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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심리치료 (화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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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23 기 화요반 모임 명상일지-2
무념무상 추천 0 조회 18 23.12.03 22:3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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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05 11:11

    첫댓글 무념무상님 반갑습니다. "한번도 죽음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말에 걸려 잠시 쉬어가 봅니다. 우리는 고통이라여기는 것들, 그 중 죽음은 늘 먼 타인의 이야기처럼 느끼고는 하지요. 하지만 번뇌 즉 보리이고 생과 사가 둘이 아니다라는 피상적인 말이 아니더라도, 가끔 죽음을 생각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죽지 않으려고 할 때 힘이 들어가지, 누구나 때가 되면 죽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면 그 죽음조차도 가벼워지게 느끼실 지 모릅니다. 불안도 나를 보호하려고 할 때 더 커지는 것처럼요. 그냥 새가 하늘을 무심하게 날듯이, 들꽃이 누가 보든지 안보든지 피고 지듯이 우리는 그냥 살아갈 뿐입니다. "내가 누군가의 말에 두려워 하고 있구나!" 알아차리고, 아나빠나샤티에 집중하다보면 저절로 지혜가 생겨날 것이라 믿습니다. 오직 현재에 집중했을 때 탐,진,치가 없다는 걸 아시고 나를 지켜보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 작성자 23.12.05 20:04

    애써 외면하고 있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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