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 plfe2001 작업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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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처럼 홀로 그리거나 떠나던 자기정리와 세상 향한 과제 펼침의 작업이었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 2001년 그 세 번째 시간을 준비하면서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 처음의 그 제안을 다시 꺼내었고 축제는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제안문을 다시 올리고
- 그에 몇몇 사람들이 답해주면서 작업은 그렸던 그 모습을 찾아서
- 낯선 제안과 언어로 이세상 다른 축제와는 또다른 축제의 형태에 귀기울이는 사람들과 함께
- 그 모습을 형성해주었습니다..
- 2012년 8월 28일 화요일오후 7: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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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스티벌 안내] 플페01 이란..
2001/08/31 14:36
플페01이란
플라타너스페스티벌 2001을 줄인 말로서
2001년 10월29-31일 3일간 원당 지역에서 펼쳐질
표현예술축제의 이름입니다.
- 플페는 지난 1999년부터 정말 순수하고 아름다운 자생적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페스티벌로서
1999년부터 매년 10월29-31일에 장소를 바꿔가면서
준비하는 축제입니다.
- 이곳 플라타너스의 의미처럼
누구나 먼저 생각하고 준비하여 나누고 싶은 얘기를 담은
표현작업을 갖고 참가하여
서로의 작업을 보아주고 얘기 나누는 진정한 축제로서
이 의미 외에는 모든 것으로부터 독립된 축제의 개념을 지향합니다.
- 플페01엔 어떤 쟝르나 자격의 구분없이
자신이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순수한 열망을 함께 할 수 있으며
온라인상의 게시판을 통해 참가자와 인사하고 만나고
그의 작품을 접수하여 공연일정과 장소를 잡고
축제를 프로그래밍합니다.
- 인원의 비대나 예산의 편성등 축제외적인 부분에
무관심하며 오로지 고운 나눔의 작업이 이뤄지길 바라며
그러한 나눔의 의미로 모일 분들의 마음이 모여
펼쳐질 이 페스티벌엔
단 한명의 작가만이 참가하여도
축제의 이름으로 작업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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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페2001에 참가하실 분은 신청해주셔요
2001/08/31 14:37
.. 모든 장르의 표현예술을 지칭하는 플라타너스 작업
그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펼칠 플라타너스페스티벌 2001에 동참할 분들을 찾습니다.
- 작업의 내용과 형식 장르 등엔 아무런 제한이 없으며
단 실외나 거리공연이나 전시의 경우는
미성년자나 남녀노소가 함께 편하게 볼 수 있는 정도의
작품표현의 제한만을 두고자 합니다.
- 페스티벌은 2001년 10월29 30 31일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원당 일원(자전거공원 마상공원 등등..)에서
열리며 독립적 예술을 지향하는 플라타너스의 개념에
따라 경제적계약등의 개념없이 완전한 나눔과 주고받음의 개념 안에서 순수하게
예술적작업의 표현과 전시 공연을 가지실 분들로 페스티벌은 이뤄집니다.
- 3년전부터 이미 시작되었으나
다시 새롭게 참가자들을 찾아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이 작업에 대한 문의나 질문 의견등은
언제던 이 게시판을 통해서 적어주시고 나눠주시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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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식으로 공연하나요..
글쓴이: 몸짓
2001/08/21 22:39
.. 글을 읽고서는 어떤 분위기의 축제를 말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 그냥 길거리 공연같은걸 말하는 건지.. 아님. 어떤 공연장을 빌리거나 ]
무대를 만들어 공연을 하는 건가요..
- 그리고 어떤 수준의 어떤 분위기의 축제인지 감이 잘 안오네요..
- 워낙 표현예술에 관심이 많으나.너무 부족한 탓이라. 마니 궁금하고
- 관심이 가네요.. 그냥 각자 준비를 해서 공연을 올린다는 건가요?
- 아님 같이 모여 연습을 한다는 건가요..
- 어떤 사람들이 출연하게 되어 있는 건지.. 이 카페를 주최로 열리는 것
- 같지는 않구...
- [안내]어떤 식으로 공연하나요..
글쓴이: 예기
2001/08/31 14:37
.. 몸짓님.우선 서로가 자세한 자기 소개를 나누지 못한 사이라서
질문하신 것에 제대로 답이 될지 모르겠네요.
-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모든 종류의 표현작업을 장르의 이름없이 그저 자유롭게 플라타너스라고 하고
그 앞에 작가의 이름을 붙여서 사용하는
자유로운 형식의 작업들이 모여 나누는 페스티벌이 되고자 합니다.
이제껏의 축제나 페스티벌등이
대회나 조직위 혹은 행사위원회의 방식 안에서
예산과 기획 등의 형태로 작업되었다면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단지 순수한
표현예술 작업자들이 자신이 그 작업을 만들고 표현하는
순수한 마음만으로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모여
자신이 준비한 작업을 나누는 것을
진정한 페스티벌이라는 생각으로 작업하는 축제입니다.
- 1999년부터 시작하였으나
올해는 그것과는 또 다른 방법으로
누군가 페스티벌을 준비하고픈 사람들이 있다면
그러한 작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원당 지역에 10월29일부터 31일 사이에 모여
그 발표회를 갖고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 작가에 따라 길거리에서 공연하길 희망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카페나 사무실 혹은 옥내외 공연장 등을 필요로 하는 분도 있을 것이며
영화를 상영하거나 미술작품을 전시할 분
음악회를 마련할 분 등... 그 분이 마련하는 축제의 방식은
다양하고 자유로울 것이며 제한도 없습니다.
