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마을자치센터, 노원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도봉구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동대문구마을자치센터,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중랑마을지원센터(이하 ‘동북권 마을지원센터’)가 7월 1일, 도봉구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간에서 ‘동북권 마을지원센터 기후위기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북권 6개 마을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여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위기라는 전지구적인 문제를 두고 삶의 방식에 대한 고민과 전환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한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취지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 선언문에는 “동북권 마을지원센터는 주민과 함께 마을의 연결된 힘, 공동체 연대의 노력으로 기후위기 문제를 극복한다”라는 선언과 함께 세 가지 실천안 ▲“마을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이 공동체적 삶의 방식에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모든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고민한다!”, ▲“마을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마을에서 다양한 실천적 활동이 자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선다!”, ▲“마을은 먹거리, 교육, 돌봄, 경제 등 유한한 자원이 공동체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순환하도록 촉진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선언문 낭독 뒤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개개인의 실천방안들을 적은 녹색 비행기를 날리며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날 기후위기 대응 선언문을 낭독한 동대문구마을자치센터 김정열 센터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개개인의 실천이 중요해진 만큼 마을들이 연대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려 한다. 일시적인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닌 앞으로 지속적으로 마을이 실천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자리매김하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업무협약 진행 영상은 ‘도봉구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이후에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중랑마을지원센터 (02)434-1230
<업무협약 진행 영상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