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사례로 본 상담시스템 이해 및 마음자세

[金文]

* 이 법문은 불교TV에 '대비주 수행'이 방영되면서 새롭게 대비주 수행에 입문하신 분들이 공통적으로, 반복적으로 질문하시는

내용을 중심으로 궁금증을 풀어주신 법문을 1~5로 나누어 올립니다.  

  '대비주 수행'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핵심법문이오니 꼭 정독하시고 향상과 성취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정리자 합장_()_

5. 사례로 본 상담시스템 이해 및 마음자세

  상담을 위해서는 신뢰가 필요하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또 정성과 기도가 있어야 되고 복도 있어야 해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복이 모자라는 분들은 일정이 다 잡혔는데 펑크를 내더라고...

  가지가지 사례들이 많습니다.

  깜짝 놀랄 사례들이 많아요.

  이걸 오늘 다 설명할려고 했는데(자료 준비하신 것 보이시며) 시간관계상 한가지도 제대로 설명 못하겠네요.

  그 대신에 오늘 기쁜 소식 한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시지만 기쁜 소식이기 때문에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옛날에, 옛날이라고 해 보았자 1월 16일, 2013년 1월 16일 10시 12분이라고 되어있습니다.

  e-메일이 한 통 왔습니다.

  '스님, ㅇㅇㅇ입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글로서 쓰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먼저 덕양선원으로 인도해 준 모모씨 등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새로운 세상을 얻을 수 있게 해 준 아주 소중한 인연들, 선원에서의 기도는 저는 정말 충격적이었고 감동이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아들을 위한 기도를 시작하였지만 걱정입니다.

  이 녀석이 공군조종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엄마인 저의 내면에는 하지말았으면, 하는 불안감이 항상 기도에 같이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공사로 떨어지더니 시험도 최고로 점수가 안나왔네요.

  스님, 저는 비행기가 무서워요.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저의 잘못인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교통대 항공운항과에 접수를 하였는데 아마 점수가 모자랄 겁니다.

  25일 신체검사를 받으러 갑니다.

  여기서 낙방하면 아마도 재수를 하여야 할 상황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혼신을 다해서 지원해 주지 못한 회한이 밀려와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다른 길로 갈 수 있어'

  기도 제목이었는데 잘 못한 것 같아요.

  이렇게 상담합니다.  

  이렇게 해서 상담신청서를 쓰고 상세하게 작성하고 사진까지 붙이도록 권하고 있지요.

  이렇게 했는데 우리 SBS들이 결론을 내리기를,

  자, 이 집 아들입니다.

  이 집 아들은 전생에도 공군으로, 파일럿으로 하늘을 거침없이 누비고 다녔습니다.

  이번 생에서도 그 꿈을 이루어야만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겠습니다.

  보살님도 짐작하셨겠지만 본인의(보살님 이야기입니다) 비행기에 대한 공포심으로 아들의 꿈을 불안해 하면 아들의 꿈을 방해하는 엄청난 에너지를 일으킵니다.

  지금 바로 비행기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 아드님이 편안히 비행하는 모습만을 행복하게 떠 올리십시오.

  그런데 이 공포심이 저절로 없어지지는 않잖아요.

  대비주 하면 없어지는 거예요.

  대비주를 지극하게 하면...

  25일에 신체검사를 앞두고 있다니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십시오.

  공군, 파일럿이지요.

  이 아드님의 천직입니다.

  그 일을 통해 큰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아들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될 때 까지 한다,는 각오로 기도 하십시오.

  이렇게 했는데 그 이후에 1차 결과, 떨어집니다.

  떨어졌습니다.

  그러다가 새해가 되지요.

  새해가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정월 초하룻날부터 초아흐레까지는 세배기간입니다.

  세배를 하시면 제가 세배돈도 드리고 신년 덕담을 드리는데 모두 받으셨지요?

  이 보살님이 덕담 글을 뽑았는데, 이 엄마가 덕담을 뽑기를 '기적의 해', 이것을 뽑았습니다.

  '기적의 해'

  기적의 해를 뽑았는데, 그러다가 이제 2013년 3월 1일(오늘), 오후에 메일이 왔습니다.

  메일이 왔어요.

  그 엄마가 여기 오셨다고 밝히지는 않겠습니다.(대중 웃음)

  안녕하세요, 스님.

  아들이 원하던 항공운항학과에 추가합격 하였습니다.(대중, 큰 박수)

  머리 밀고 재수학원 다니던 중에, 

  머리를 밀고 왜 재수학원에 다닐까요? 머리밀고 절에 와야지. (대중들, 크게 웃음)

  아빠가 모 대학교 추가 모집에 원서를 넣어 합격했어요.

  재수를 바라던 저와는 달리 남편이 보내길 원하여 고민하고 망설이던 끝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아들녀석이 가서 열심히 하겠다 하여 그리 결정하였습니다.