- 다만 모두 자비로 준비하며
어떠한 예산의 지원이나 캐런티같은 것 없이 완전한 순수축제로서
이 작업은 이뤄 졌으면 합니다.
- 예기플라타너스를 하고 있는 제가 초안을 잡고
준비를 하지만 작가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단지 이같은 축제의 의미에 동의하고
함께 할 분이라면 아마츄어나 프로 혹은
기성 공연 예술인이나 학생 등의 참가제한은 일체없습니다.
- 이 게시판을 통해서 한사람 한사람 자신이 작업할 작품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준비하며 서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도와 함께 준비하면서
참가작품 전시나 상영 공연에 적합한 시간과 장소가 결정되고
그에 필요한 것들을 찾아가면서 이 축제는 준비될 겁니다.
- 올해로 3번째 맞이하는 이 페스티벌이
올해에는 또한 번 새롭고 아름다운 형태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만남으로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제대로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구체적인 자신의 작업을 얘기해주시고
어떤 공연을 하시고 싶다고 말씀하신다면
바로 그 작업을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함께 할 수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적절한 안내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 아무튼 기존의 페스티벌과는 다른 진정한 페스티벌의 방식을 만들길 노력하면서
이 세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준비될 겁니다.
꼭 참가하셔서 고운 나눔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카페를 통해서 이번 페스티벌이
준비되고 이뤄질 수 있으면 하고 희망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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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의 거리공연을 하려면..? (to 고양시청)
2001/08/22 13:18
제목: 공원에서의 거리공연을 하려면..?
- 글번호 : 8769
작성일 : 2001-08-22
작성자 :예기
거리공연과 무대예술작업을 하고 있는 예기플라타너스입니다.
고양시 중 원당 지역에서 올 가을 무대예술인들을 초대해서
거리와 공원 실내외 작은 공간등에서
아름다운 춤과 연극 퍼포먼스 영상회등을 펼치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1]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현재 마상공원과 자전거공원 등을 주요 공연장으로 하여
지역사회시민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 이를 위해 장소사용허가는 어디를 통해서 받아야 하는지?
집회신고나 공연허가는 필요한 것인지 등 고양시에 문의드립니다.
어느 부처에서 담당하시는지 이 글을 보신 분이 담당자에게 연락주셔서
이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사람이 어떤 절차를 받아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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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23-7
원앙빌라2차 지층1호 예기플라타너스 신영철 드림
[페스티벌 안내] 참가 신청은 이렇게..
2001/08/31 14:36
..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장르의 작업을 쟝르의 구속없이
모아 함께하는 페스티벌로서
그 작가의 다른 사람들과 세상을 향한 나눔과 제시의 의지만이
모여 하나의 진정한 페스티벌을 마련하게 됩니다.
- 따라서 문학 미술 음악 영화 연극 무용 마임 퍼포먼스 ..등등
모든 종류의 표현예술을 통한 세상과의 나눔이나 대화를 원하는
작가 분 들은 개인 혹은 단체 구분없이
자신이 참가하고 싶은 작품을 제안하고
참가 신청 글을 올려주세요.
- 우선 참가신청은 어떤 양식없이
이 곳에 자신이 하고픈 작업을 대략 설명해주시고
어떤 장소 어떤 시간에 하시고 싶다고 글 올려주시면
그 글을 보면서 적합한 시간과 장소를
페스티벌 일정 중에 설정하여 배치하게 됩니다.
- 원당이라는 조그만 지역사회 안에서
거리나 실내 혹은 크고 작은 공연공간이나 전시공간을
잡아 자유롭게 펼쳐볼 이 페스티벌에
많은 작가 분들이 참가하여
고운 나눔 가질 수 있는 진정한 축제가
이뤄지게 함께 해주시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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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플라타너스 공연이요..
글쓴이: 선나영
2001/08/25 02:29
- 언제부터 열리는지요?기간은 어떻게 정해져 있는지..궁금합니다.
학생인 경우 부족한 면도 많을 것 같은데...괜찮을까요?
꼭 한번 참여하고 싶어서요!!쟁이가..^^
- 플라타너스페스티벌..안내
글쓴이: 예기
날짜:2001/08/31 14:36
..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매년 10월29일에서 31일까지
3일간 장소를 옮겨가며 열립니다.
올해는 원당 지역(경기도 고양시)에서
조그마한 시민공원이나 건물 도로 등을 무대로
플라타너스 작업을 하시는 모든 분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업들이 아무런 조건없이 자유롭게 펼쳐집니다.
시간은 아침 시간과 저녁시간에 공연을
그 외의 낮시간엔 영화나 전시회 등을
작가들이 희망하는 시간에 맞춰 구성할 예정입니다.
- 참가하실 분들은 어떤 작품을 몇분 정도(혹은 몇 시간 정도)
어떤 곳에서 공연하거나 전시하고 싶다고 이곳에 글주시고
그 글에 의해 서로 가장 적합한 곳을 알아보고
정해서 준비하는 방식으로 준비됩니다.
