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의 해석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의 나무(無)는 나모(南 南模 南牟), 나마(南摩), 나망(南忙),납막(納莫), 납모(納慕), 낭막(囊莫), 낭모(囊謨)라고도 쓰며 귀명(命), 귀의(歸依), 귀투(歸投), 귀례(歸禮), 예배(禮拜), 경례(禮), 신종(信從), 계수(稽首), 굴슬(屈膝), 구제(救濟)구아(救我), 도아(我)라 번역한다.
귀명(命)의 귀()는 백(白)으로 돌이킨(反)다는 뜻이니 곧 물들은(染) 것을 돌이켜서 정(淨)을 이룬다는 뜻이다. 또 귀명에서 세 가지 해석이 있다.
(1) 나의 신명(身命)을 던져 불타(佛陀)에 귀취(歸趣)하는 뜻이요
(2) 부처님의 교명(敎命)에 귀순(順)하는 뜻이고,
(3) 명근(命根)으로써 일심(一心)의 본원에 환귀(歸)하는 뜻이니 곧 중생의 육근(根)이 일심으로부터 생겨서 그 근원을 배반하고, 육진(六塵)으로 나타나서 팔만사천의 진로(塵勞)를 일으키는 것이므로 이제 명근으로서 육근을
통틀어 거두어들여 그 일심의 근본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므로 귀명이라 한다.
통틀어 말하면 중생이 불타를 향하여 지심(心)으로 귀의 신순(順)하는 것이다.
아미타불의 아미타(阿彌陀)는 범어(梵語)로 두 이름이 있다.
하나는 아미타유사(阿彌陀니 무량수(無量壽)라 번역하고, 다른 하나는 아미타바(阿彌陀)니 무량광(無量光)이라 번역한다.
무량수(無量壽)는 아미타불의 수명이 무량무변(無量無邊)아승기겁(阿僧祈劫)이니 곧 아미타불의 수명은 한량이 없어서 수로 계산할 수도 없는 까닭으로 무량수라 한다.
불수(佛壽)에는 법신수(法身壽), 보신수(報身壽), 응신수의 세가지가 있다.
법신수는 빛도 없고 형상도 없이 삼제(三際)에 통하므로 무시무종(無始無終) 즉, 시초도 없고 종말도 없어서 수량(壽量)의 장단을 말할 수 없는 것이요.
보신수는 인위(位)에서 지은 한량없는 원(願)과 행(行)의 과보로 나타난 만덕(萬德)이 원만한 불신이므로 한 번 얻으면 유시무종(有始無終) 즉, 시초는 있고 종말은 없는 것이니 수(壽)가 무량無量)이고,
응신수는 왕궁에 탄생하셨다가 쌍림(雙林)에 열반하신 석가모니불과 청태국(靑泰國)의 아미타불과 같이 중생을 교화하시려는 부처님이 중생의 기류(機類)에 따라 나타내시는 몸이므로 유시유(有有終) 즉, 시초도 있고 종말도 있어서 수량(壽量)에 기한이 있는 것이다,
身佛)의 수명이『불명경(佛名經)』에 의하면 응신불(應월면불(月面佛)은 1일 1야, 일면불(一面佛)은 천팔백 세(歲)묘성분성불(妙聲分聲佛)은 육십백 세지자재불(智自在佛)은 십이천 세범면불(梵面佛)은 이십이천 세대중자재불(大衆自在佛)은 육십천 세위덕자재불(威德自在佛) 칠십육천 세마혜수라불(摩首羅佛) 일억 세범성불(梵聲佛)은 십억 세또 현겁(賢劫)의 7불(佛)인비사부불(毘舍浮佛)은 이천 겁(劫)시기불(尸棄佛)은 육십천 겁비바시불(毘바尸佛)은 팔십천 겁구류손불(拘留佛)은 십사 소겁 가섭(迦葉佛)은 이십 소겁 구나함모니불(那含牟尼佛)은 삼십소겁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은 일백 년이라 하였다.
무량광(無量光)은 아미타불의 광명이 무량(無量)하시고 장애 없이 시방국(十方國)에 두루 비친다는 뜻이다.
광명에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신광(身光: 즉 몸광 또 외광外光,색광요, 다른 하나는 한다)이니 몸에서 나는 광이이라고도 심광(心光 즉 마음광 즉 내광內光,지혜광智慧光이라고도 한다)이니 심지(心地)가 명랑한 것인데 불보살의 광명의 지혜로써 나오므로 지혜가 광명이요 광명이 지혜다.
또 광명에 상광(光)과 방광 또는 현기광이라고도 한다)이 있으니 상광은 불보살의 머리나 몸에 항상 있는 원광(圓光)이요, 방광은 필요한 때에 임시로 놓으시는 광이니 가령 발 무릎 배꼽, 마음 입 눈썹 사이 등에서 놓으시는 광 같은 것인데
부처님께서 발 아래로 놓으시는 광은 지옥도(地獄道)에
비추어 유익(益)하게 하시는 것이요,
무릎에서 놓으시는 광은 축생도(畜生道)를,
음장(陰藏)에서 놓으시는 광은 귀도(鬼道)를,
배꼽은 아수라도(阿修羅道)를,
심장은 인도(人道)를,
입은 이승二) 사람을,
눈썹 사이는 대승(大乘)사람이라 한다.
불(佛)은 불타(佛陀)를 약한 말이요 또 부타(浮陀,部陀), 부도(浮圖,浮屠), 부두(浮頭), 발타(勃陀), 발타(勃馱), 모타(母陀), 몰타(沒陀), 몰타(沒馱)라고도 하며 각자(覺者) 지자(智者)라 번역한다.
각자(覺者)의 각(覺)에는 각찰(覺察), 각오(覺悟)의 두 뜻이 있으니
(1) 각찰(覺察)은 번뇌를 깨달아 살펴서 해(害)하지 않게 하는 것이 세상 사람이 있는 것을 각지(知)하는 것과 같은 것이니 이것을 일체지(一切智)라 한다.
(2) 각오(覺悟)는 제법(諸法)의 사리(事理)를 각지(覺知)하여 요료(了了)분명한 것이 잠이나 꿈을 깨어나는 것과 같은 것이니 이것을 일체종지(一切種智)라 말한다.
스스로 깨달으며 또는 능히 다른 이를 깨닫게 하여 자타(自他)의 각행(覺行 곧 스스로 깨닫고 자비로 행하는 것)이 아주 부족함이 없는 것을 불(佛)이라 칭하니, 즉 자각(自覺)은 범부와 다르고 각타(他)는 이승(二乘)과 다르며 각행(覺行)이 아주 부족함이 없는 것이 보살과 다른 것을 말한 것이니, 그 이유는 범부는 자각할 수 없고 이승은 자각하되 각타의 행(行)이 없고 보살은 자각하되 각행이 원만하지 못한 것이다.
지자(智者)는 이지(二智)를 충분히 갖추어 일체제법(一切法)을 각지(知)하는 것이 분명한 까닭으로 지자(智者)라 하며 세 가지의 지혜가 있다.
(1) 일체제법(一切諸法)의 총상(總相)을 개괄적으로 아는 지혜인 일체지(一切智)와
(2)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능히 화도(化道)의 종류와 차별을 아는 지혜인 도종지(道種智 또는 化道智, 薩智)와
(3) 일체만법(一切萬法)의 별상(別相)을 낱낱이 정밀하게 아는 지혜인 일체종지(一切種智)의 삼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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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합니다...
성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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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무량공덕 되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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