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동행하니 이곳도 천국일세

[김정한]

우리동네 앞

노적봉 정상에 있는 일월정 모정에 앉자

주위를 돌아보니 구봉산 8봉이 손에 잡히는구나

구봉산 골짜기 물이 모여 연화제란 저수지로

논밭을 적시니

안정동 40호 주민들

생업의 터전일세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감흥에 겨워 불러보는 

하모니카  소리가 골짜기의 메아리를 모으네

주님의 은혜를 노래도 하며 묵상하니 이곳이 천국일세

[무장]

저는 교인들과 함께 얼마전에 그곳에 갔었고 케이블카도 탔습니다

[김정한]

케이블카라 구봉산엔 아직인데요?
혹 다른곳은 아닌지요?

건강해 보이고 멋지십니다

[무장]

아 네 저는 노적봉이라해서 목포 유달산으로 착각한것 같습니다. 구봉산은 다른곳인가 봐요. 죄송합니다. 목사님

[김정한]

전북 진안군에 있지요
운일암 반일암 근처에 살고 있답니다

[김정한]

님께서는 어느곳에 계신지요
자기소개 부탁해도 될까요?

[무장]

넵. 잘 알겠습니다.
저는 천안역 근처에 살고 있어서 그 쪽은 지리에 어둡습니다♡♡♡

[김정한]

그러군요

[무장]

저는 47년생으로 백마부대 참전용사 입니다.
결혼 후에 주님을 알게되었는데 반백년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천안 광덕산 기도원에 주 1회씩 기도회에 참석하는데 부부목사가 운영합니다.
한분은 평택에서 부인은 수원에서 목회를 하시는데 60대 목사부부는 순복음 조용목 목사측으로 분리됩니다. 저는 동생들처럼 정이가고 그들도 나를 장로로 예우하니 분위기가 정말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