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도서관Ⅰ

[고래]

한송의 꽃이 질려고한다. 그 꽃을 살리기위해 힘약한 사람들이 모이는곳, 지금의 텃밭도서관

텃밭도서관은 광양 진상면에 위치한 무료도서관이며 각종 음악회나 문화행사가 이루어지는 문화공간이다. 이러한 도서관 옆 100m 지역에 소각로 조립 공장이 들어 선다는 것이다.

'학교 옆에 모텔이 들어설 수 없어도, 모텔 옆에 학교는 들어설 수는 있제' 주민들이 사랑하고 문화인들이 아끼는 학교와 같은 곳에 공장이 들어선다면서 문화공간이 부족하여 더 만들지도 못할망정 안타까워 하시는 말씀이 있으셨다.

'정숙'하지마세요. 아이들이 뛰어 놀면서 책을 보고 책을 보다가도 뛰어 놀수 있는 문화공간 '텃밭도서관'

어린이들의 즐거움은 거짓이 없다. 30년전 20년전 10년전 이렇게 뛰어 논 어린이들은 지금의 텃밭도서관을 위해 그들이 할 일을 찾고 있다. '관장님...저 이번주말에 서울에서 응원차 함 가보려고 합니다. 너무무리하지 마시구요 이장님두 어르신들도 건강에 유의하시길  힘내세요' - 텃밭이넘그리워- 님

텃밭도서관이 있는 곳은 '바보 없는 마을'이다. 나라에서 외력에서 이들을 외면하고 무시하려고 했지만 밟은 꽃은 작은 흙알들이 살리는 것이다.

맞이하는사람 찾아주는 사람. 여기에 다 있다. 누가 맞이하는 사람이며 누가 찾아주는 사람일까? 뒤섞여 논다. 그곳이 텃밭도서관이다.

텃밭도서관의 도서관장 서재환님, 늘 빈자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비워두신다.

"이번 주말에는 텃밭 도서관에 가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http://blog.naver.com/spermwhale80/70019004700

[광룡]

감사합니다^^

[풀꽃]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하늘이 무심치 않으면 도와 주시겠지요

[흰민들레]

가슴을 울리는 말씀이네요~~

[강성민]

저 2주전에 다녀왔어요.. 보슬비가 내리는 토요일 ... 어머님의 품처럼 따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