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혹한 시험이네요.
1차에 합격했을 경우(1차에 합격하기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2차시험에 합격할 확률은 40%입니다.
왜냐?
1차에서 3배수를 선발하므로 전년도에 선발한 3배수를 합하면 6배수.
거기에서 전년도 2차합격자 120명 제외하면 결국 5배수가 남고
2차시험 경쟁률은 5대1 = 합격확률 20%
그런데 20%확률의 경쟁을 2번 할 수 있으므로 = 합격확률 40%
그러니까 1차에 합격했더라도 2차에 합격할 확률이 40%밖에 안되니 절반이상은 떨어지는 시험이란 것입니다.
채점운도 좋아야겠지요.
그러나 운이란 것은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고 사람이 좌우할 수 없는 것이니
조금 넘친다 싶을 정도로 공부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딱.그만큼만 공부해서 합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지만
문제는 얼만큼이 딱. 그만큼인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
그래서 판례 1천개면 충분하다고 할지라도 소심한 수험생은 1천5백개를 외우고 들어가는 겁니다.
조금 넘게 공부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을까도 고민해야 합니다.
남들을 공부하지 못하게 해서 이기는 방법은 없고
그저 내가 죽어라 공부해서 남들을 앞지르는 것 외엔 다른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죽공=죽기살기로 공부.
첫댓글 죽공~!
정신이 번쩍드네요.
죽공...처음접해 봅니다.
과연 이제껏 제가 죽공을 해봤나 하고 반성해 봅니다.
죽공...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가외성- 죽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