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10월 22일은 아임클럽 10월 정모입니다 많이오시어 즐댄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태풍 차바로 제주도와 경남 울산에서 최악의 비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어제 하루 종일 태풍소식을 접해서 알고 있을 듯 하여 비 피해 소식은 생략하겠습니다.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북한 최고지도자 건강 관리를 하는 특수 기관 직원이 중국에 파견 나왔다가 탈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 중국 주재 일본 대사관에 있고, 우리를 포함한 각국에서 치열한 영입 작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북한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배급제가 완전히 붕괴돼 필요한 만큼의 배급을 받지 못하는 데 대해 불만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비공식 시장인 장마당의 통제와 강압적인 노력 동원, 간부들의 뇌물 등에 대해서도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에서는 차를 가로막고 구걸하는 걸인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벌금만 내면 된다고 하니 이들은 경찰차도 예외가 아닙니다. 잘만 하면 대졸자 수입 두 배에 달할 만큼 벌이가 쏠쏠한 탓에 전문 걸인단이 조직돼 교대 근무를 하기도 하는데 단순히 돈만 구걸하는 게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하면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400대 부자 리스트에서 23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빌게이츠의 재산은 810억 달러, 우리 돈 약 89조9천억 원이며 2위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최고경영자가 670억 달러, 3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4위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한국 출신으로는 의류유통업체 포에버 21을 창업한 장도원-장진숙 부부가 30억 달러로 공동 22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는 차량을 몰래 따라가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일당은 모두 80명이 넘었는데,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알게 된 선·후배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이 이른바 '갑질 횡포'를 근절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불과 한 달 만에 1천 7백여 명이 갑질 횡포를 부린 혐의로 무더기 검거됐는데요. '블랙컨슈머'로 불리는 악성 소비자들이 많았습니다. 갑질 가해자는 10명 중 9명이 남성이었고 연령별로는 4~50대가 가장 많았는 반면 피해자는 상대적으로 여성과 10대, 20대의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어린이 호러(공포) 소설 시리즈인 '구스범스'의 국내 총 판매량이 25만 부를 돌파했습니다. 2014년 7월 제1권 '목각 인형의 웃음소리'를 출간한 이후 2년2개월 만입니다. '구스범스'는 미국 작가 스타인이 1992년부터 펴낸 시리즈로, 전 세계 32개국에서 4억2천만 부가 판매돼 '해리포터'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린 책 2위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습니다.
2005년 11월 대법원이 개명(改名)을 개인의 자기결정권의 영역으로 인정해 판례를 변경하면서 개명 건수가 크게 늘어나 2015년 14만8,133건으로 조사됐습니다. 80% 초반에 머물렀던 개명 허가율도 2007년 처음으로 90%를 넘어선 이후 줄곧 94~96%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술집과 길거리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던 20대 남성을 시민들이 붙잡았습니다. 그런데 붙잡고 보니 임용된지 며칠 안된 춘천시청 소속 9급 공무원이었는데, 상사에게 혼난 생각이 떠올라 홧김에 저지른 범행이었답니다.
수능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강북에 사는 대입 4수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부모는 자살을 암시한 아들을 찾으려 아파트 단지를 밤새 헤맸지만, 안타깝게도 비극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압박감이 담긴 유서를 남겼는데, 언제까지 입시 때마다 같은 일이 반복될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롯데마트가 자체 제작해 판매 중인 과일·채소 세척제인 "프라임엘 캐나다 23.4℃ 과일 앤 야체 세제" 품목에서 에서 일반 의류 세제 성분인 '형광증백제'가 검출됐습니다. 형광증백제는 흰색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보통 의류의 표백제나 화장지, 종이 등에 사용되며, 음식을 씻는 데 쓰이는 과일·채소 세척제에 넣을 수 없는 성분으로 이 제품에 대한 자진 회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미 구매한 소비자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습니다.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 일부 생산라인에 물이 들어차 조립중이던 차가 침수된 모습이 방영되면서 온라인에서는 "침수 차량을 재정비해 시장에 다시 판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자 현대자동차 측에선 일단 보험 처리가 가능해 침수 피해가 큰 차는 보험 처리를 받고, 일부는 연구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명가 수원과 포항이 쓸쓸한 가을을 맞고 있습니다. 호화멤버를 앞세워 K리그에서 4차례나 정상에 오르며 명문으로 군림해 왔던 수원, 성적 부진으로 최진철 감독이 사퇴한 포항은 최순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강등권 탈출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상황에 나란히 하위리그로 떨어진 두 팀은 이제는 2부리그 강등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구글이 ‘인공지능(AI) 비서’ 기능을 앞세운 ‘픽셀’을 들고 스마트폰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구글은 이세돌 9단을 격파한 인공지능 알파고를 선보인 데 이어 이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석권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며 승부수를 던지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포털사이트 야후가 이번엔 이용자 수억 명의 이메일을 감시해온 내용이 폭로됐습니다. 지난해 이메일 계정에 감시 프로그램을 깔아 최근까지도 운영해왔다는 겁니다.
음성과 데이터를 고객 사용 패턴에 맞게 골라 사용하는 `선택형 요금제` 약정제도가 이달 내 사라질 전망입니다. 기간할인 약정 위약금도 사라져 고객 선택 폭이 확대되어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틈새를 메우면서 가계통신비 절감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이번주 매각 절차를 개시할 예정인 가운데, 세일즈포스와 구글, 디즈니 등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습니다. 트위터는 페이스북 등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이용자를 늘리는 데 한계에 부딪힌 뒤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매물로 나왔으며 매각금액은 200억달러(한화 22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요일 10만개의 불꽃이 서울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서울 불꽃축제를 나흘 앞두고 한강에선 준비작업이 한창입니다. 토요일 7시20분부터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되며 주최측이 추천하는 불꽃축제 관람 명당자리는, 63빌딩과 남산타워,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 옥상, 선유도 공원입니다.
비 피해 지역에 계시는 분들은 힘내시고 하루 빨리 복구되길 기원하며 태풍이 지나간 뒤 맑은 하늘이 반기긴 합니다만 제법 차가워진 아침공기가 감기를 걱정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건강 챙기면서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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