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현대인들을 위해 맨 아래에 핵심요약있습니다. (찡-긋 ☆)
서론 - 글을 시작하며...
이 글은 본인의 경험과 다양한 In100 고수분들의 유튜브 영상을 토대로 제작되었으며
아레나에서 녹시아에게 화가나서 극-찬을 하시거나 녹시아를 잘 쓰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바칩니다.
일단 녹시아를 이기거나 잘쓰려면 녹시아에 대해 이해해야합니다.
어떤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는지, 장점이 뭔지, 단점이 뭔지 배울필요가 있지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본론 - 녹시아의 매커니즘
녹시아의 장점
1. 승부를 좌지우지하는 결정타를 갖고 있다!
- 녹시아의 첫번째 강점은 2스킬 확정 연계로 인한 결정타가 매우 강하다는것입니다.
녹시아는 9초라는 평범한 쿨타임에 전무 20% + 거악 12% 를 더해 최대 쿨감 속도 32% 까지 맞출수 있어서 거진 7초로 쿨다운이 가능하며 미래기사와 함께 사용시 5~6초까지도 줄일 수 있습니다.
단순계산으로 심리전이 없다면 10~12초면 2스킬에 연계기를 띄워 승부를 낼수 있는 어마무시한 사기캐릭이죠.
심지어 연계기 계수는 녹시아 원딜 250% + 암흑혼령(이하 소환수) 근딜 250% 로 500%나 됩니다.
즉, 스킬을 두번 맞추고 연계기를 사용한다면 역속이고 뭐고 승부는 결정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2. 현 대세인 근딜, 원딜 호밍타겟 캐릭터들의 공격을 소환수가 맞아준다!
- 사실 현 대세 캐릭터들은 타겟온 이후 어마무시한 대쉬와 공격력으로 상대방을 무차별 살해하는 전투 스타일입니다. 대표적으로 미래공주, 베스가 있겠네요.
이들 대부분은 호밍타겟이 기반인 어마무시한 대쉬로 무차별 살해가 가능한 맞다이 최강자들입니다.
대부분의 원딜들은 힘도 못쓰고 당며고 어떻게든 버티기위해 오그마의 패시브가 필수입니다.
그러나 녹시아의 경우는 스펙이 어마무시한 편은 아니지만 이 모든 공격을 소환수가 맞아줍니다.
물론 범위공격이라 가끔씩 맞는경우도 있겠지만, 소환수를 중심으로 빙글빙글돌면 소환수가 길막을 해주면서 대부분의 강타는 흘려주고 심지어 호밍광역스킬들도 대신 맞아줍니다!
심지어 15초마다 리필이 가능한데, 능력치는 녹시아 공격력의 0.5, 녹시아 강인함의 1.5로 든든합니다.
추가로 5성달성시 소환수의 공격력이 40% 증가!
3. 유지력이 좋다!
- 녹시아는 소환수와의 시너지가 매우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녹시아가 가한 피해량의 20%만큼 소환수는 체력이 회복되며 5성 달성시에는 소환수가 가한 피해량의 40%만큼 녹시아의 체력이 회복됩니다.
즉, 대세 호밍근딜들이 상대할때, 녹시아가 소환수 주위를 빙글빙글돌면 공격도 되고 피흡도 되는 무한동력이 발생합니다. 그러면서 호밍이 소환수에게 잠시 어긋나면 "상대의 공격 ≤ 녹시아의 유지력" 구도가 형성되면서 이기적인 딜교가 가능해집니다.
4. 녹시아는 범용성이 좋다!
- 녹시아는 본인은 원딜이면서 소환수는 근딜이고 연계기 역시 구분되어있어서 파벞을 가리지않는 만능 하이브리드 캐릭입니다. 속댐증은 당연하고 원댐증, 근댐증, 무충, 체%, 방%까지!
그러므로 어떠한 캐릭과의 조합도 능수능란하게 적응을 하며 시너지를 낼수 있기에 현 아레나 캐릭터들의 메타를 뒤엎으면서도 본인은 메타의 중심에 서있을 수 있는 범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키코모리라는 컨셉에 비해 녹시아는 인싸중의 인-싸! ★
5. 난이도가 쉽다.
- 대부분의 맞다이 근딜캐릭터들은 어마무시한 추노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추노에 아라벨을 제외한 이속버프가 없는 원딜들은 장애물이 없다면 도망가는게 불가능합니다.
