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향토축제 양양문화제 개막

[설악사랑(영지니)]

양양군 향토문화축제인 양양문화제가 21일 국태민안과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고치물제와 장군성황제를 시작으로 23일까지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양양문화제위원회(위원장:윤여준)가 주최하는 양양문화제는 21일 오후 4시 현산공원 앞 광장에서 전문배우와 지역 주민 100여명이 양양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선보인다. 이후 민·관·군 800여명은 신석기인 가장행렬과 양주방어사 행차, 대포수군 만호행차, 풍물패 등 시가행진을 펼친다.

축제 기간 8군단 특공대대의 특공무술 시범, 어린이 유도 시범과 함께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수동골 상여소리와 상복골 농요소리 민속시연을 비롯해 각종 공연과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강원일보 박기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