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이 파릇파릇 자라나는 4월에 앞산 등산을 했답니다.
본디 글쓴이는 운동이라면 살짝 걷기와 숨쉬기운동만 한답니다.--;;
봄도오고해서 기분이 업이되어 친구가 등산가자는 말에 무심코 생각없이 "응"
한마디에 전..... --; 일단계획은 아침쯤에 만나 등산을 한후 점심겸 반주를
동동쥬~~ ㅋㅋ 마실 생각에 부푼마음을 안고 열심히 등산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죵......
하지만 고생바가지였어요 ㅠㅠ
초반엔 " 응응 괜찮아! " 중반쯤 " 힘들다 쫌만 쉬었다가쟈~ ㅠㅠ "
그 힘든 과정을 넘기고 정상에서 캬~~ 조타~~ ^^
그러고 온갖 먼산을 다 구경을하고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산을 ...... ^^ 지그제그로, 뒤로 걷기를 하며
즐거이 등산을 마무리를하고 계획대로 등반후 시원하고 걸쮹한 동동쥬를 캬~~
즐겁고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하! 지! 만!! 그담날은 내몸이 내몸이 아닌거였습니다. ㅠㅠ
두다리를 자유로이 못쓰게 되었죠..... 다리가 모여서 --;; 그렇게 딱! 일주일을 지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싹! 나았죵 ^^ 등산후 담날에 다시는 등산 안할꺼라고 다짐을 다짐을 했었는데
지금은 또 그날의 기억을 되세기며 등산을 가고싶어지네요 ^^
그럼 나름 보람있었고 고생바가지였던 앞산 산행 사진 올려볼께요 ^^
이길은 거의 70도에 가까운 길이예요~ 전 이 길을 보고 뜨악~~~ ㅋㅋ
등산을하다고 그저 내려다보이는게 궁금하여 ㅋㅋ 한컷!!
그렇게 난 숨을 헉헉거리며 등산을 하고 있는와중에 산중턱에 절이 있었어요.....
그순간 젤 부러웠던 저 개님...... --;; 개팔자가 상팔자란 말이 실감하겠던데요 ㅋㅋ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나는 새싹~ 이뻐서 한컷! ^^
다른사람들은 다~ 내려가내요 --; ㅎㅎ
여긴 앞산전망대이네요.... 힘겹게 올라가 정상아닌 정상 ㅋㅋ
저기 조~ 하늘색 집은 간단한 음료와 동동주 파전등을 팔더라구요.....
하! 지! 만! 우린 돈을 안가지고 올라왔다는거 --; 좌절 그차체였어요 ㅋ
담번 등산땐 꼭! 돈을 챙겨오자며 서로서로 다짐을 ㅋㅋㅋ
저기앉아서 드시는분들 왕부러웠음 ㅋㅋ
이 파란사진은 그날 등산하던날의 대구의 하늘이였답니다. 구름한점 없이 깨끗한 하늘이요....
앞산은 대구에 있지만 평상시엔 쉽게 가볼생각을 못했었는데 주말을 이용해서 연인과 데이트 그리고
가족등반도 좋을것 같았어요...... 앞산 등산 10점만점에 10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