  제 마음이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오늘 아침 문득 결정하고 난 뒤 장염으로 병이 난 아들을 보면서, 나보다 저 녀석이 더 힘들었겠구나 싶은 마음에, 모든 것이 부처님 가피였다는 것에 눈물이 나오더군요.

  아들이 재수하는데 들이는 노력으로 조종 장학생 공부하겠다고, 본인도 많은 생각 후 내린 결정이라 하여 수긍해 주었지만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한 못난 부모가 되었네요.

  스님, 감사합니다.

  아마도 제 기도는 지금부터인가 봅니다.

  조종 장학생 합격 기도하고, 건강 기도하고, 기도 제목이 자꾸 늘어갈 것 같네요.

  법당에서는 달리 말씀드리기 곤란하여 이렇게 연락 드립니다.

  스님의 덕담처럼 '기적의 해'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결과를, 기쁜 소식을 전해오셨습니다.

  이렇게 기쁜 소식이 있으면 혼자만 알지 마시고 나누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여러분들 특징이, 걱정되고 하는 것은 와서 다 풀어놓아요.

  그리고 나서 기도하면 다 이루어지잖아요.

  이루어 진 것은 자기 혼자만 알고 저한테 이야기도 안해요.

  그렇게 하지말고 여러분들 성취 소식 있으면 다 알려주세요.(대중들 '예'하고 큰소리로 대답함)

  그리고 또 불공에 대해 명심하실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인사의 계절이 있지요. 

  요즘 전화 기다리는 분들이 아직도 많을까요?

  박대통령 인사팀한테 전화 기다리는 분이 아직도 많을 겁니다. 그렇겠지요.

  한자리에 스카웃 되기 위해가지고 자기를 어필 합니다.

  밥도 사고, 커피도 사고, 이렇게 합니다.

  자기를 알리기 위해서 밥도 잘 사고, 이렇게 하는 것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참 좋은 방법입니다.

  밥을 잘 사고, 공양을 잘 올리는 거지요?

  불공을 올리는 겁니다. 그 분, 그 인사권자한테...

  불공을 올려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일이 이루어졌어요.

  그러면 그걸로 끝이에요.

  이루어지고 나면 그걸로 끝입니다.

  보통 보면, 관세음보살님이니, 화엄성중님이니, 기도를 해가지고 원이 이루어지잖아요.

  원이 이루어지도록, 원이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원이 이루어지도록 불공을 많이 올려요. 

  그런데, 이루어지면 그냥 뚝딱이야, 끝나버려요.

  그런데 불보살님들이 더 기뻐하는 것은요, 이루어지고 나서 감사기도를 기뻐하시는 거예요.

  인사권자도 내가 승진을 시켜줬어요.

  그러면 정말 진심으로, 뇌물이 아니라 정말로 진심으로 따뜻한 밥 한 끼라도 공양해서 올리는 분을 인상 깊게 봅니다.

  한 번이 끝이 아니거든요.

  그런 분을 인상깊게 생각했다가 다음 승진 기회가 있을 때, 또 인사 보직할 때 좋은 곳으로 보냅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되었으니까... 

  그와 마찬가지로 불보살님들께 공양 올리는 것도 매달릴때만 매달리지 말고, 성취되었을 때 정말로 감사한, 감사 인사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저도 축 쳐저있다가도, 지쳐 있다가도 이렇게 이런 메일 한 번 보면요, 성취 소식 들으면요, 벌떡 일어나 버립니다.

  정말입니다. 힘이 불쑥 나요.

  여러분들도 기쁘지요?

  그래서 성취 소식을 알려주는 것이 곧 감사 불공입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그래서 감사기도를 계속해서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기도가 발원하는 기도보다 훨씬 빨라요, 성취가 빠릅니다.

  왜냐하면 감사할 때 감사할 일이 계속 일어나고, 마음 속에 있는 것이 현실로 나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녹화가 없는 시간에 여러가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정기법회나 상담까지 말씀을 드렸는데 5분만 쉬었다가 49독 정진과 지장불공, 영가시식까지 하겠습니다.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네]

너무 긴장하며 읽어서 몸의 힘이 죽 빠졌습니다. 우선젓갈상회 보살님 찌게도 태울만 합니다. 이런 세상, 이런 경지. 감사합니다. ()()() 열심히 다라니 수행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라니는 최상의 길을 엽니다" 남편도 감사합니다. 어서 이번 새로 올라온 글 읽어보라고 아이와 도서관에 가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영실이]

감사합니다
정진합니다 물러남이 없는 정진 ~~~~
다시 신행 체험담 읽고 충전하고 갑니다 _()_

[내작품]

귀한 말씀으로 일깨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언제나 감사드립니다._()_

[반야심]

감사합니다._()_

[kimeunsun]

감사합니다()()()

[심불]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지 심 행]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_()_

[지와사랑]

1년 전 쯤에 들었던 것을 다시 오늘 읽어보니 그 의미를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