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예약은 미리미리... 항공권 예약은 1년 이내라면 언제든 가능하며, 여름 성수기의 경우는
3-4월이라도 미리 좌석을 예약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출발 일이 임박해 항공권을 예약하다 보면 원하는 날짜에 좌석이 없어 비싼 항공권을 구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할인항공권의 경우는 좌석 상황이 늘 좋지 않기 때문에 2-3개월 전에 미리 예약을 하더라도 바로 ok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예약을 했다 하더라도 요금은 대부분 출발일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7월 출발자가 3 - 4월에 예약을 해놓았다 하더라도 요금은 7월 성수기 요금으로 지불하게 되며, 요금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는 발권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항공권 예약시에는 정확한 영문 이름과 출발일, 귀국일, 출발지, 귀국지를 정확하게 알려줘야 합니다.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취소했다고 해서 돈을 내는 일은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예약은 미리미리 해 두십시오.
Normal fare, Special fare, Group fare
...
항공권의 종류는 아주 다양합니다.
정규 항공권, 할인항공권, 학생티켓, 편도티켓, 허니문 요금, 유학생을
위한 학생요금, 어린이요금, 유아요금, 소그룹요금(4인이상), 단체요금(10인이상)등등. 정규 항공권은 일반적으로 1년의 유효기간을 가진
정상요금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특별요금을 책정하여 가격이 할인되고, 조건이 제한되는 할인항공권을 여행사를 통해
내놓습니다.
할인항공권이라도 일정변경이 불가능한 15일, 1개월 짜리, 3개월 짜리 Apex요금이 있고, 일정변경이 가능한 1개월, 3개월, 6개월 짜리
Excursion 요금이 있습니다. 같은 할인요금이라도 여행사에 따라 차등요금이 지급되며, 그 요금도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체요금은 10명 이상이 출발하면 할인되는 티켓으로 단체의 규모가 클수록 그 할인폭도 커집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단체요금이 오히려 개별 할인요금보다도 비싸지고,
기간도 15일 내외로 제한되는등 배낭여행자들에게는 걸맞지 않는 항공편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반적으로 배낭여행자들이 이용하는 항공권은 개별 할인항공권입니다. 일반 정규항공권에 비해 절반이상 저렴하면서도 정규요금과 똑같은 조건과 혜택을 부여해줍니다.
이런 할인항공권은 모든 여행사에게 다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배낭
전문업체등 5-6군데의 여행사에게만 특별히 지정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할인항공권의 경우는 기간이 15일, 또는 1개월, 3개월로 제한되고, 귀국일자 변경 불가, 양도 불가, 환불 불가등 여러가지
제한조건을 달고 있으므로 조건에 맞게 여행을 해야 하고,
reconfirm(예약재확인)등 항공이용수칙을 준수해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습니다.
Dupe Booking은 금물......
항공권을 발권하기전까지는 좌석 예약상황(출발일, 또는 귀국일, 도시변경, 항공편, 영문이름, 인원수등)을 얼마든지 변경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정이 불확실한 경우는 항공권 예약시 한 항공편에 한해 한구간정도는 추가로 더 예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가령, 7/1 싱가폴항공을 이용해 싱가폴로 갈 경우, SQ883 01JUL 09:00-14:15 편과
SQ879 01JUL 12:20-20:15 편을 동시에 잡아놓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같은 이름으로 한 항공편을 두개이상 동시에 예약하거나
같은 항공편을 이 여행사, 또는 저 여행사에 동시에 예약하는 이중예약(Dupe Booking)은 예약문화에 어긋나는 행위로, 전 구간이 통보없이 자동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항공사나 여행사에게 피해를 줄뿐만 아니라 다른 여행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Waiting list의 경우...
