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살아계셔서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모든 나라들을 통치하시는 창조주 하나님!
태초 이래 하나님의 통치와 보살핌이 지속되고 있음을 고백하고 찬양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통치자가 되심을 찬양합니다.
지난 한 주간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이 민족을 통치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보살핌 덕분으로 우리 모두가 이 자리에 다시 모여 주일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그러니 이 시간에는 지난 한 주간 우리를 슬프게도 하고 울게 만들고 기쁘게도 하고 웃게도 만들었던 모든 사건들을 뒤로하고 하나님께만 집중하고자 합니다.
자식걱정, 노후생활, 경제적인 문제, 간강 문제등을 잊고 하나님만 묵상하고자 합니다.
우리 각자가 단독자로서도 하나님을 대면하고 공동체적으로도 하나님과 미준교회가 하나 되는 역사적인 예배시간이 되기만을 소원합니다.
오늘은 6월 세 번째 주일입니다. 2024년이 시작된 지 어느덧 6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지난 시간들이 그저 흘러갔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인생 가운데 축적되는 시간들이 되기만을 빌어봅니다.
먼저,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북한의 오물 풍선 투하사건으로 인하여 남북이 대치국면에 돌입했습니다.
남북군사분계선 이남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이 두려움과 긴장 속에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여, 야 모두가 이 상황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며 이용하고 있습니다.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정부 당국자들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절실히 요구됩니다.
국민들이 언론과 정치인들의 편향적인 해석과 주장에 무조건 동조하지 않게 하시고 이 국면을 제대로 보고 판단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가지게 하옵소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성령충만한 상태가 되어 하나님의 눈으로 현 상황을 바라보고 해석하게 하옵소서.
일본의 임성훈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약 10여 년 전에 일본에 파송되어 일본 고베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안수를 받아 지금은 일본인 교회를 섬기는 임성훈 선교사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여러 가지 기도제목들이 있지만 오늘은 자녀 샛별이를 위해 기도합니다.
샛별이가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일본인 학교에서 공부 중입니다.
샛별이를 축복하시어 육체와 영혼이 건강하고 강건한 자녀 되기만을 기도합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온전히 찾게 하시고 동시에 자존감도 가지게 하셔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자신감을 가지게 하옵소서.
주눅 들지 않게 하시고 학업에 진보가 있게 하셔서
하나님이 쓰시기에 적당한 학생이 되기만을 기도합니다.
설교자 김목사 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기도하며 준비한 말씀을 들고 강단에 오르게 됩니다.
설교 준비과정부터 전달과정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설교원고를 주관하셨습니다.
설교 시간 내내 말씀과 설교자 본인이 하나 되게 하시고, 이로 인하여 청중들 모두도 말씀과 하나가 되는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