1. 이곳 수원월드컵 경기장, 열기가 떡볶이집 불나듯 아주 뜨겁습니다.
2. 세계최고의 지단선수, 하루 몸값이 4,500만원입니다. 계산하지마십시오. 머리아픕니다.
3. 지단선수 윗머리가 많이 벗겨졌네요 ^^;
4. 어쨌던 시험시간에 한과목 망칠수도 있는 일이거든요(1골 먹히고)
5. 앙리 등에 송종국이 바짝 달라붙었습니다. 마치 샴쌍둥이처럼..
6. 엉덩이를 밀고 공간을 확보하는 지단선수..
7. 김병지가 마중을 나갑니다.
8. 아프더라도 벌떡 일어나서 한번 째려보는것도 필요합니다.(넘어진 한국선수를 본후)
9. 이건 조금 헐리우드액션같은데요.
10. 박지성이 조금 클러치조절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11. 벤치의 분위기는 도서관같애요. 아주 침착합니다.
12. 멈춰놓고 다시 시동걸기 시작합니다.
13.이순신장군 동상이 움직일까 걱정이네요.(광화문앞 사람들의 응원을 상상하며)
14. 골이 터지니 지단 콧등에 땀이나나요?
15. 일단 공을 잡으면 주변은 하이에나로 변합니다.
16. 설기현이 갑자기 돌고래로 변했어요.
17. 자, 식은땀을 흘리는 프랑스...
18. 김남일선수가 웬만해서는 저러지 않는데 들것에 실려나가고 있습니다.
19. 맑은물에서 월척한그런 분위기입니다.(전반전끝나고)
20. 이영표선수가 조르가예프 선수의 옷을 찢어 놨어요. 경기끝나고 서로 유니폼 바꿔 입으면 되겠네요.네~ 세탁소 가서 제봉질하면 될것 같아요
21. 우리가 가스불을 줄일 필요는 없어요. 끓일때는 펄펄끓여야해요(경기페이스가 느려진걸 보고)
22. 최용수선수가 한 성격하거던요(프랑스선수에게 옆구리를 맞은후)
23. 일단 프랑스도 어금니를 많이뺍니다(선수교체를 보고)
24. 아 프랑스 감독, 이영표선수가 옷을찢은것에 대해 항의를 하는데요..
자기들 선수들이 무릎으로 걷어차는 것은 안보이나보죠?
25. 자 연료가 떨어진 프랑스, 주유소가 가깝지 않습니다. 그
러나 한국은 충분한 연료를 가지고 있습니다.(체력이 떨어진 프랑스를 보고)
26. 안방문을 젖히고 들어갔는데, 결국 장롱까지는 가지를 못했어요(차두리의 골 실패)
27. 프랑스 리베르감독 오늘 굶고 자는게 좋겠어요. 먹고 자면 언치겠어요.
28. 일본의 오카다 주심이 난시끼가 있나요? (핸드링을 못본후)
29. 오카다 주심 경기끝나고 안경을 사줘야겠어요.
30. 경험 부족이죠(차두리에게 한 말)
*부록*
송재익아나운서의 환상적인멘트*베스트*(못보던것두^^)
<월드컵 한일전 멘트>
1.(황선홍 앞에 이민성이 떨구어준 아주 좋은 센터링을 보고)
아~~~~~! 마치, 며느리 시아버지께 밥상 들여가듯 말이죠. 잘 넣어줬네요
2.(엄청나게 황당한 센터링에 대해) 아~! 마치 외딴 백사장에 혼자 처박힌 빈 콜라병 같군요.
3.(경기 시작전에..) 벼랑끝에 매달린 일본, 한국이 구명줄이 되어 줄거냐.....
아니면 초상집에 빨간 넥타이 매고 가는 문상객이 될거냐..
(참....일부러 대본 짜서 얘기해도 저런 멘트는 안 나오겠습니다......)
4. 일본선수 슈팅이 아쉽게 빗나가자 땅을 치면서 아쉬워 하는 장면을 보고
송재익 : 저 선수 저러면 안되죠. 아까운 잔디 다 죽습니다.
신문선 : 예... -_- ..
<중동전 및 월드컵 본선 멘트 >
1. 멕시코의 주장 블랑코가 양발 사이에 축구공을 끼고 점프해서 수비 둘을 제끼는
개인기를 두 번 성공하고, 세 번째 시도하자
송재익 : 아~! 저 짓을 자주 하네요!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리 흥분을 해도 공영방송에서 ''짓''이라는 표현을
쓸 수있는 것인지. 하지만 신문선 위원의 답변이 감동적이었어요)
신문선 : 아.. 저 짓!.. 블랑코 선수의 전매 특허인가요? -_-;
2.(이탈리아의 슛이 살짝 빗나가자...)
송재익 : 이곳 중계석에 세계 각국의 해설자들의 ''오~~~''하는 소리가 길게 울려퍼지네요..
유럽의 해설자들이 무척 다혈질 아닙니까 ?
신문선 : 골이 터지면 ''골~''소리를 무려 3 분이나 끌거든요.
송재익 : 아마 그 곳에서는 캐스터나 해설자를 뽑을때, 폐활량도 조사를 하는 것같아요.
신문선 : 허허허..-_-;;;
3. 얼마전 수원삼성이 우승한 아시안컵인가에서 수원삼성과 일본의 어느팀의 경기.
수원삼성 수비수의 심한 태클로 상대 일본선수 넘어지자
송재익 : 아! 정당한 태클이었어요. 공만 걷어냈어요.
(잠시후 슬로우 비디오 화면에 일본선수의 발을 걷어 차는 장면이 나오자.)
신문선 : 허허... 발을 찻군요...
송재익 : 아, 심판이 듣습니다. 조용히 하세요.
신문선 : .... -_-
이건 잉글랜드전~제주도에서~ㅋㅋ
1. 아.. 지금 이곳 서귀포는 바람이 초속 xx 으로 불고 있습니다. 축구하기에 좋은 순풍이군요.. 돛단배가 순풍을타면 어떠게 되죠? 하하하..
2. 제주는 꿩사냥이 유명하죠? 꿩잡는 매가 아니라 오웬잡는 매가 되야될텐데요..ㅡ.ㅡ
3. 한국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같은 강국과 시합들 치루는데요..
결과가 안좋다하더라도... 몸이 아파도 예방주사를 맞아야되는것처럼 말예요~
그래야 열이 안나죠?
4. 아~ 심판이 오웬을 보호하는데요?? 그래도 오웬을 도자기처럼 생각하면안되죠..
5. 아...한국수비~ 한라산 꼭대기로 뻥 걷어내는군요!!
6. 아~ 벤치에 황선홍선수와 최용수선수가 나란히 앉아있는데요?
마치 황새와 독수리가 둥지를 틀고 앉아있는것같네요!!
7. 아~~ 오늘 주심.. 혹시 카드를 안가지고 나온것 아닙니까?
시합이 끝나고 주심 주머니를 뒤져봐야겠는데요??
8. 슛~~ !! 아.. 서귀포에서 백록담으로 차듯이 멀리 날아가네요~~
ㅋㅋㅋ 그 숨막히는 상황에 정말 침착하고 명쾌하게
중계 잘 하시져?? 넘 넘 재치 만점이에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