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하나님의 인과 마지막 투쟁
계 13:15-17,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이 짐승의 표의 환란의 상징은 다니엘서에서 빌려 온 표현이다. 이것은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겪은 경험이다. 느부갓네살 왕이 두라 평지에 신상을 세워 놓고 거기에 절 하도록 했을 때,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계시를 잘못 사용한 것이었다. 그리고 다니엘의 친구들이 그 때 그 신상에 절하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계명이 우상에게 절하지 말라고 하였기 때문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앞으로 하나님의 참 안식일과 일요일을 준수하는 문제 사이에 큰 투쟁이 있을 것이다. 이제 곧 우상이 서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게 하는 명령이 내릴 것이다. 다니엘 3장의 경험은 영적으로 다시 반복될 것이다. 하나님의 계명과 인간의 계명 사이에 투쟁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에, 안식일을 지키며 일요일이 하나님의 안식일이 아니라고 말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니엘의 세 친구처럼 충성스럽게 서게 될 것이다. 앞으로 큰 재난들이 올 것이다. 각 나라들이 비상시기를 선포 할 것이며, 다 모여서 하나님께 기도하여 호의를 얻어야 한다고 말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일요일을 거룩히 지키자는 운동을 제기할 것이다. 그 때 하나님의 참 백성들은 성경의 참된 안식일에 대하여 말할 것이며, 침례 요한처럼 담대하게 안식일에 대하여 증거할 것이다. 그 때 큰 핍박이 오게 될 것이다. 그 때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이마에 받는다.
왜 하나님의 인을 이마에 받는가? 이마(뇌의 전두엽 부분)는 우리의 지성과 양심과 의지, 판단력, 성품이 있는 곳이다. 우리의 습관과 사상이 이 이마의 부분에 기록되어 있다. 내가 누구인가 하는 것은 이 이마 부분에 꼴 지워져 있다.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을 믿고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인지 아니면 적당히 내 편리대로 믿는 쭉정이 그리스도인인지가 이 이마 부분에 기록되어 있다. 이마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하나님의 말씀에만 충성을 다 하는 성품이 기록되어 있는 자들만 이 마지막 시대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받을 것이다. 앞으로 곧 큰 환란이 올 것이다. 사방 바람들이 놓여진다. 그 때에는 하나님의 인을 받은 자들만이 천사들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계속적인 순종과 믿음의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품성이 꼴 지워져 있는 사람들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받게 될 것이다. 인을 받은 자들이 마지막 환란을 통과할 때에 마귀가 그들을 건드리지 못 할 것이다. 그러나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은 재앙을 받게 될 것이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인이다.
안식일은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는 자들의 믿음의 표다. 온 세상이 이해하지 못 할 때라도 진리대로 진실되게 서는 자들에 대한 표징이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갔던 그러한 믿음이다. 여러분은 이제부터 참 하나님의 안식일을 지킬 마음이 없는가? 이 아름다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경험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가? 마지막 날, 하나님의 인을 받는 독자가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