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일동안의 한국방문이 어떻게 시간이 간지도 모르고 지나가버렸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씨를 뒤로하고 모스크바에 도착하니 쌀쌀한 날씨가 먼저 반겼습니다.
여름이 지나가고 단풍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을이지만 이곳 모스크바는 어느덧 쌀쌀하기까지 합니다.
모스크바의 가을은 세가지색으로 표현합니다.
첫번째 색은 녹색입니다.
한국과 같은 날씨의 가을인데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아 녹색입니다
그러나 기간이 짧아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지 모르고 지나갈때가 많습니다.
두 번째가 노란색입니다.
황금의 물결이라고도 하는데 자작나무들이 샛노랗게 물든 벌판을 달리노라면 황홀하다는 표현이 저절로 나옵니다. 그러나 이도 채 일주일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창밖을 내리는 가을비가 단풍을 재촉할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하얀색 가을이 있습니다.
말이 가을이지 한국의 겨울보다 더 춥습니다. 눈
이내려서 하얗게 변한 세상이 됩니다.
올겨울은 북극해의 빙하가 많이 녹아서 오히려 눈이 더 많이 내리고 추울거라고 합니다.
이흥래 선교사의 심장조형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한국의 후원교회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추스르는 시간을 가져야하는데 걱정입니다.
동역자님들의 기도가 더 많이 필요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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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