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충효동 396번지에 있는 정자로 김덕령 장군의 후손들이 장군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지은 정자
정자의 이름은 김덕령 장군이 석주 권필이라는 사람의 꿈에 나타나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한 취시가를 읊었기 때문에 취가정이란 이름을 달게 된 것이다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호.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 조선시대의 문인 정철(鄭澈)의 행적과 관련된 유적으로,
명종 때 나주목사를 지낸 김윤제(金允悌)가 지은 것이라고 한다.
환벽당에는 정철에 얽힌 일화가 전한다.
어느날 김윤제가 이곳에서 낮잠을 자다가 조대(釣臺) 앞에서 한 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 깨어난 김윤제가 이상히 여겨 급히 그곳에 내려가보니 미역을 감고 있는 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그 소년의 비범한 용모에 매혹되어 외손녀를 이 소년에게 시집보냈는데,
이 소년이 뒤에 정치가로서 또한 문호로서 이름을 날린 정철이었다 한다.
호수생태원은 광주호(光州湖)의 호숫가 인근에 184948m²의 용지에
자연관찰원, 자연학습장, 잔디휴식광장, 수변 습지 등 테마별 단지가 조성된 생태공원이다.
광주시내에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어,
시민들이 찾기가 좋아 2006년 3월에 개장한 후 아이들의 자연생태학습장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았다.
사계절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꽃과 나무는 물론,
광주호 주변의 다양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나무 6만5천 그루, 초화류 18만7천 본이 조성되어 있으며,
생태습지와 자연관찰대, 구절초 동산 등 테마별 단지도 갖추고 있다.
늪지에서 각종 새가 실제로 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도 있다.
또한 계절별 자연 경관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버드나무 군락지, 습지 등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 과정도 살펴볼 수 있어서
어린이들의 자연생태학습장과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광주호 주변의 자연 속을 걸으면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누리길도 이곳 호수생태원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2018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지난해 12월에 완공된 누리길 산책로는
기존 생태 탐방로와 이어져 광주호의 풍경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무료
첫댓글 무료인데 넓고 볼것이 많아서 다시 한번 가고싶은 장소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