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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하노이를 중심으로 사파 등을 혼자 여행하고 돌아온 3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까페를 통해 좋은 여행정보를 많이 얻었기에 몇 까페에 나의 여행후기를 시간대별로 정리해 정보 위주로 올립니다. 좀 긴 글이지만 여행 가실분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것은 댓글이나 메일로 연락주시고요^^ 여행기에 다 쓰지 못한 많은 느낌들.. 그리고 만났던 많은 좋으신 사람들은 두고두고 새길랍니다...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베트남 여행정리(2005년 1월) 일시 : 2005년 1월 9일~1월 20일(11박 12일) 장소 :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땀꼭, 사파, 박하 상세일정 1월 9일(일) : 인천--->하노이 1월 10일(월) : 하노이 시내구경 1월 11일(화)/12일(수) : 하롱베이 1박2일 투어 1월 12일(수) 밤 : 하노이--->사파(기차 1박) 1월 13일(목) : 사파 1박 1월 14일(금)/15일(토) : 사파 소수민족마을 1박 2일 홈스테이투어 1월 15일(토) : 사파 1박 1월 16일(일) : 박하 1일 투어 1월 16일(일) 밤 : 사파--->하노이(기차 1박) 1월 17일(월) : 닝빙, 땀꼭 1일 투어 1월 18일(화) : 하노이 시내 1일 시티투어 1월 19일(수) : 하노이 구경 및 그날 밤 귀국(하노이-->인천) 1월 20일9목 : 아침 5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1월 9일(일) : 인천--->하노이 인천공항 출발 10시 15분 대한항공 K5683편 출발 13시 30분쯤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도착(원래 갈 때는 4시간 30분, 서울로 돌아 올 때는 3시간 30분이 소요됨.) 노이바이 공항에서 하노이 구시가지의 항박(Hang Bac)거리까지 택시로 이동함. 요금 10불 톨게이트 비도 포함되는 것을 확인해야함. 내 생각에는 미니버스(보통 2불)을 타고 와도 좋을 듯... 인터넷 통해 알고 있었던 항박 거리의 프린스 79호텔로 감. 그러나 방이 없어서 그들이 안내하는 같은 체인점인 프린스 57호텔로 감. 이 방에서 6불에 묵음. 둘이 묵는 경우는 8불이라고 함. 같은 날 도착해 서로가 하노이라는 도시가 낯설고, 같은 호텔에 묵은 한국인 자매 2명과 ‘리틀 하노이’라는 식당에서 첫 저녁을 먹음. ‘리틀 하노이’라는 식당은 2군 데인데 한 곳은 주로 샌드위치 등 서양식이고 한곳이 서양인들도 많이 찾는 베트남 음식점을 하는 식당임. 스프링롤과 국수를 먹음. 첫날 도착해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어야 했는데 잘 몰라서 국제우체국에서 걸었음. 이곳에서는 1분에 26,000동 이었음. 다음날 정보에 의해 구시가지 여행자거리에 있는 인터넷 방에서 1분에 약 10,000동 정도에 전화를 걸었음.(구시가지 프린스호텔 57앞에 있는 A to Z Salute 까페) 구시가지에 한글지원 인터넷방이 5군데도 넘음. 시간당 4,000에서 6,000동 정도로 저렴함, 속도는 매우 빠른 편임.
