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올바른 본존(本尊) ☞음성으로듣기☜
본존이란 근본존숭(根本尊崇)·본유존형(本有尊形)·본래존중(本來尊重)이라는 자의(字義)가 있는데 니치렌 대성인은 「본존(本尊)이란 뛰어난 것을 쓸지어다」(신편어서 p.1275) 라고 말씀하시어 일체(一切)의 뛰어난 본존을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하시고 있습니다.
대성인은 구원(久遠)의 어본불로서의 깨달음을 한 폭의 대만다라본존(大曼茶羅本尊)으로 나타내셨습니다. 이 대만다라야말로 모든 사람을 근본적으로 구할 수 있는 최승최존(最勝最尊)의 본존이며, 이것을 「본문(本門)의 본존(本尊)」이라 칭합니다.
「일념삼천(一念三千)의 법문을 흔들어 헹궈 세운 것이 대만다라(大曼茶羅)이다.」(신편어서 p.523) 「본존이란 법화경 행자의 일신(一身)」의 당체(當體)이니라.」(신편어서 p.1773) 라는 말씀처럼 이 본문의 본존에는 「인즉법(人即法)」과 「법즉인(法即人)」의 뜻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인법일개(人法一箇)」또는 「인법체일(人法體一)」이라고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1279년 10월 12일에 도현(圖顯)하신 대만다라야말로 삼대비법이 모두 갖추어진 대성인의 화도(化導)의 본회구경(本懷究境)의 어본존인 것입니다.
이 본존을 「본문계단의 대어본존」이라 존칭하며, 말법 전 세계의 민중은 이 어본존에 의해서만이 진정한 즉신성불(卽身成佛)의 대공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련정종에서는 결코 불상(佛像) 등을 본존으로 배(拝)한다거나 하면 안 됩니다.
그 의의(意義)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3회에 걸처 단적(端的)인 이유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함니다
어서 한자한자읽으면서
마음이 고요해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