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처음 왔을 때 / 마르틴 니묄러
나치가 공산당원에게 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뒀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노동조합원에게 갔을 때
나는 항의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유태인에게 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나에게 왔을 때
항의해 줄 누구도 더 이상 남지 않았다.
******
사랑은 달콤한 게 아니다. 사랑은 두둔하고 침묵하는 게 아니다. 사랑은 만족감이 아니다. 사랑은 용기다. 사랑은 희생이다. 사랑은 진실이며 의로움이다. 사랑은 고난의 십자가다. 만일 그 가시밭길의 십자가가 우리 마음 속에서 새롭게 서지 않으면 크리스마스는 의미가 없다. 수많은 사람들의 좌절은 권력자의 광포 때문이 아니라 약자에 대한 악덕을 방관한 다수의 침묵 때문이다. 사랑은 나눔이 아니라 관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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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니묄러의 시 - 진정한 사랑은 용기다
토포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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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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