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 총동창 산우회 제16회 대경 합동산행 안내
지겹게 울어대던 매미 울음소리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귀뚜라미 소리가 대신하고 말은 살 찌고 하늘은 높고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는 억새가 눈부시게 예쁘고, 국화가 무덥던 긴 여름을 뿌리치고 화한 웃음으로 꽃 피우고 온 몸에 느끼는 가을의 온기는 제법 신선하고 아름다운 10월의 가을이 성큼 무르익어 갑니다, 만상홍엽의 가을은 우리내 마음을 더욱더 심요하고 센티멘탈 해지고, 고운 단풍잎에 비치는 가을햇살에 더욱더 몽롱하게 눈에 비칩니다. 작년에는 대구산우회 주최로 경북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 내성천이 용이 비상 하는 것처럼 물을 휘감아 천예의 경관을 가진 회룡포를 감싸고 있는 비룡산에서 동문들의 지극한 관심괴 협조덕에 많은 산우회원이 참석하여 아무 대과없이 무사히 마쳤습니다. 올해는 서울 산우회 주최로 치루어 지는 서울,대구 합동산행입니다. 서울. 대구합동산행은 빼어난 수십개의 봉우리와 바위가 많고 오래된 나무와 풀이 어우러져 철마다 변하는 모습이 마치 금강산 같다하여 소금강 또는 서금강 이라고 한 서울, 과천, 시흥에 있는 관악산(632m) 국기봉(육봉)입니다. 경기도 오악중 하나인 관악산은 경관이 수려하고 도심지 가까이 위치한 도시자연공원으로 주민의 휴식처를 가진 관악산 국기봉은 전형적인 화산(火山)입니다. 서울, 과천, 시흥, 안양 등 어느 곳에서 바라봐도 불꽃처럼 펼쳐진 웅장한 산세를 볼 수 있으며, 주릉, 팔봉능선, 육봉능선 등 관악산이 거느린 산줄기는 예외 없이 바위가 발달해 어느 등산로를 택하든지 험한 암릉을 만나게 되지만 관악산은 예상 외로 시원한 계곡이 흐르는 부드러운 길을 숨기고 있어 무뚝뚝한 사내가 애틋한 순정을 가슴 고이 간직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신이 만든 자연작품을 감상하며 원점회귀하는 산행으로서 일년에 한번 치려지는 서울. 대구 합동산행에 선. 후배 및 동문가족 여러분께서 적극 참여하시여, 간단하게 산행을 한 후 한 바탕 펼쳐지는 잔치 상에 우리 계성의 단합된 모습과 우애, 우의를 다지는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게 많이 참석하여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로 만들어 봅시다.
★ 간단하게 산행(5km ; 2시간30분) 한후 점심를 겸해 대구 재경 화합의장 행사를 할 예정이니 점심은 가지고 오지 마시고 시간을 엄숙하게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일 시 : 2014년 10월19일 (일요일) 오전 6시30분
2. 산 행 지 : 과천시 관악산(632m) 국기봉(육봉)
3. 모임장소 : “과천종합청사 국사편찬위원회” 옆 잔디밭
4. 출 발 : 모교 (06:30) / 성서 향군회관 (06:50)
5. 준 비 물 : 생수. 간식, 선그라스. 여벌옷. 등산스틱
6. 회 비 : 남: 20,000원. 여: 15,000원
회 장 : 정 인 표 (010-4908-1194)
총 무 : 주 이 광 (010-5598-9871)
등반대장 : 장 승 환 (010-3510-4448)
첫댓글 주이광 : 51회는 별도차량으로 참가
62회 10명 참석합니다
56회 정인표, 김광순, 김우곤, 김병웅, 박노학, 서영근, 이진기, 정욱표(8명)
60회 이인직 김성열 이진팔 김수동 은희탁 천기현 이정우부부 김인중부부 이상10명
70회 이 해영부부, 서 태호 부부, 조 성현, 양 명환이상 6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