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1편을 통해선 콜로세움 기초 정보를 알아보았는데요
https://m.cafe.daum.net/GuardianTales/AgPt/5649
이번에는 개인적인 조사 끝에
결론을 내린 도발에 대한 내용입니다.
짧게 말하면, 도발스킬은 굉장히 유효한 스킬이고
공격하는 입장에서 매우 유리하게 전장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는 모두는 1편을 이미 읽었다는 가정 하에 적는 글이므로, 이 점에 유의해주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제 미공은 미야, 상대 미공은 제 아에바를 잘 때리다가
갑자기 서로 붙죠.
그게 바로 도발이라는 스킬 때문입니다.
이번엔 이 도발에 대한 몇가지 기초적인 정보를 다루어보겠습니다
1. 도발 스킬자체가 오그마는 지속적으로 도발을 넣고, 미공은 즉발형에 가깝습니다
여기 보면 베스가 오그마 도발 스킬이 지속되는 동안
그 반경에 들어가서 도발이 되는 모습, 그리고 도발되어 오그마에게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여기서 적 비앙카는 미공 도발에 안걸려들었는데요.
여기서 작은 결론을 내보자면, 도발 스킬의 지속시간은
오그마 >> 미공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이와관련된 응용은 추후 2.5편에서 다루겠습니다
2. 도발은 기존 입력된 명령을 어느정도 수행한 이후, 어그로가 끌린다
우리팀 미공이 적 미공 도발에 걸려들었는데, 바로 적 미공에게 가지 않고
적을 마저 친 이후 평타 1 사이클이 끝나고 적 미공에가 가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3. 먼저 맞은 쪽이 먼저 끌려가고, 늦게 맞은 쪽이 늦게 끌려간다
미공은 오그마를 도발하였고
이후 오그마는 우리 미공을 도발했습니다
결과는 적팀 오그마가 우리팀 미공에게 먼저오고, 우리팀 미공이 이후 오그마에게 끌리는 것을 볼 수 있네요.
그럼 이것들을 어떻게 응용하면 좋을까요
Case 전장 위치 결정하기
여기선 우리 팀이 중앙에서 싸우고
같은 배치의 적인데, 이번에는 적진에서 싸우네요?
이런식으로, 완벽히는 아니어도 어디서 싸울지를
어느정도 통제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배치부터 분석하면
우리팀 미공은 적 오그마
적 미공은 우리팀 나리
적 오그마는 우리팀 미공 을 타겟팅했고
미공 <-> 오그마 서로가 어글을 끌린 상황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둘이 만나는 중앙에서 자연스럽게 전장형성이 되었습니다
그럼 아까랑은 다른 다른 배치를 살펴봅시다
우리팀 미공 -> 오그마
적 오그마 -> 우리팀 나리를 타겟팅 했고
이번엔 우리팀 미공이 먼저 도발을 쓰고, 오그마에 대한 어그로를 초기화 한뒤 적 미공에게 타겟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도발을 늦게 쓴 오그마는 제 미공에게 끌려온 것이고, 이번엔 전장이 적진 쪽으로 형성 되었습니다.
이처럼 기존 타겟팅 정보 + 도발 스킬의 선후관계를 이용하면 초반 어그로 및 전장형성 위치를 어느정도는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도발과 관련된 기본 정보입니다.
주의할점은,
위 글은 이기는 법이 아니라, 기존 콜로 AI에 답답하고 왜 초반에 우리팀이 이런 행동을 보이는지 모르는 사람, 콜로세움이 자동전투라서 재미가 없는 사람을 위한 글입니다.
총집편 2.5 에서는, 이 도발을 적극 이용하여 적진에 파고드는 응용편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첫댓글 1편부터 봤지만, 한국어를 읽고있음에도 이해를 못하고 있는 늙은이가 나였네...... ㅋㅋㅋㅋ
제가 글을 쓰는 재주가 없어서 그런것이에요. 의문이 드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릴께요
대단하십니다
(짝짝짝)
수고하셨습니다.
정보 유용해요.
아래는 제가 관찰한 내용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궁금합니다.
1. 오그마는 일단 한 대 맞아야 도발 스킬을 발동한다. 이 후 도발 스킬은 충전이 되면 지속 발동한다.
2. 오그마 도발에 범위는 오그마를 때릴 수 있는 위치에 적이다.
3. 미공은 가장 딜이 높은 (혹은 리더?)를 우선적으로 찾아간다.
4. 미공은 도발에 당해도, 리셋(?)이 되는 순간 다시 3항에 의거 타켓을 향해 공격을 시도한다.
5. 딜러들은 일정 이상 공격을 받으면 해당 캐릭터로 타켓팅을 옮긴다.
6. 재장전이 필요한 딜러 캐릭터는 재장전 중에 이동하지 않는다.
7. 녹시아 분신은 시작하자 마자 상대 리더에게 달려간다.
7 녹시아 분신은 타겟팅이 안된 적에게 갑니다.
3. 이건 피격에 의해 어그로를 먹은 상황입니다. 이후 추가적으로 글을 적으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5. 탱커는 확실히 그렇습니다. 딜러는 모두가 그런건 아닙니다.
1. 그건 아닌듯합니다
2. 훨씬 넓습니다
윗분의견이랑 비슷한데, 저도 DPS가 어그로 수치에 영향을 끼치는게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있습니다.
1편이랑 이 글 모두 어그로를 [도발/거리] 2가지 요소로 판단하는데, 제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상대 미공리더는 거의 항상 타겟초기화 후 다른 원딜러도 아니고 [가람]을 뭅니다.
첫번째 타겟은 거의 확실하게 이론에 의해 정해지는거 같아요. 근데 도발 이후 타겟 초기화 상황에서 상대 미공이 원딜쪽으로 붙는건 이해가 되는데 왜 하필 다른 원딜이 아니라 [가람]을 무는지는 설명이 안되는거 같아요. 이거 피하려고 가람만 맨 뒤에 두고 다른 원딜(나리 등)을 물게 유도도 해봤는데 소용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세워본 가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그로 수치 = [거리/도발/DPS]로 결정되는 함수이다
DPS가 어그로에 영향을 미치는지 아닌지, 글쓴분이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맞아요 피격에 의해 어그로가 튀는 현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 힘으론 아직 거기까지 의도해서 무언간 하기엔 조금 힘들지 않나 생각해요
물론 이건 지금 생각이고, 콜로세움은 계속 연구해나갈 예정이니, 빠른 시일 내에 알게될 수 있으면 좋을듯합니다
DPS가 어그로에 영향을 준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또다른 근거로, 길드레이드가 있습니다.
길레에서는 DPS/거리 2가지 요소가 어그로에 영향 준다는 사실이 확실하게 알려져 있고, 추가로 지원가는 딜러의 1/2 정도 끌린다고 알려져 있죠. 만약 콜로도 같은 메커니즘을 쓴다면, DPS가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다만 전체 DPS인지, 아니면 타겟별로 따로따로 적용되는지 이건 모르겟습니다.
네, 이렇게 가테 메커니즘 연구하는거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활발하게 의견교환해서 어그로 메커니즘 알아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얼른 베공 가시고 젬 드시길 바랍니다. 좋은 공략 감사합니다.
위 글은 3-4 편까지 생각중인 글 입니다. 2.5 편으로는 도발에 대해 다루고,
3편쯤에선 피격을 이용해 역이용해보는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