-1월 10일(월) : 하노이 시내구경 아침 먹고 하노이 시내 이곳 저곳을 걸어서 돌아다님. 여행자들이 많이 다니는 동네는 걸어서 충분히 걸어 다닐 만한 거리였음. 점심은 가이드북(세계를 간다, 트래블 게릴라)에 나와 있는 호아수아(Hoa Sua)라는 곳에서 먹음. 메뉴를 잘 몰라서 조금 헤맸음. 식당에 갈 때는 메뉴에 대한 정보도 갖고 가는 것이 여러모로 필요한 듯이 보임. 숙소는 선사인 호텔이라는 곳으로 옮김(하루 18불, 냉난방 겸용 에어콘 작동) 하노이에서 호텔은 10불 내외에서 15불, 20불 내외 등이 여행자거리인 구시가지에 무지 많음. 여행자들은 주로 10불 내외에서 자는데 서로 큰 차이는 없고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따라서 어느 곳이든 큰 상관 없을 듯. 나는 사파 갔다 와서 다시 하노이에서 2박했는데 그때는 마지막이라 21불하는 까밀리아4 호텔에서 2박 했음. 한국 여행객들은 주로 프린스 79를 가장 많이 묵으시는 것 눈으로 확인했음. 저녁때는 ‘탄도르(Tandoor)’이라는 인도 식당에서 옛날에 인도 여행 때 맛있게 먹었던 ‘탄도르 치킨’을 시켜서 혼자 먹음. 역시 맛이 좋았는데 혼자라 약간은 외로웠음. 내일 아침에 가는 하롱베이 투어를 1박 2일로(깟바 섬 1박) 신청했음. 하노이에는 여행 알선하는 00까페, 00트래블 이라는 곳이 매우 많음. 나는 주로 프린스79, 프린스57 호텔과 같은 건물에서 운영하는 킴까페(Kim cafe)를 많이 이용함. 이곳의 장점은 다른데 보다 비싸지 않다는 점과 한국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편이므로 동행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짐. 하롱베이 1박2일에 small group는 27불, big group는 16불이라 함. 나는 small group를 이용했음. big group도 큰 차이는 없는 듯 함. 선사인 호텔에서 1박. -1월 11일(화)/ 12일(수) : 하롱베이 1박2일 투어 아침 7시 킴까페 앞에 모여 출발. 차 있는 곳으로 가보니 약 10여명의 투어 동행자들이 있었음. 차타고 이동하는 도중에 알게 되었는데 그중에는 나 말고 한국분이 네분이 더 계셨음. 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를 여행하시고 계신 50대 초반의 교사 아주머니, 네팔-인도-태국-캄보디아-베트남을 여행하고 있는 30대 초반의 와인전문가 청년, 베트남 북부만 여행하는 군대갔다온 20대 청년 두 명 이었습니다. 2시간여 정도를 달린 차는 하롱만에 도착 바로 배에 승선했음. 배에서 점심(베트남형 정식)을 먹으면서 섬들 사이로 배가 서서히 출발. 예상했던 대로 하롱만은 멋있음. 그런데 겨울에는 날씨가 별로 좋지는 않아 전망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님. 배위에 올라가 사진도 찍으면서 2시간여를 운행한 후 큰 석회석 동굴에 착륙해 안을 둘러봄. 그리고 갓빠섬으로 다시 1시간여 정도 운행함. 갓빠섬에 도착해 호텔에 짐을 푼 후 저녁을 먹고 한국 사람들끼리 바에서 맥주 한잔, 또 맥주 사와서 호텔에서 더 한잔... 오랜만에 여행 동행자들과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짐. 하롱베이 투어만 생각하신다면 1일 투어도 괜찮을 듯(특히 겨울에는..).. 물론 동행이 있고 일정에 여유 있으면 1박2일도 좋음. 다음날 호텔에서 아침 먹고 배로 다시 하롱 시내로 출발(약 3시간), 점심 먹고 하노이로 귀환 오후 5시 전후에 도착.... 