- 대부분의 축제나 페스티벌 예술제들이 자본이나 형식 체제등
어떤 구속 안에서 자유로움 없이 열리는 것에 비해
이 축제는 그런 모든 것으로부터 독립하고
순수하게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이 들이 조용히 준비하여
세상에 펴놓는 진정한 페스티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해주실 분들을 만나길 바라며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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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신청] Terror J 참가신청합니다.
글쓴이: 오멸
날짜:2001/08/31 13:13
.. 플라타너스 축제에 참가를 희망하면서 저희 공연에 관한 몇 가지를
적어 둡니다.
- 우선 저희가 요즘 주로 작업 중인 것은 한점의 그림(100호정도의 크기)안에서
펼처지는 상상을 모니터(액정)로 부분 확대를 시켜 상상의 확장을
시도하는 퍼포먼스입니다.
그리고 컴퓨터게임과 육체의 간단한 조합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기도 하구요...그림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아주 짧은 단편 영화의 이미지를 전하기도 합니다.
한데 이 작품을 할 경우 인원이 5명이 고정적으로 필요해서 저희가
제주이다보니 이동이 용이치 않을듯 싶어서 현재 스텝들과 상의 중에 있습니다.
- 전 대구 공연에 참여를 하면서 저희 식구들과 장비를
차에 실어서 이동하다보니 뱃삯이 만만치가 않더군요......
제주에 산다는 것이 이럴 때 가끔 안타까움이 생기네요...
암튼 그 부분은 저희 식구들과 상의를 좀 더 해봐야 할 듯 싶네요...
저번 대구 공연때 입은 타격이 심해서...^^;
위의 작품은 계속 길 위에서만 작업을 해왔는데...실제로는 소극장이나
한정된 장소에서 할 수 있을 경우 더 나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장소에 구애없이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액정기(자체보유)와 스크린의 경우도 지금 테스트만하면 되니
만일 이 작품을 하게 될 경우는 모니터할 TV까지 저희가 준비를 해가야 되겠지요?...
만일 차로 이동을 할 경우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음향장비와 조명기도
가지고 갈수 있습니다.(시간은 야간이 좋습니다.)
작품의 시간은 30분정도 소요하고 있답니다.
- 만일 이 작품 외에 다른 작품만을 하게 된다면 약 20분 안 밖의
신체만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할 수 있구요...
장소는 거리가 적당합니다. (시간은 상관없습니다.)
한가지 여쭙고 싶은 것이 있다면 3일간의 여정동안 숙식은 자체해결인가요?...
(단 길 위에서 밥을 해먹을 수만 있다면 그렇게라도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정황을 자세히 알고 준비를 할 수 있으면 좋을 듯해서요...
- 필요하신 추가사항이 있으시면 메일 주십시오...
아무쪼록 풍요로운 공연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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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Re:Terror J 님 이런 마음으로 함께 해주세요
:2001/08/31 16:29
..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참여의사를 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 페스티벌이 다른 어느 곳의 페스티벌들처럼
주최자가 작가들을 초대하고 후원을 받아서
예산을 갖고 운영하는 그런 페스티벌이 아닌
스스로 자신이 준비하고 제안한 작업들을 갖고 와서
사람들 안에 조건없이 들려주고 보여주고
돌아서는 방식의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 그래서 모든 것은 아무런 지원없이 스스로 모인 사람들이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며
감사해하는 사람들이 사랑으로 만나는 그런 시간과 공간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아직까지는 철저히 이런 의미만으로 이어지는 축제가 없어서 실 예를 들기 어려우나
지난 2년간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이어온 정신을
- 그 예로 들어드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Terror J 의 작업은 영상작업이나 몸으로 하는 작업이나 다
페스티벌에 함께하실 수 있길 바라며
대신 그 참가가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 즐거운 나눔이 되는 범위 안에서 이뤄지길 바랍니다.
- 공연의 장소는 계속 적당한 곳을 제시하고
이곳에서 그것에 적합한 실내나 실외를 찾아보는 식으로 접근해 나가겠습니다.
- 숙식이나 작가에게 드리는 경비는 일체없습니다.
이 점을 감안하고서도 정말 자비를 들여서 관객을 만나기 위해 즐겨 작업하실 분들이 모인
축제이길 바라며 오멸님이 원당이라는 소도시의
근린공원에서 스스로 이런 공연을 하고 싶어서 준비하는 개념으로 참가하시면 맞습니다.
그러면 그 곁에 저도 또 다른 작가도 그렇게 스스로 준비하여 작업하다 서로 만나고
서로의 작업을 보고 교류하면서 2박3일의 축제를 마련하는 모습이 될 것 입니다.
- 계속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돈보다는 마음으로 도울 수 잇는 모든 부분을 서로 도우며 만남을 기다리겠습니다.
Re:Re:Terror J 님 이런 마음으로 함께 해주세요
글쓴이: 오멸
2001/09/01 11:52
.. 넵..알겠습니다.
아직 공연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보니 죄송합니다.
저희들이 가능한 부분으로 최선으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획제안] 공원 사용에 대한 고양시 전화 답변
2001/09/05 08:53
.. 고양시 홈페이지에 문의한
공원사용에 대한 답변을 9월4일 전화로 받았습니다.
고양시 문화홍보실로부터 받은 전화내용은
- 마상공원은 마상공원자체 관리소로 자전거공원은
고양시 문화 홍보실 체육과로 문의해보란 연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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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신청] 시락이 참가 신청합니다.
