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님께 드리는 진정서
우리나라의 글자는 한글이고 한글은 세계에서 으뜸가는 글자입니다. 그래서국민들은 한글을 가진 나라의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우리말을 한글로 적는 말글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라에서는 공문서를 한글로 쓰고 있으며 국어기본법에 한글로 바르게 써야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국회도 휘장에 쓰인 글자를 한자로 쓰다가 한글로 바꾸었으며 많은 국회의원들이 한글로 쓴 이름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라에서는 이 한글을 처음 만들어 반포한 날을 한글날로 정하고 이 날을 국경일로 제해 온 국민이 경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국회의원 명패를 우리 글자가 아닌 한자로 써 놓은 의원이 있는 거 같습니다.
20대 국회에서 국회 본회의장에 제 이름을 한자로 쓴 명패를 사용하는 의원은 몇 명인지요? 그리고 그 의원 이름은 누구이며 소속 당과 지역구는 어디인지요? 그 분들에게 국회 차원에서 이름패를 한글로 바꾸게 할 수 없는지요? 자세히 답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8년 9월 3일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이대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