그날 밤 저녁 먹고 기차시간(밤 10시)까지 동행했던 한국친구들과 재즈바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 약 9시 15분경 하노이 기차역으로 출발!! -1월 12일(수) 밤 : 하노이--->라오까이, 사파(기차 1박) 하노이 여행자 구시가지에서 하노이 역까지는 걸어서는 약 35분, 오토바이 타고는 약 15분 정도 걸림(오토바이 10,000동 냄) 하노이 A역이 있고 B역이 있는데 라오까이는 B역에서 타야함(A, B역이 서로 붙어 있음) 라오까이 가는 기차를 탐. 사파투어는 여행에이전시에 투어로 신청하는 방법이 있고(이 경우 기차표, 호텔비 투어비 포함), 오고가는 기차표만 사는 경우가 있음. 나는 기차표만 구매하고 투어는 현지호텔에서 신청해 이용하기로 했음. 목/금이 사람들이 몰린다고 해서 미리 예약했음. 여행객이 많이 이용하는 침대칸의 경우도 몇 가지가 있는 것 같았음. 우선 Soft sleeper(4인용)와 Hard sleeper(6인용)가 있음. 당연히 Soft sleeper(4인용)가 더 좋음. 그런데 Soft sleeper(4인용) 중에서도 제일 좋은 것이 SP1 열차가 제일 좋음(그외 LC1 등이 있는데 이 차이는 우리의 새마을, 무궁화의 차이라 보면 될 듯..) 킴까페에서 SP1은 16불, LC1은 15불에 예약해 줌. 나는 SP1을 원했는데 표가 없어서 LC1 Soft sleeper을 왕복 30불에 구입함. 밤 10시에 기차 출발함. 내가 탄 침대칸에는 20대 호주 남녀 2명과 베트남인 1면이 동행했음. 좀 덜컹거리긴 했지만 그런대로 잘만 했음. 아침 7시 라오까이역에 도착 함. 도착하니 사파 가는 미니버스 삐끼들이 다가옴 사전정보에 의해 25,000동 정도에 합의보고 차에 오름(사파까지는 약 1시간 소요)
-1월 13일(목) : 사파 1박 아침 9시쯤 사파에 도착, 우선 숙소를 알아봄. 가이드북 정보에 의해 호텔을 찾음. 결과적으로는 로얄 호텔에 묵었는데 바로 앞에 있는 마운틴 뷰 호텔이나 근처의 퀸 등도 나쁘지는 않아 보임. 로얄 호텔은 조그만 히터 포함해 15불에 묵음. 근처는 8불에서 10불 정도 이고 조그만 히터 포함하면 3불 내외를 더 내야함. 마운틴이나 퀸 호텔은 조그만 나무난로와 연료를 사서 떼면 된다고 함. 그것도 운치 있을 것 같음. 마운틴, 퀸 호텔도 상당히 좋다고 함. 사파는 겨울에 추운편이라 나도 따뜻한 방을 찾았음. 그러나 결론을 말하면 히팅시스템이 아예 건물 지을 때부터 구비되어 있지 않음. 다만 조그만 히터, 욕실의 더운물, 두꺼운 담요 등으로 버텨야 되는데 결론은 지낼만함. 나는 기차 2박 빼고도 사파에서만 3박하기로 해서 차분히 일정을 시작함. 내일부터 1박 2일은 소수민족마을 1박 2일 홈스테이 신청함(로얄호텔 20불), 일요일은 박하시장 투어 신청함(10불, 박하 둘러본 후 라오까이역으로 바로 직행) 보통 한국 여행자들의 경우 사파에 도착하시는 아침과 다음날 오후까지 사파에 머무시는 일정으로 오시는 듯 함. 도착한 날 당일 호텔에 투어 신청하면 바로 사파투어 가능함. 나는 다음날 마을로 들어가 1박할 생각이므로 도착한 당일은 여유 있게 혼자 걸어서 근처의 사파시장, 캇캇마을, 신카이 마을을 다녀 옴. 경치 매우 좋음. 지리만 조금 알면 걷거나 또는 힘들면 중간에 오토바이 타고 다니면서 마을 여행하는 것 가능함. -1월 14일(금)/15일(토) : 사파 소수민족마을 1박 2일 홈스테이투어 아침 10시쯤 소수민족마을 홈스테이 1박 2일 투어 출발함. 외국인과 나 그리고 가이드 이렇게 셋이서 트렉킹 출발함. 겨울철에는 안개가 많이 끼고 진흙땅이 질어서 걷는 것이 약간 불편함. 그래서 시장에서 파는 장화나 간단한 츄리닝 바지를 입고 가는 것도 괜찮을 듯... 나는 신고 간 트랙킹화를 그냥 신고 갔는데 역시 불편했음. 