글쓴이: 시락
2001/09/05 10:21
.. 플페의 정신(?)^^*을 이어받아
- 진정한 페스티벌의 의미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아직 구체적인 참가형태는 생각하지 못했으나...
- 조만간 구체적인 참가형태를 피력 하겠구요..
- 얘기 되어지는 것에 따라 개인 아닌 단체로도 참가 할 수 있을듯 싶네요...
- 9월 중순이 지나 다시 자세한 글 올리도록 하겠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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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신청] 시월의 마지막을 기다리며.
글쓴이: 가시
2001/09/06 12:23
..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에 참가 신청합니다
- 그 때를 기다리며.....
- 정말 편안한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
-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공연 및 전시 영화 상영 장소를 찾습니다.
글쓴이: 예기
2001/09/07 13:22
.. 원당 지역 내의 아름다운 곳을 찾아서
그 안에 자유롭고 풍요로운 표현예술을 담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 이 작업에 동참하여 자신의 건물 혹은 사무실,
영업공간의 내부나 외부를 공연장이나 전시공간으로 제공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 페스티벌의 일시는 2001년10월29일-31일이며
1인극 마임 퍼포먼스 연극 합창 연주 영화 비디오상영
시화전 문학발표회 미술전시회 등을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공간을 갖고 계신 분들로서
예술작업을 이해하고 나누는 마음으로
조건없이 장소를 제공해주시면 작가들은 그곳에서 아름다운 공연이나
영상회 혹은 전시를 준비해서 관객들과 만남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장소를 제공해주실 분은
정확한 건물의 위치와 명칭,업소의 이름을 알려주시면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준비하는 담당자인 저 신영철이나
작가분이 찾아 뵙고 결정한 후 페스티벌 일정에 장소를 기재하고 준비하겠습니다.
- 대상장소는 원당 지역에 소재하는 건물의 계단벽이나
영상회를 할 수 있는 빛이 차단되는 공간 대형tv모니터가 있는 매장
실내나 실외공간이 아름다운 카페나 업소
소극장이나 영화관,노인정이나 아파트단지내의 공원
복지,문화,학교,교육시설 등의 실내 외 공간등등
조그마한 예술에서부터 큰 무대를 필요로 하는
예술까지 다양하게 소화시킬 수 있는 어떠한 실내 외 공간이라도 제안이 가능합니다.
- 장소제공신청은 인터넷에서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게시판으로 오셔서
현재 진행 중인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시고 결정하신 후
[장소제공문의]라는 제목으로 글주시면
바로 찾아 뵙고 상의드리겠습니다.
-
- [참가신청] 작품 참가신청합니다
글쓴이: 임선빈
2001/09/07 16:57
..
-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연출가입니다.
- 작품제목은 베리 굿( Very Good) 입니다
- 작품내용은 두 명이나 세명의 행위자가 굿의 제의적인 형식을 가지고 굿이나 굿이지 않은 굿을 합니다.
- 인간의 삶을 불연속으로 놓고 죽음을 인간의 연속적인 삶이라 설정하여
- 그 연속과 불연속의 매개를 주술적인 굿으로 접근하여 우리모두가 희망하는 행복이라는 것을
- 굿으로 풀어 보고자 합니다.
- 주제만을 접했을 때 작품이 무겁고 어려워 보이나 가볍고 해학적이면서
즐겁고 재미있는 공연이 되게 작업하고 싶습니다.
- 공연 시간은 25분입니다.
- 자세한 공연기획과 내용은 차후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
Re:시락이 참가 신청합니다.
글쓴이: 예기
2001/09/08 07:05
.. 플페의 참가의사 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가작품이 결정되는대로
희망하는 공연장소나 형태등에 대해서 전해주세요
가급적 원하시는 시간 원하시는 장소에서 공연할 수 있게
함께 장소를 찾아보고
준비를 할 수 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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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시월의 마지막을 기다리며.
글쓴이: 예기
2001/09/08 07:09
..
- 참가신청 감사드립니다.
귀한 마음으로 귀한 나눔 함께 할 수 있는 그날 그 공연을 기대합니다.
공연작품이 결정되는대로
원하시는 장소와 시간등을 알려주세요
현재 원당 자전거 공원의 몇 곳을 공연장소로 지적해주셨는데,
그곳의 공연허가 가능 여부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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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작품 참가신청합니다
글쓴이: 예기
2001/09/08 07:14
.. 플페참가에 감사드립니다.
직접 만나 얘길 나눈 상태가 아니라서 플페의 페스티벌 정신과 형식에 대해서
충분한 이해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곳에 소개되는 글들을 참고 하시고 즐겁고 귀한 마음으로
페스티벌의 주역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 작품이 실내공연용인지 거리공연도 가능한 작품인지
알려주시고 무대에 세팅같은 것이 필요하신지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공연장소는 작품별로 적합한 곳을 찾아서 제안됩니다.
희망하시는 공연형태를 알려주시면
최대한 근접한 시간과 장소를 찾아서 공연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를 하겠습니다.