심지어 이도 도망가면서 카이팅하려면 상당한 실력이 필요하죠. 사실 도망가면서 거리를 벌려야 겨우 한대치는 정도라서 난이도 측면으로 바라보면 스펙찍누, 맞다이가 가능한 근딜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스펙=실력이 되므로 저같은 소시민들은 비빌여지가 더더욱 사라지지요.
이러한 이유로 녹시아도 스펙이 좋으면 크게 강해지지만 스펙이 부족해도 소환수를 중심으로 빙글빙글돌며 시간을 끌면 2스킬 500% 계수 연계기로 승부를 결정 지을수 있는 쉬운 난이도의 캐릭입니다.
심지어 원딜! 대부분의 초심자들은 소환수와 멀어지며 도망가는데, 이는 소환수 쿨타임이 돌았을때만 하도록 하시고 소환수 주면에서 빙글빙글돌면서 짤짤이하시다가 스킬쿨마다 접근해서 스킬만 맞추면 되는 날먹챔!
이렇게 장점들만 본다면 녹시아는 쉬운 난이도, 확실한 결정타, 유지력, 범용성까지!
메타의 중심에 있는 밸붕캐라고 생각할수 있으나, 녹시아도 명확한 단점과 파훼점이 있습니다.
녹시아의 단점
1. 맞다이가 약하다.
- 생각이상으로 몸이 많이 약합니다. 근딜 호밍 캐릭터들이 쉽지않을지 몰라도 도망갈 곳이 마땅치없거나 장애물이 없다면 린이나 공주님의 경우, 공파벞을 받고 침착하게 소환수를 무시하며 대쉬캔슬을 이용해 녹시아를 공격합시다. 그러면 녹시아의 최대 장점인 2스킬 결정타까지 가지도 않고 승부가 결정납니다.
심지어 린의 경우에는 호밍공격방식이 아니라 범위공격방식에 자체 딜레이가 거의 없기때문에 한번 붙엇을 경우 녹시아를 순삭해버립니다.
녹시아가 갖는 대부분의 전략이 소환수 중심으로 "둥글게 둥글게" 이기때문에 범위공격이나 관통공격을 통해 같이 맞아버리는 경우 몸이 슈루룩 녹아버립니다. 특히나 관통+속깍+역속에 원거리까지있는 가브리엘의 경우는 그냥 평타만으로도 녹시아를 녹여버립니다.
2. 스킬의 타겟 사거리가 짧고 발사체가 생각보다 느리다.
- 녹시아의 스킬은 타겟 사거리가 짧으므로 구석에 몰렷다고 포기하지말고 무빙 및 심리전을 통해서 상대의 스킬을 빼내거나 흘리는게 가능합니다. 이 경우 2스킬 연계기는 3스킬에 연계기가 뜨게 되는데, 만약 장애물이 있는 경우 코너에서 크게 방향전환을 해준다면 이속버프가 없어도 흘리는게 아니라 아예 피하는것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심리전에서 조금이라도 우위를 점했다면 꽤나 가깝다고 느껴도 상대의 호밍기술이 날 쫓아오는게 아니라 그냥 직선으로 발사돼 전혀 맞지않는 그림도 많이 보입니다.
즉, 녹시아가 스킬공격을 하려고 하면 멈추지말고 최대한 거리를 벌리면서 방향전환을 하세요!
심지어 이속이 빠른 광속의 경우는 거의 붙엇다가도 녹시아의 스킬을 완전히 피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유튜브 souldelete := 영혼종범님의 in 100 아레나 영상입니다.
10:50 ~ 11:06 녹시아의 스킬을 회피하고 소환수도 죽이면서 짜릿한 역전승!
원본주소 : https://youtu.be/xOkVTiJctXU
3. 소환수가 죽으면 딜이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지고 유지력이 없어진다.
- 광속 가브, 공주님 or 극딜캐릭터들의 경우는 1, 2의 단점을 이용해 대처하는도중 상대 녹시아가 스킬로 결정타를 확실히 날리기위해 심리전을 기반으로 느긋하게 본인을 구석으로 조여온다면 그냥 소환수를 순삭하는것도 방법입니다.
ai인 소환수는 무조건 적영웅을 쫓아오며 아주 정직하기때문에 우직하게 뚜벅뚜벅옵니다.
