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지인께서 개복숭아를 보내 주셨는데 ,
두아들들이 손주손녀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리는중에 개복숭아가 먼저 도착을 했네요
작은 아들가족이 도착해 며느리가 돕겠다고 하네요
혹시 모를 복숭아 알러지를 대비해서 저혼자 하는걸로하고
부지런히 복숭아털을 잘 닦아내고 꼭지를 제거해 물기를 빼고
가족들과 식사한후에 물기가 빠진후 설탕을 켜켜이 넣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B7E3B594F24DD0A)
아직 까지는 개복숭아와 설탕 비율은 설탕을 50 퍼세트만 넣었어요
설탕 녹는걸 보고 나머지 설탕을 넣을것이구요
손주손녀랑 시간 보내기 위해 중간 사진 찍는것두 생략하고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96336594F24DF26)
ㅎㅎㅎ 울 손녀 조금의 감기기운이 있어 전에 없이 보채더니만
옥상에 올라갔다 내려와서는 야채를 제가 씻겠다고
물놀이 중입니다
오이맛 고추를 뽀득뽀득 소리나도록 씻어서는
고추를 반으로 똑 잘라서 놉니다
마치 야채를 다듬어 손으로 반 자르듯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8C433594F24E11A)
ㅎㅎㅎ 피클오이를 씻는다고 달랍니다
어른들이 가시를 살짝 제거해서 주었더니 야무지게 씻어요
살림꾼 같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E0538594F24E407)
파프리카는 씻기가 버거운데도 제가 씻는다해서
가족들이 많이도 웃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63C33594F24E624)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C113A594F24E830)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44834594F24EA32)
울 손주(6살)는 거실어서 3대가 영화(스타워즈) 얘기하는라고
삼촌과 토론을 할정도여서 저를 또 한번 놀라게 하네요
어리다고 우습게 볼 상황이 아니였답니다
큰며느리 하는말 " 어머니 제가 왕따 수준이 되어요."
스타워즈 얘기만 하면 얼마나 진지한지~~~
할아버지가 DVD를 살피니 할아버지 옆에 딱 붙어서서
제가 가지고 갈 선물을 기다리고 있네요.
이번엔 어린왕자 DVD를 주시나봐요.
너무 좋아하는 손주를 보면서 행복을 느끼는 한순간~~~~
어제 저는 이렇게 정신없이 보냈어요
두아들네를 보내고 나니 지금까지 멍하네요
첫댓글 올땐 좋고 갈때 더 좋다는 어르신들말씀 생각나네요ㅎㅎ힘들어도 귀여운 손자들 있었음하는 하네요 결혼할 생각을 안하니~~~화목한 모습 상상되고 부럽네요 손녀 넘 귀여워요~^^
ㅎㅎㅎ 그래두 제짝이 나타나면 가던걸요?
저희집 둘째가 결혼 안한다구 노래를 불렀어요
제짝이 나타나니 8월에 상견례를 하고 11월에 결혼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