- 그럼 필요하신 부분과 작업내용소개등을 정해지는대로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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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신청] 나도 신청
글쓴이: 민
2001/09/09 08:06
.. 무얼 하게 될지 아직 기간이 남아 확답드릴 수는 없으나
- 동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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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기사-원당에서 열리는 ‘문화실험’
2001/09/09 09:51
대부분의 언론이 그러하듯 자기방식과 상식의 기준과 판단으로 사건이나 현상을 보고
- 자신의 관심과 생각을 전제로 취재에 임하여 기사가 작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2001년플라타너스페스티벌도 그 취지와 어울리지 않게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그 준비기간동안
- 한 지역신문기자의 눈에 띄어서 취재에도 응하지 않은 기사가 실렸습니다.
- 어떠한 메스콤이나 언론취재에 일절 인터뷰에 응하지 않는다는 상태에서 온라인상의 글과 인터뷰거절시 통화한 내용만으로
- 짜깁기하여 만든 기사는 플페가 마치 원당지역의 관심에 의해서 이뤄진 것처럼 오도하고 없는 말을 만들어서
-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마치 오래 준비해온 지역축제인양 자신의 신문지면에 어울리게 각색되어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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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에서 열리는 ‘문화실험’
작가가 관객 찾아가는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이부섭 savi99@dreamwiz.com
신도시에 비해 소외감을 느껴온 원당에 좋은 소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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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교동에 살고 있는 연극인 신영철(48·사진) 씨가 실험적 지역 축제인
- ‘원당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2001’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것.
- 지난 99년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장소를 옮겨가며 축제를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원당 지역을 중심으로 계획됐다.
-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공연이나 전시가 관객이 작가를 찾아가는 것이었다면 작가가 관객을 찾아간다는 점이다.
- 또 관객은 작가의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대가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 축제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작가 자신이 부담한다.
-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이 원당에서 치뤄지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 사심없는 마음으로 작가를 초대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참여하는 작가들은 어떤 요구도 하지 않는다.
- 다만 익명성으로 나설 그들을 장사꾼 취급만 하지 않으면 된다.
- 원당에서 펼쳐질 표현예술축제인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2001은 지역의 적극적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
- 예를 들어 점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공간제공, 학교 운동장의 개방,
- 원당에 위치한 공원 사용허가 등을 행사 주최측에 통보하면 된다.
- 또 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작가는 나누고 싶은 얘기를 담은 작품을 가지고 오면 된다.
- 장르나 자격의 구분이 없으며 관객과의 순수한 만남을 희망하는 작가라면 누구나 환영한다.
- 또 축제 유치 희망자나 참여희망자는 인터넷(http://cafe.daum.net/_c21_/home?grpid=4jp8)으로만 접수 받는다.
- 현재 30여개 팀이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모두 자부담으로 축제에 참여하겠다고 동의한 작가들이다.
- 하지만 원당에서의 축제 여건이 조성되지 않으면 이 축제는 다른 곳으로 옮겨가게 된다.
- 신 씨는 “예술이 순수해 지기 위해서는 서로가 원하는 것이 없어야 한다. 또 포장되지도 않아야 한다.
- 포장되고 상품화 됐던 작품에서 포장을 풀고 상표를 떼어내고 관객을 찾아가는 축제가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이다.
- 때문에 관객은 작품이나 공연을 보고서 기대나 실망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있는 그대로 보아주면 된다”말했다.
- 또 원당에서 축제를 계획하고 있는 이유를 “20여년을 원당에서 살았다. 때문에 원당의 변천사도 너무 잘 알고 있다.
- 축제를 계기로 원당이 주목받기를 원한다. 이 기간만이라도 원당이 살아있음을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신영철 씨가 쓰는 플라타너스의 뜻
- 우리는 이제껏 어떤 작업을 하면 늘 장르의 구속 안에서 비평받거나 스스로의 창작과 표현에 자유롭지 못했다.
- 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제안할 많은 것들은
- 미술, 음악, 연극, 무용, 퍼포먼스, 문학, 사진, 영화, 마임 등의 구분에서 자유로워진다면
- 좀 더 자유롭고 아름다울 수 있을 것이다.
- ‘플라타너스’는 이런 장르의 구분 없는 뭉뚱그림의 편의적 이름이다.
- 우리가 살면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플라타너스’라 놓고 그 작업을 하는 모든 작가가 주인이다.
- (c)2001 고양신문
555호 2001-9-10발행
- Re: 준비되는대로 장소도 찜 해주세요
2001/09/09 10:57
- 플페에 응답하고 참가해주는 마음에 감사합니다.
자신이 나눌 페스티벌의 내용이 정해지면
원당 들리는 길에 자신이 공연하고 픈 장소도 미리 찜 해주시길 바랍니다.
- 축제의 시간은 24시간중 아무시간이나 가능하니 이 점도 참고하시구요.
-
-
- [작품소개] 함께 만드는 책
글쓴이: 시락
2001/09/16 22:18
-
- . 아직 기획 중이지만...
- ver 1.0 (업그레이드용)
----------------------------------------------------------
- [후이넘의 기억]을 그림이 담긴 책으로 만들어 보고 싶단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플페에서 시도해본다.
- 여백이 많은 종이에 글을 적고 그 여백에 각자가 그림을 그려 넣는...
- 물론 시락은 나의 느낌들로 그것을 그려 넣을 것이고...
전시한다.
글귀만 남아있고 비워져 있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 시락이 전시한 그림 위에 같은 글귀가 적힌 종이가 붙여지고
다른 사람의 다른 그림으로 채워져간다.