원하는 날짜에 좌석이 없는 경우는 대기자(Waiting list)로 예약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항공권 예약시 좌석이 OK된 경우는 예약상황에 K로 표시되며, 좌석이 OK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HL로 표시됩니다. 대기자인 경우는 좌석이 OK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좌석상태가 어려운 경우는 다른 항공편으로 예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사에서는 좌석이 OK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수시로 좌석상황을
점검해 좌석이 생겼을 때 OK를 시켜놓거나 아니면 항공사 예약 카운터에 전화로 전문을 요청해 놓습니다. 각 항공사들은 서울-홍콩, 서울-싱가폴, 서울-도꾜 구간등 서울 출발구간에 한해서는 좌석 Control을 서울에서 직접 하기 때문에 다른 구간의 좌석이 OK가 되어 있다면
쉽게 OK를 줄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 출발 구간이 아닌 기타 구간(홍콩-런던, 파리-싱가폴 구간등)은 홍콩이나 파리로 전문을 띄워 좌석을 풀어줄 것을 요청해야
합니다. 현지의 좌석상황에 따라 바로 OK가 들어오거나 "Unable"
sign이 들어옵니다.
좌석이 불가능한 경우는 출발날짜, 또는 도시를 변경하거나 다른 항공편으로 예약을 변경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Waiting으로 발권을 할 경우 여행사는 손님에게 의사를 물어 발권 유무를 결정하게 됩니다. 끝내 좌석이 안풀렸을 경우 여행사와 고객간에 마찰이 많이 빚어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그날의 좌석상황을 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Open ticket의 경우...
Open ticket은 귀국일을 정하지 않고 티켓을 구입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러나 모든 항공권이 Open 발권이 되지는 않습니다. Open이 가능한
티켓은 1년짜리, 또는 6개월짜리 정상 이코노미클라스 요금에만 한하거나 ANA항공과 같은 몇개 항공사의 특별요금으로 한정됩니다.
Open ticket이라도 귀국도시를 정해야만 티켓 발권이 가능합니다.
Open ticket의 경우는 귀국하는 날짜가 정해졌을 경우 현지 항공사로
전화로 예약하면 됩니다. 그러나 여름 성수기의 경우는 돌아오는 날(특히 7월 20일경-8월 20일경)의 좌석이 없어 원하는 날에 귀국이 불가능할수도 있으므로 대충의 날짜라도 잡아 좌석을 확정시켜두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Open ticket으로 발권을 해서 좌석이 없어 피해를 본 경우는 순전히
본인의 책임이기 때문에 항공사나 여행사로부터도 어떤 보상도 받을
수 없습니다.
Reconfirm, Return day change, No
show ... ...
Reconfirm(예약 재확인)은 본인이 현지에서 반드시 이날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항공사에 확인시켜 주는 일입니다.
보통 귀국 2-3일전에는 항공사에 예약재확인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사정상 리컨펌을 하지 못했을 경우는 항공사에서는 이날 출발하지 않을 사람으로 간주해 웨이팅에 걸려 있는 다른 승객에게 좌석을 배정해주거나 아니면 당일 공항에서 waiting상태로stand by중인 다른 승객에게 좌석을 내줄 수도 있습니다.
리컨펌은 반드시 하시는 것이 좋고, 리컨펌을 하지 못했을 경우는 공항에 2-3시간전에 나와 Check in counter가 문을 열자말자 바로
Bording(출국수속)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케세이퍼시픽이나 일본항공의 경우처럼 리컨펌이 불필요한 항공권은 공항에 출발 2시간전
정도에 나가면 됩니다. 귀국일을 변경할 경우는 반드시 항공사나 여행사를 통해 항공사 단말기상에 자신의 잔여 여정을 바꾸거나 취소해
놓아야 합니다.
본인이 귀국하기로 한 날짜에 통보없이 탑승하지 않은 경우는 No
show(탑승부도)라고 해서 항공사나 꼭 그날 탑승해야 하는 다른 승객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수도 있습니다.
기타 알아둘 사항......
▶ 항공요금은 항공사로부터 사전통보없이 변경될수도 있습니다.
▶ 항공요금에는 TAX가 별도로 부과됩니다.
▶ 어린이요금은 판매가, 또는 정규요금의 75%, 유아요금은 정규요금, 또는 판매가의 10%를 적용해주고 있습니다.
▶ 일부 특별항공권의 경우는 카드결재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항공사에 따라 티켓 분실이나 환불의 경우 20,000원-25,000원정도의 Service charge가 붙습니다.
▶ 모든 이코노미 클라스의 짐 무게는 20kg으로 제한됩니다.
▶ 티켓을 예약해놓고 출발 3일전, 또는 Ticket limit에 발권을 하지
않을 경우 좌석은 Auto cancle(자동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