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차 이론과 이야기 하지만 출수 후 압체크시 적어도 30BAR가 남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어떤 분은 출수 후 압 체크를 하니 5BAR 남았는데 이론방에 올려 놓았다시피
5BAR 되도록 안전정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수면에서 장비를 떨구었을 때 찾기가 힘든 이유
2년전인가 서해 만리포에서 출수를 하면서 가슴 D링에 걸어둔 수중카메라가 수중으로 떨어져
그때 퀵코일이 아니라 리트렉트로 걸어 두어 보트 선측난간에 걸려 뚝 하고 줄이 끊어져 떨어진 것
그 후론 리트렉트를 사용 하지 않습니다.
뒷따라 바로 잠강을 하여 쫓아 갔지만 서해 시야가 안나오고 조류가 있어
헤드퍼스트로 웬만하면 레스큐 자신 있던 저도
수중카메라를 쫓아 갔지만 일단 서해는 알다시피 시야가 1m라
바로 쫒아가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때 바닥이 18m 였는데 렌턴을 켜도 주위만 보일 뿐 카메라를 찾지 못했습니다.
아래와 같은 조건이라 그림을 그려 봤습니다.
헤드퍼스트를 한다고 해도 떨어진 장비가 보이지 않는 한'
조류의 방향/헤드퍼스트의 몸방향 등 바닥에서 떨어진 장비의 차이는 적게는 10m 많게는
30m 이상 날 수도 있고, 바닥에 떨어져도 방향감각이 없어
시야가 나와서 물건이 보이지 않으면 찾기가 거의 힘듭니다.
위 영상처럼 레스큐를 해서 떨어진 장비 찾으로 가도 조류와 시야 관계로 그날 카메라 못찾음
아마 아래와 같은 도표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시야가 나오지 않는 날에다 조류가 있는 날이 동해일지라도 장비를 떨구면 찾는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동해 조류 있는날 바닥을 보면, 커다란 타이어가 모래바닥에서 쭈욱쭈욱 움직이면서 떠내려 가는 것을 목격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힘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바다의 써지의 힘은 노도와 같습니다.
커다란 타이어가 짬옆에 바닥모래에서 써지로 인해 발이 달린 것 처럼
투벅투벅 걸어다니는 것 처럼 동중국쪽으로 가는 모습 상상이나 될까요?
저도 보고 놀란 써지의 힘입니다. 하물며 다이빙장비들의 약간의 음성
부력이라면 그냥 중국으로 떠내려 갑니다.
하물며 왠만한 음성을 가진 납벨트가 아니고 일반장비는 짬이나 바위틈에 있지 않고서는
모래사장이라든가 이럴 경우 조류 있는날은 그냥 김삿갓 처럼 동해 끝단 저도어장(남한방계선)으로 떠내려 갑니다.
한 시간 뒤에 다시 그 포인트로 간다손 치더라도 다시 본인이 그 장비를 찾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전에 남애항에 미사일 발견하여 100mm포 될 것인데. 해경에 신고하니
그것 찾으로 UDT 20여명이 시야좋은날 파도가 없는날 하루만에 못찾고
그 다음날 찾았다 합니다.
재수만 좋다면야. 뒷따라 오는 다이버가 흘린 장비도 주워 올수도 있지만..
펀다이빙에 많은 장비를 들고 들어가는데 퀵코일 안할 경우 여차하면 장비 떨굴 수 있습니다.
장비를 상승시 떨구었을 때 수면에서 30Bar 만 있었다 해도 바닥까지 찍고 올라 올 수 있지만 5BAR에선 불가 하기에
그냥 잃어 버려야 합니다. 물론 무감압 한계 깊이와 시간을 지켰다면 급하강 급상승을 통한 찍는 것이 그렇게 몸에 나쁘지
않습니다. 단 과팽창때문에 부단히 상승 할 때 숨내쉬는 것을 잊지 않으면 됩니다.
상승 중에 장비를 떨구면 에어가 없을 경우는 과감히 포기 해야 합니다.
첫탱크에 그렇게 잃어 버리고 두번째 탱크에 텐더에게 떨군 포인트 넣어주라고 요청 하면
텐더는 포인트 장소가 다르기에 다른 동료다이버들 때문에 본인만 떨구어 달라 하면 그 포인트로 안갑니다.
당사자야 나 별도 떨구어주고 픽업 하러 다시 오면 안되냐 하지만 덴더입장에선
하나에 사고가 생기면 안되니 무리하게 떨군 장비 때문에 가지 않습니다.
잘못은 떨군 다이버의 실수입니다. 본인 장비 떨군 곳에 내려달라하고 언쟁하면 옆에서 보기 썩 않좋습니다.
어쨌던 안전다이빙이 최고이지 장비야 잃어 버릴 수 있는 것 용인을 하는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소소한 장비를 잃어 버리면 쿨하게 다음에 리조트에 부탁 해 놓으면 찾으면 연락이 오니 쿨하게
미련을 버리고 투어를 재미나게 진행하는 느낌을 가지면 더욱 좋습니다.
고양시스쿠버 해남강사
첫댓글 제 캐논 한정판 카메라도 언젠가는 찾을수 있겠죠 ??? 용왕님이 돌려 주셔야 할텐데...쩝
아직 안잊은겨^^ 잃다 보면 노하우가 생겨서 다음에 또 잃어 버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생각나는 되로 적다 보니, 앞뒤가 조금 엉성 했습니다.^^ 오늘 아침 부터 종일 자다 보니 투어 갈 이 시간에 깨버렸습니다.^^ 주말이면 몸이 이미 투어 갈 상태로 전환 해버리니..
저는 올해 3월30일 통영 좌사리도에서 스피어건 코만치 60 (33만원) 코일에 걸려 있으리라 믿고 수면에서 손을 놓았는데 조류와 부력 때문에 약간 사선으로 떨어지는걸 보구도 잔압이 30바 인데 포기하고, 또 6월8일 만리 포리조트 (이성원사장) 격비도에서 광동샤크건 105 (만리포 리조트 대여품) 수중 5M 올라와서 SBM 쏘려고 손목걸이에 걸려 있는것으로 착각하고 손을 놓으니 손잡이가 위로 바로 수직 하강 하는데... 바로 허리숙이고 쫒아가는데 총이 더빨리 내려가서 잔압계보니 30 BAR 망설이다 포기했담니다. ㅠㅠ 앞으로는 등산화 끈 이나 로프 60cm 정도 만들어 BC의 D 링에 걸어 놓으면 손을 놓아도 장비 분실 않될꺼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