- 전체를 볼 수도 있고 부분을 볼 수 있게
그것은 보는 사람의 시선의 자유이다.
- 낙서를 하던 정성스럽게 그리건 그것 역시...
Re:함께 만드는 책-어디에서 나눌까요?
글쓴이: 예기
2001/09/18 10:26
.. 함께 만드는 책을 위해 장소와 시간을 준비하겠습니다.
원당1아트와 마상공원 자전거공원 어디가 좋을까요?
장소랑 시간(아침 낮 저녁 밤)도 정해주셔요.
-
- 플페는 시민축제도 놀이마당도 아닙니다.
글쓴이: 예기
2001/09/22 09:44
.. 플페는 여느 페스티벌처럼 지역축제거나 시민축제 혹은 놀이마당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모여 구경하고 재미를 찾아 몰려와 스트레스를 푸는 그런 것은
- 축제이기보단 공동체사회 안에서 공유할 수 없는 이들에겐 죄악일지도 모릅니다.
- 플페는 열명정도의 작가가 사랑이라는 가슴으로 다가와
열명정도의 귀한 관객을 만나고 헤어지는 그런 그리움이었으면 합니다.
모르는 이들은 그저 스쳐가버리고
그곳에 환상처럼 남아서 보이는 이의 가슴에만 보이고
들리는 이의 눈에만 들리는 그런 고귀한 축제.
- 원당 지역에서 3일간 하루는 1아트쪽에서 하루는 마상공원쪽에서
하루는 체육공원(자전거공원)쪽에서
그리운 사람들이 스치듯 만나 세상에 아름다움을 펴는 고귀한 축제로
이 작업을 준비합니다.
- 누군가 가을밤 공원을 그리워하면서 홀로 나서지 못하는 한 사람이
통신을 통해 이 페스티벌을 바라보고 그들을 보고 싶다고 얘길 적으면
그를 위해 누군가 그의 집으로 다가가 휠체어를 끌어 공원으로 함께 가고
턱이나 계단이 없는 곳에서 그 한 사람을 위해서 공연을 준비하여
펼쳐주는 축제.
- 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들고 귀막은 시간에 어느 조용한 곳에서
들려주는 귀한 속삭임의 작은 집합.
그리고 사라짐 같은 축제로 플페는 이뤄지길 꿈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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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페공연일정별 장소
글쓴이: 예기
2001/09/19 08:50
.. 플페는 10월29일 부터 31일까지 3일간 원당 지역에서 열립니다.
- 원당을 중심으로 3일간 각기 다른 3곳의 장소에서 진행되는데,
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9일 마상공원
30일 원당 체육 공원
31일 원당1아트
- 각 일자별로 참가 작가 분의 작품이 가장 아름답게
공연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찾아서 그 나눔을 정성껏 이루는 것이
이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저의 작업입니다.
작가 분 들은 자신의 작업내용과 방식등을
이 게시판을 통해 준비하시면서
고운 시간과 장소에서의 귀한 나눔을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 전시공간도 3군데에 일자별로 마련했습니다.
사진이나 그림 전시등으로 참여하실 분도
의견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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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까지 참여작가현황
2001/09/19 10:40
.. 현재까지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참여를 신청해주신 작가분은 5분입니다.
- Terror J
시락
가시
임선빈
민
- 다섯 작가 분은 장소와 시간등을 이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나
혹은 원당 현지 공연장 답사나
저와의 직접 미팅을 통해서 상의해주시고 필요하신 부분은 요청해주시길 바랍니다.
각 작가나 작품별로 공연장소와 일정등은 미팅을 통해 결정되는대로 준비하고 공지해 나가겠습니다.
즉흥이 아닌 정성들인 작업을 위해 참여신청은
10월9일까지 마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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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Re:빠른 시일 내에 답사가겠습니다.
글쓴이: 시락
2001/09/21 03:15
.. 29, 30, 31 각각 장소가 다르다면
옮겨가며 전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올려놓으신 마상공원 사진 잘 봤구여...
제가 쓰면 좋을 공간도 사진으로나마 찜 해두었습니다.
^^*
- 토요일쯤 원당으로 가서 답사를 하면
- "함께 만드는 책"
그리고 다른 공연이나 전시등등도 더 생각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시간이 정해지는대로 게시판에 글올리겠습니다.
- 아참 31일(수요일)은 오후시간이 불가능해서
오전에 전시만 해놓고 가는 방법으로 참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 [페스티벌 안내] 10월29일 플페의 장소인 마상공원을 소개합니다.
2001/09/21 12:25
.. 플페2001의 첫날은 원당마상공원에서 이뤄집니다.
- 이곳엔 1곳의 전시공간과 4개의 공연공간을 잡았습니다.
- 직접 오셔서 답사하시거나 사진으로 보시고
- 작업에 대한 구상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장소는 10월29일엔 가을이 깊어
- 단풍이 들고 낙엽이 쌓여서 이 그림과는 조금 다른 공간을 연출할 것입니다.
-
- 29일 플페공간인 마상공원의 전시공간
2001/09/21 12:30
.. 29일 플페공간인 마상공원에서
전시공간은 마상공원입구에 있는 놀이터 미끄럼틀 앞에 있는
전시벽면을 사용하려 합니다.
원당초등학교와 붙어있어서 초등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시물의 전시가
효과적일 것이라고 봅니다만 작가 분들의 의견을 어떨런지..?
