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진언과 도안진언
나모붓다야
인사진언 "나모붓다야", 도안진언 "빠라미따"로 표기하는 것은 원음에 가깝게 표기했으면 좋겠다는 전공자들의 건의를 수용한 것입니다. 예전에는 "파라미타"로 표시했지만 "빠라미따"가 원음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나무붓다야, 나무불", "바라밀" 등으로 적을 수도 있지만 어떻게 하든지 원음에 가깝게 최대한 통일해서 세계불교인들이 언젠가는 수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2012년 이 운동을 시작할 때에는 나모못다야로 시작했는데, 그것은 "나모붓다야"가 국내 의례문헌에는 "나모못다야"로 나타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작은 것 하나의 차이를 인지하고 각자의 의도와 방식으로 수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단체에 이 운동을 전해주었더니 또 '나모'를 '귀의'로 수정해서 활용하겠다고 하더군요.
나모를 귀의로 번역하면 의례에서 그 역할이 다른데 변별이 되지 않고 나무와 귀의의 원어도 다르다는 것을 잘 수용하지 않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내일이 입추라고 합니다. 우리 함께 마지막 남은 더위와 역병을 잘 넘어갈 수 있기를 불전에 기원합니다.
빠라미따
2021년 08월 06일 빠라미따를 귀적진언으로 하자고 제안했으나 죽음 열반 등에도 귀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니 피하자고 해서 평안한 곳으로 넘어가자는 도안(渡安)진언으로 수정제안을 하였다.
2023.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