이때 상대가 포위망을 조인다고 과감한 플레이를 하지못한다면 소환수를 빠르게 녹이고 다시 거리를 벌려 본인의 스킬이나 재장전 시간을 벌면 녹시아가 급해질수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만약 녹시아가 급하게 쫓아와 스킬을 맞춰 연계기를 띄운다고 해도 500%였던 계수가 250%로 반토막이되며 소환수와 함께 시너지가 낫던 엄청난 유지력도 아예 사라지면서 피흡도 없어집니다.
단순계산으로 내 방어력이 100이고 상대 공격력이 500이었다면 500-100=400의 공격이 들어왔을텐데, 상대 공격력이 250이 되면서 250-100=150으로 반토막도 안되는 아주 약한딜이 들어오게 됩니다.
즉, 녹시아의 가장 큰 장점인 결정타가 사라지며 반푼이가 돼버립니다.
녹시아를 상대하기 가장 좋은 가브리엘의 경우 만약 본인의 실수를 통해 녹시아를 2스킬쿨까지 녹이지못햇다면 그냥 장판을 깔고 피흡과 동시에 소환수를 녹이면 녹시아는 벌거벗은 몸이나 다름없어 전혀 위협적이지못합니다.
다만, 녹시아의 보조스킬의 쿨타임은 15초이기때문에 쿨타임을 어림잡아서라도 체크하시는걸 잊지말아야해요!
결론 - 글을 마치며...
이번 고대 유적맵이 녹시아 맵이라고 칭송받는 이유는 역시나 장애물이 많고 좁은길에서 맞다이 캐릭들의 길막이 가능해 녹시아의 단점 중에서 1번의 파훼법을 컨트롤에 따라 상쇄가능하기때문일겁니다.
그러나 이도 녹시아의 공격 매커니즘을 숙지하고 생각보다 짧은 스킬 타겟사거리와 느린 발사체속도를 인지한다면 녹시아가 결정타를 날리는 것은 쉽지않을것이고 여차하면 소환수를 녹여 모기딜로 전환시켜서 밸붕이라 느껴졋던 녹시아의 벽도 허물수 있을것입니다.
반대로 녹시아를 잘 쓰고 싶으면 단점을 인지하고 이를 보완하여 심리전에서 우위를 갖는 플레이를 해야겠죠?
상대가 가장 무서울때는 상대에 대해서 알지못하여 미지의 공격에 대한 대처방법에 대한 무지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신분들 모두가 녹시아 극-찬을 멈추시고 못된 지지배 혼내주시길 응원합니다. :D
추가 질문이 있으신 경우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글 남겨드리겠습니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녹시아 공략의 핵심요약
1. 녹시아 맞다이 약하니 쫄지말고 오지게 패라!
2. 녹시아 스킬이 생각만큼 안빠르니 거리벌리고 좌우 방향전환하면 피해진다.
3. 여차하면 소환수 두번 죽여라!
cf. 이번 고대유적맵 녹시아 사기 맞습니다. ㄹㅇㅋㅋ
첫댓글 녹시아에게 지는 가브 유저들에게 한마디
가끔 유튜브나 다른 가브영상플레이 제가 보는 가브리엘 유저들이 너무 악착같이 들이대다가 결국 먼저 숨지는 경우가 많던데 [ 특히 소환수에게 타켓팅이 빗나가고 녹시아 프리딜로 훨씬 유리한 상황 + 연계기 2대먼저들어가서 죽음 ]
오히러 소환수에게 내빼면서 카이팅으로 딜하면서 됩니다. 그렇게하면 녹시아가 딜하려고 오면 가브가 알아서 가까운 상대에게 타켓으로 쏘게되고, 녹시아가 딜타이밍이 많이 늦으면 소환수가 죽게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1:1싸움이 되는겁니다. 그러면 생각보다 쉽게 이깁니다.
옹. 저와 유사한 좋은 의견이네요.
심리전에서 우위를 갖는 포지션이군요!
이번맵 안쪽으로 들어와서 위 아래 무빙치면 2중1은 타겟팅 없이 스킬 그냥 날려서 피하기 쉽던
ㅇㅈ. 포기해서 맞다이 한다구 스킬 다 맞아주는거 아니면 생각보다 할만 합니다!
제목만 보고 들어왔습니다.
본문 보기 전에 추천 박고 댓글 답니다. 아레나 녹시아 너무 무섭습니다. ㅜ_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분석글보시고 흐앙~~쪽쪽이 패버리세요. ㅋㅋㅋ
본문 다 읽고 다시 댓글 달아 봅니다.
아레나 멤버가 오그마-나리-뱡카인데 오그마는 그래도 녹시아 체력을 절반까지는 깎는데 나리로는 튀플밖에 답이 안 보입니다.