- 한쪽면에 12개씩 전시물을 걸수있는 고리가 양면에 24개 있습니다
-
- [페스티벌 안내] 참가자들의 답사를 기다립니다.
2001/09/25 15:09
.. 플페의 작업공간을 정하고 사진으로 소개를 드렸지만
실제로 와서 보시고 그 장소에 맞는 작업을 준비하신다면 작업은 훨씬 더 가까이 다가 갈수 있을 겁니다.
플페를 주최하는 저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작가 분들이
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이나 전시를 할 수 있게
그 장소와 시간을 마련해드리고 그 공연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눠질 수 있게
준비를 갖추는 스텝으로서의 몫을 맞습니다.
- 참가의사를 표시하신 분들 중 원당으로 오실 수 있는 분은
9월중으로 오셔서 답사를 하시고 작업에 대한 제가 준비해드려야 할 부분도
얘기해주시길 바랍니다.
- 참가작품은 공연이나 연주 노래 전시 사진 영상회 등
모든 장르의 표현예술이 다 가능합니다.
- 아직 플페의 정보를 못얻으셨거나
아니면 참가의사를 표명 안하신 분들 가운데서라도
이 작업의 의미등을 잘 읽어보시고 동참을 원하시는 분은
9월말까지 신청을해주시고
또 주위에도 알려주셔서 다른 분들에게도 의사를 타진해 물어 봐주시길 바랍니다.
- 9월말까지 1차 참여 작가 규모를 확정 한 후 고양시와 원당지역의 공간사용에 대한
기획에 들어가려 갑니다.
-
-
- 저기요...신청해도 되겠져?
글쓴이: hinair
2001/09/28 01:47
.. 신청하려 합니다.
구체적으로 설치를 할텐데 공원 벤치에 할껍니다.
그런데 공원 벤치에 작업을 할 수 있는지요?
할 수 있다면 사전 답사를 해야겠져?
원당이라는 곳에서 나의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답사 and 작업소개
글쓴이: 시락
2001/09/28 07:57
.. 그곳에 직접 가서 불어오는 바람도 맞고 좋은 공기도 마시며
플페장소를 돌아보니 사진으로 접한 것과 다른 무엇이 있더군요.
그 공간이 제게 떠올려 주는 새로운 이미지도 있었구여...
- 구석구석 함께 해주신 예기님과 예플러님 감사해요.^^*
- 언제 한번 시간을 잡아서 참여하시기로 하신 분들 함께 답사가면 작업얘기도 나누고
공간도 함께 보고 이 기회에 서로 얼굴도 보고 좋을듯 싶네요^^*
- 아직 진행 중이어서 미흡하지만
세가지의 방법으로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려 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시락과의 만남 게시판으로 놀러오시구여
-
10월4일 오후2시 답사 있습니다.
2001/10/03 16:21
.. 디아 이창원님의 방문으로
10월4일 오후 2시 원당에서 플페장소의 답사가 있습니다
장소답사에 함께하실 분은 2시이후로 시간잡으셔서 합류하시길 바랍니다.
-
- 플페답사안내를 준비하며
글쓴이: 예기
2001/10/04 10:24
4일엔 디아 이창원님이 플페작업을 위한 답사를 온다고 했다.
오랫만에 미리 날짜를 정하고 누군가 온다 해 주어서 기다리는 경험이다.
- 이번 플페는 나의 작업이 아닌 다른 작가들의 작업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주는 작업이다.
그들이 그들 마음 안에 간직하고 세상과 나누고 싶어 준비한 것들을
곱게 펼칠 수 있게 시간과 장소를 준비하고 그 작업을 기록해서 세상에 나눈다.
플라타너스 작업 안에 예기플라타너스는
극히 작은 일부분이 되고 그 성격 역시 다양성 속에서
이 페스티벌을 통해서 지금까지 사람들이 생각해온 플라타너스의 개념이
곧 예기플라타너스라는 선입견이 해결되고 가장 자유로운 제각기의 타인을 향한
희생의 모습들이 모여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만들어냈으면 좋겠다.
- 플페는 주인도 주최자도 없고 다만 머슴하나가 있는
아름다운 작가들의 자유공간 이었으면 한다.
내가 몇 년을 기다려 한번씩 찾아가는 망상역이나
- 매년 여름 안면도축제와는 관계없이 다가가는 바람아래와 같이.
-
- 플페 준비는 잘돼가고 있나요 하는 질문에..
글쓴이: 예기
2001/10/04 11:24
.. 플페준비는 잘돼가고 잇는가 하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플페에 참가하기 위해 참가하겠다고 신청하거나 작업을 위한 문의의 대화보다도
더 많이 그런 질문을 받는다.
- 페스티벌이나 행사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질문하는 이들의 대부분
그 질문은 플페가 원하는 잘돼어감의 정반대 의미를 갖고 이 질문을 한다.
- 첫째 작가들은 많이 참여하는가 하는 것.
- 많이 참여하는 것이 준비가 잘돼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것이라면
플페는 적은 작가의 참여를 원하므로 많은 작가가 너도나도 참여하려 한다면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
플페는 진정 순수한 작가정신을 가진 이들이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가슴을 태워 준비한 작업을 소리없이 펼쳐놓을 작가를 찾고 있다.
