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된 코메디에서 ( 대충 20년 전 쯤 ....)
한 코메디언이 " 냉면에 맛은 육수에 있다고 ... 이 연사 힘차게 힘차게 외칩니다....." 이러는 것을 들었는데
29일 걷기모임 갔다오면서.... 들러서 산 냉면.....
그날 저녁을 집에와서 냉면으로 때우고 맛있어서 ...일요일 점심 또 냉면파티 ( 이웃까지 불러서 )...
애들이 저녁도 냉면을 먹자고 하길레..... 어이없음....냉면 금지시키고 된장찌게 끓여서 먹었을 정도....
제가 식도락 좀 하는데..... 가격은 절반, 품질은 두배...... 쯤 ..
먹어본 결과 ( 레시피 )
역시 냉면은 삶은 계란이 들어가야... 계란 1개 반드시 반으로 쪼개어서 2쪽
오이는 필수 .... 그리고 무생채 조금 칼칼하게 겯들이니 더욱 좋더라구요.
겨자소스 혹은 겨자기름이 좀 들어가는게 좋고... 식초는 취향.....
웬만한 냉면 전문집 냉면보다 낫더라구요.....
같이 가신 분들 레시피 올려주시면..... 공유합시다요.... 아는 것은 힘이다////ㅋㅋ
정말 추천해주신 박영덕 박사에게 감사....감사
그 동안 면 좋아하는 우리아들......... TV에 나오는 둥지냉면, 기타 냉면 을 사다가 먹었는데
걷기모임에 또 다른 재미.......
우리 뽀랭이가 명명한.... 걷기모임이 아니라 기기모임 ( 걷기 + 먹기 그래서 기기 )
마음을 열고 공유하는 기쁨..... 정말 아는 것은 힘입니다.
냉면 추천해 주신 박박사님에게 한번 더 감사..................
다음에도 거기 들러서 한박스 사와야 겠습니다.
첫댓글 오이 사러가기 구찮아서 그냥 육수만 부어 먹었는데두 맛있더라구요.
담엔 꼭 계란 겨자 오이 깨두 넣구 제대루 먹어봐야쥐.
좋은 정보 주신 분들께 두루 고마움을 전하구 싶네요.
레시피 한번 개발해서 올려주세요... 새로운...
하긴 냉면 첨가물이 뭐 별다른게 없고 개인 취향이 강하긴 하지만....
아, 저는 열무 넣어서 먹으려고 아직. 육수는 반반씩 냉동과 냉장실. 오늘은 늦었구 내일 저녁 먹어봐야겠네요.
그리고 하우촌 교동냉면 홈피에서 주문도 받네요. 옥션에서는 10인분 단위로 9,700원+2,500(택배비).
뒤져 봤더니,,, 하우촌 냉면의 육수가 참 맜있는 걸로 되어 있네요.
한번 다른 것도 사서 비교해봐야지.... 요새 참 살기 좋아졌어요
시원한 냉면을 그냥 집에서 마음대로,,,, 살기좋은 넷세상....
그날 번거로울 것 같아 가만있었더니 마누라에게 칭찬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쳐 후회막급, 다음에는 나도야 한다.
봉지에 담아서 파는 레토르트식품에 저도 많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냉면만은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우리 조리실장님에게 물어보니... 냉면육수에 닭고기 & 뼈, 기타등등... 맛을 내기위해 많은 연구를 해서 맛이 괜찬다고
집에서 해도 그 비용 훨씬 더든다고... 냉동이라... 방부제 첨가가능성도 조금 낮고...
정말 육수맛이 좋았습니다.... 또하나의 새로운 경험.... 고정관념을 조금은...버려야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