무속성은 녹시아에 밥인건가요 ? 대책이 없을까요 ?
나리의 아레나에서 활용방식은 평타방깍을 이용한 카이팅입니다.
그리고 나리의 가장 큰 단점은 스킬이 있으나 마나한 친구라는 겁니다.
나리 vs 녹시아 구도라면 나리의 입장에서 탄창 최대한 박고 시간끌며 이악물고 스킬 흘리고 다시 탄창 최대한 박고 이악물고 스킬 피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즉, 나리는 아레나에서 2스킬 연계기라는 결정타를 내지못하는 짤짤이용 카이팅 캐릭입니다.
심지어 평타 공격은 관통형도 아니죠.
그때문에 소환체밖에 때리지못할겁니다.
요약하자면 나리는 절대로 녹시아를 이기지못합니다.
최악의 상성입니다. 9대1 정도?
미래기사의 경우에는 본인조차 벽뚫공격이 안돼고 스킬은 소환수가 다 맞아주기때문에 비비는것이 불가능하고 심지어 보조기술인 쉴드는 다단히트인 녹시아에게 있으나 마나입니다.
미래기사가 녹시아에게 비비려면 어떻게든 인파이터로 전환하여 스킬 쿨이 돌때마다을 소환수에게 타겟이 돌아가지않게 녹시아를 조준하여 먹여야하고 본인은 흘려야합니다.
상성으로 따지면 8대2정도?
아에바 역시 비슷합니다.
그나마 아에바는 튀플을 하면서 광역 스킬로 녹시아에게 2스킬을 먹여 연계기를 띄울수 있으니 좀더 비빌수 있으려나요?
다만 아에바는 평타 카이팅 자체가 이속이 롤의 칼리스타만큼 빠르지않아서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현실적으로 아레나에서 투입해보면 사실상 그냥 달리면서 스킬만 쏘는 모습을 보게 될겁니다.
상성으로 따지자자면 8대2정도?
미래기사와 다르게 스킬 연계기는 먹이기 쉬울지모르나 본인 dps가 매우 낮고 강인함이 미친듯이 낮아서 아레나 사용불가한 캐릭입니다.
사용한다고 하면 미래기사, 나리의 발사대 정도..?
무속의 마지막 희망인 란은 녹시아의 스킬을 흘리기만 한다면 유일하게 결정타를 낼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애초에 란의 전투방식이 상대가 맞다이해주지않는이상 스쏘튀를 하게 될텐데요.
란이 아레나에서 살아남을 수 있던 이유는 방깍+패시브등과 같은 지속적인 버프로 이해 유사 힐러+ 방깍 유틸캐릭으로 사용가능한 이유도 있으나 가장 큰 이유는 3스킬 확정 연계기입니다.
상대가 방심하여 장판에 오래 있을시 2스킬 연계기도 가능한데요.
란의 경우는 명경지수의 무기기술을 녹시아에게 세번 박을 수만 있다면 비빌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심지어 연계기 계수도 매우 높고 체력회복까지 가능해서 녹시아의 스킬을 흘리고 란의 3스킬을 통해 연계기를 꽂으셧다면 상태이상일동안 최대한 딜을 넣으시고 그전에 하시던대로 도망간다면 체력을 최대한 깍을 수 있을겁니다.
상성은 7대3 정도 될듯합니다.
* 요약
- 무속은 녹시아를 이길생각하지말자.
거짓말 1도 안하고 vs녹시아는 무속기준으로 vs베스급입니다. 베스는 대지목이라도 있고 장애물이 있다면 비빌여지라도 있지.
진짜 숨도 못쉽니다.
조언들으니 제가 잘못 운영하고 있던 건 아니네요. 역시 뱡카뿐인가봅니다.
이번주에 나리로 녹시아 한 번 이겨봤으니 9:1 적절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오그마가 혼신의 힘으로 반죽음 상태로 만든 녹시아였음.
미래기사도 역시군요.
아에바는 그냥 아레나에서 아무나 쓰는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테스트 후 뺐습니다.
무속의 희망인 란은 없고 명경지수만 있습니다 ㅜ_ㅜ
맞죠. ㅋㅋ
나리는 녹시아 상대로 뭐 재려고하면 안돼요.
그냥 자살특공대마냥 최대한 들이박아 체력 조금이라도 빼는게 맞습니다. 도망가는건 불가능!
결론 콩스 정신차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