- 행사에의 참여라는 개념으로 합류하는 사람들의 숫적 양산은
일반적으로 행사의 규모를 크게 보이게 하지만
플페에선 그 규모의 양적비대는 아무런 의미도 없고
단지 한 팀이 되더라도
아니면 한 팀도 없더라도
일상의 빈 공간에 소리없이 작업되어지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준비할 작가만이 필요하다.
따라서 플페는 정말 적은 수의 진정한 작가들이
외로움을 갈망하며 참여하는 그런 진정한 페스티벌이 되었으면 한다.
따라서 플페의 준비가 잘되어간다는 것은
정말 진정한 작가들의 적은 인원만이
귀중하게 그의 축제를 준비해가는 과정을 말한다.
둘째 기획면에서 후원이나 협찬을 많이 받는 것.
그것이 준비가 잘되어가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질문하는 이가 있다면
플페는 그 정반대개념을 가지므로 그들의 시각에선
현재 잘 되어가고 있지 않다.
플페는 기획서를 갖고 다니는 후원의뢰나 협찬의뢰를 배제한다.
그런 작업과정이 모든 종류의 예술 페스티벌을 진정한 축제에서 벗어나게 하고
진정한 작가위주의 작업에 대한 자유로움을 해한다.
플페는 진정한 작가들의 자유로운 작업이 모여지는 축제이다.
제3자의 순수하지못한 개입을 일체배제하는것이 플페의 기본개념이고
따라서 플페는 후원이나 협찬을 의뢰하지않으며 기대하지도 않는다.
그런 면에 플페의 준비는 제3자나 이기집단의 무관심 속에서
지극히 잘 준비되어가고잇다.
-
- 세째 관객이 많이와서 보아야한다는 생각.
- 관객을 동원할 홍보가 잘돼어가고있냐고 묻는거라면
플페는 관객동원을 원치않으므로 준비는 잘돼어가고있지않다고 볼수도 잇다.
우선 무료공연이므로 입장료수입과는 관계없다.
다음 무료공연방식의 거리공연관객도 많은 걸 원치않는다.
그들은 대부분
자신의 흥미를 유발하거나 이익을챙기는 것에
시선을 기울이는 사람들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구경거리를 제공하거나 야한것 자극적인것 아니면 공짜로 무엇을 주거나
싸게파는 것을 거리에서 만나면 모인다.
거리에 피어있는 한송이 들꽃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조용히 다가오는 사람들을 찾기란 쉽지않다.
페스티벌을 한다고 지역에 홍보하면
어떤 사람들이 모일것이며 그들은 무엇을 기대하고 모일까?
플페는 그런 기대에 아무런 것도 답해주지 못한다.
페스티벌을 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에게
어떤 한작가가 절실한 가슴으로 이미지를 만들어서 세상을 사랑하자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미없다고 돌아서버릴것이다.
그래서 플페는 관객홍보를 원치않으며
오히려 일반적인 홍보가 서로를 불편케할지도 모른다.
플페는 문득 거리에서 스쳐만나되
- 보고픈 사람에게만 절실하게 만날 귀한 낯설음이었으면한다.
따라서 홍보는 가능하다면 일체되지않는것이 성공이라고 할수있다.
관객은 홍보로 동원해서 만나는 것이아니라
사랑으로 서로 찾아서 기다리고
그렇게 귀하게 느끼며 만나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홍보를 배제한 플페의 이번작업은 잘 준비돼어지고잇다.
-
- 플페 18일전.정식참가작가의 참여일정을 ..
:2001/10/11 00:29
플페18일전,
고양시와 시민공원측에 대한 정확한 장소의 사용승인허가를 위해
참가의사를 표명한 작가분들의
최종적인 참가장소와 참가희망일정통보를 2-3일내로 마감합니다.
- 현재까지 참가가 대략적으로나 확정된 분은 시락님 한분이신것 같습니다.
시락님은 대략적인 공연형태와 장소사용및 일정에 대한 글을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그간 이 페스티벌에 참가의사를 가지고잇엇으나
정식으로 작업에 대한 의견을 이 작업공간을 통해
표시하지않으셧던 분들 가운데 참가를 결정하신 분도
공연15일전인 14일까지는 대체적인사항을 정해서 이곳에 글 주시길 바랍니다.
- 14일을 마감으로 그날까지 접수된 작품과 작가를 대상으로
플페는 페스티벌의 일정을 결정하고
15일부터 15일간의 페스티벌준비에 들어가겟습니다.
- 1999년과 2000년처럼 올해도 플페는 아마도 스스로 다가와 조건없이 나누는
진정한 순수작가의 가슴을 찾기가 어려워서 지난 두 해처럼 혼자 작업하거나
혹은 한두팀의 참가로 진행될 것같습니다.
- 당초 여러작가들이 참가의사를 표명해주셔서
예기플라타너스는 이번 페스티벌에 직접 공연작품을
내지않고 다른분들의 스탭으로서만 충실하려고 했었는데,
참가작가가 없을 경우는 [겨울여행2]와 [산타를 찾아가는 이]
[사랑에 대한 담론]등의 공연을 준비하여
플페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 14일까지의 참가작가들의 마음을 최종접수한후 참가작가들이 없을 경우
플페2001은 내년을 기다리며 올해도 또 홀로할 수 있는 방식으로
페스티벌을 추진하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