그러나 경치가 너무 좋고 공기도 좋은 트렉킹이라 신발, 옷 버리는 것은 감수했음. 2-3시간 걷다가 점심 먹고 3시반 쯤 마을 숙소에 도착함. 마을 숙소는 여행객을 자주 받는 집처럼 보였음. 집주인과 딸들, 아들들은 다들 정겨웠음. 다른 팀 2팀이 합류해 총 6명의 여행객이 한집에 묵음. 산속이라 추위를 걱정해 불가에 전부 모여 앉아 맥주도 먹고 얘기도 많이 함. 나무로 불을 피워 정성스럽게 만든 저녁을 먹고 한참 불을 쬐다가 2층의 잠자리에 듬. 추울까봐 걱정을 무지 많이 했는데 이불이 두꺼워 전혀 춥지 않았음. -1월 15일(토) : 사파 1박 오후 3시쯤 사파시내로 돌아와 저녁을 시내 레스토랑에서 먹음. 미모사 레스토랑이었는데 맛이 아주 좋았음. 혼자라 외로워 와인 한병을 시켰는데 130,000동 우리 돈으로 8,500원 정도 했음. 이곳 사파에도 한글지원 인터넷방이 있어서(많지 않으니 몇 군데 물어보면 됨) 저녁 때 인터넷 한참하고 인터넷폰으로 한국에 전화도 걸음. 이곳 동에 아이들도 인터넷 무지하게 좋아함. 역시 로얄 호텔에 1박 함. 사파 시내는 무척 좁음 그렇다고 사파에서 대충 만나자고 약속을 해서도 안 됨. 나는 하노이에서 만난 여행자를 사파에서 보기로 대충 약속했다가 못 만났음. 약속장소를 특정하는 것이 좋을 듯... 결국 박하 시장에서 만남. -1월 16일(일) : 박하 1일 투어 아침 7시 박하투어를 떠남. 박하는 기차역이 있는 라오까이를 경유해 가기 때문에 모든 짐을 챙겨서 탑승함. 라오까이까지는 약 1시간, 라오까이에서 박하까지는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이 걸림. 11시 30분 쯤 박하 시장에 도착함. 박하시장은 그야말로 환상적!! 소수민족 사람들이 고유의 화려한 원색 의상을 입고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룸. 엄청 사진 많이 찍게 됨. 점심 먹고 동네한번 둘러보고 라오까이로 5시쯤 귀환, 중간에 만난 한국분들끼리 전날 먹던 베트남 소주, 와인 등을 곁들어 간단히 저녁 먹고 각자의 시간에 맞춰 기차에 오름. 1월 16일(일) 밤 : 사파--->하노이(기차 1박) 17일(월) 새벽 4시에 하노이역에 도착함. 새벽에 역시 10,000동 주고 오토바이 타고 여행자거리(항박거리 주위)로 옴. 그날 잘 숙소에서 방 잡고 짐 풀어 놓고 닝빙,땀꼭 당일 투어 가기로 함. 그런데 호텔이 24시간이 아니라 6시는 되어 문을 열었음. 그래서 거리에서 기다림. 새벽에 잠깐 여는 거리 노점 시장도 구경했음. -1월 17일(월) : 닝빙, 땀꼭 1일 투어 까밀리아 4 호텔에 숙소잡고, 짐 맡기고 킴까페 사무실에서 박하에서 만났던 동행자 만남. 미리 예약은 안했지만 닝빙, 땀꼭 투어 당일 신청함(12불). 7시 출발! 역시 한국 분 4분 만남(남매, 교사 두분) 먼저 들르는 호아루라는 곳(11세기 쯤 잠시 수도)에서 성도 보고 땀꼭에 도착 1시쯤 점심 먹고 두 사람씩 조그만 배에 오름. 호아루/닝빙/땀꼭은 하노이 보다 훨씬 더 조용하고 호젓한 분위기 이곳에서 베트남 와서 처음으로 햇볕도 봤다. 뱃사공은 보통 두사람. 뱃사공은 나이드신 어머니와 젊은 딸이었는데 “오빠” 등의 한국말도 하는 것 봐서 한국 사람이 요즘 참 많이 오는 듯... 2시간 정도의 뱃놀이는 그야말로 신선놀음 같았다. 돌아 올 때쯤 물건 살 것을 강요하는 것이 관례인 듯 했는데 나는 무시했다. 대신 팀으로 15,000동 쯤을 주고 내렸다. 하노이에 도착하니 저녁 6시 30분 쯤... 그날 떠나는 동행자분과 교사 두 분과 함께 알프레소에서 그 유명한 점보립을 시켜 먹었다. 12불 얼마였던 것 같은데 4명이 먹어도 되는 양이었다. 물론 나는 맥주 두병을 함께 먹었다. 동행자를 한국으로 떠나 보내고 호텔에서 잠. -1월 18일(화) : 하노이 시내 1일 시티투어 하노이 시내투어를 혼자 다닐까 여행에이전시에 의뢰해 다닐까 하다가 투어 신청했다. 킴까페 13불.. 시내이긴 하지만 입장료가 비싸서 비싼 편이라 함. 호치민묘, 일주사, 민속박물관, 절 몇군데 등을 다니고 3시 30분 쯤 끝남. 하노이에서 마지막 밤이라 잘 보내기로 마음먹음. 우선 ‘시클로 바’라는 레스토랑을 찾아가서 가장 비싼 바닷가재 요리와 맥주를 먹음. 가장 비싼 것이지만 139,000동 우리 돈으로 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이었음. 맥주도 2병 먹음. 보통의 식당에서 맥주가 15,000동 정도인데 이름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보통 22,000동 정도 함. 마지막 날이라 뭔가 아쉬운 마음에 인터넷 방에 들림. 그곳에서 귀한 분을 만남. 바로 베트남 까페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울라울라’님을 만난 것!! 약 1년 일정으로 여행 중이시라는데 현재 약 6개월 하노이를 주 무대로 베트남에 계신다고 했다. 나이도 나와 동갑이라 더욱 반가웠다. 그분의 소개로 베트남 직원 2명, 또 베트남 친구 1명 더, 여차친구 이렇게 6명이 저녁에 맥주를 마셨다. 하노이 거리에는 생맥주집이 있는데(보통 Bia Hoi라 표시) 싼 맥주집은 한잔에 1,500 동 조금 비싼 것을 파는 집은 한잔에 4,000동 이었다. 어쨌든 울라울라님의 배려로 베트남 친구들도 만나 맥주도 마시고 베트남 소주도 마셨다. 마지막 3차는 우리의 남대문 시장에 해당하는 동수언 야시장에서 끝냈다. -1월 19일(수) : 하노이 구경 및 그날 밤 귀국(하노이-->인천)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혼자 여행 보내준 아내를 위해 선물을 좀 사야했다. 정보에 의하면 베트남 실크가 괜찮다고 했다. 그래서 항가이 거리(Hang Gai)로 나가서 실크 숄 몇 개와 , 블라우스 하나를 샀다. 가격은 숄이 10불에서 15불 내외 블라우스가 20불 내외에서 시작했다. 물건은 괜찮은 듯 했다. 점심은 마지막으로 베트남 쌀국수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한 그릇 10,000동) 울라울라님의 마지막 배려로 하노이 시내 1시간 반 정도 오토바이 드라이브를 즐겼다. 여행자 거리 언저리만 보던 것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베트남 하노이 시내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울라울라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게 여행 잘 마무리 하시고 한국 나오시면 꼭 연락 주세요!! 마지막으로 저녁은 교민 중 아시는 분과 한국 식당에서 삼겹살에 소주로 끝을 냈다. 굿바이 베트남!! -1월 20일(목) KE 684편 현지시각 00시 20분 출발 한국시각 아침 5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
첫댓글 좋은 정보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하노이에서 보낸 여행일정을 이렇게 상세이 올려주시니 다른분들의 여행에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베트남이란 나라 정말 매력있는 나라죠..^^
이 글을 읽고 나니 벳남이 손에 잡힐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