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기산행= 문경 주흘산(1106m)
개 요 : 주흘산은 백두대간상의 부봉에서 동쪽으로 갈라진 능선에 솟아 문경시내를 감싸고 있는 명산인데.시내에서 바라보면 그 아르다움과 위용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산의 동남면은 절벽을 이루고 있는 반면, 서쪽면은 비교적 완만한 사면이 조령천으로 뻐어 내려 우거진 수림과 조화를 이루어서 계곡의 경관이 매우 좋다, 또 동쪽과 서쪽에서 물줄기가 발원하여 산북천과 조령천으로 흘러드는데. 이 물줄기가 발원하여 곳곳에 폭포를 형성한다, 산기슭에는 유명한 폭포가 있는데 높이 10m의 여궁폭포와 파랑폭포가 있다, 폭포위에 혜국사가 있고 주흘산과 조령산 가운데에 난 계곡을 따라 정겨운 새재 옛길이 있다, 해발 520m에 위치하는 혜국사는 신라 문성왕 8년(846년) 보조국사 체징이 개창한 고찰인데, 고려말 홍건적이쳐들어왔을 때 공민왕이 난을 피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해서 더욱 유명해진 절이다, 역사의 애환과 수많은 사연을 지닌 문경관문은 사적 제 147호로 지정되고 새재 옛길에는 주흘관(제 1관문). 조곡관(제 2관문). 조령관(제 3관문)의 세 관문과 원터. 성터 등 문화재가 많으며. 주막도 있고. 옛 모습으 보존에 힘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하고 주흘관 서편에는 왕건 세트장이있으며.일대의 관광지화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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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 포암산, 월악산 등과 더불어 소백산맥의 중심을 이루는 주흘산은 산세가아름답고 높이 10m의 수정같은 여궁폭포와,
혜국사, 팔왕폭포, 문경 1,2,3관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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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오늘의 산행코스를 잡아보며 들떤 마음으로 제 1관문(주흘관) ~타임켑슬광장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진입합니다,
~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가면 여궁폭포가 나오고 ~ 혜국사를 지나 ~ 대궐샘 ~ 대궐터를 지나서 ~ 주흘산 주봉에서 ~
점심을 해결하고 ~ 꽃밭서들 계곡으로 하산하여 제 2관문(조곡관) ~ 교위정 ~ 용추 ~ 마당바위~ 왕건 촬영장 ~ 주흘관~
주흘관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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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주차장에서 인증기념촬영 남기며, - 10:40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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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은 오색 단풍이 내장산을 방불케 할 정도로 아름다워 특히 가을철에 인기다.
높이 20의 여궁폭포는 수정같이 맑은 물과 노송,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절경을 이룬다.
옛날 7선녀가 구름을 타고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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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관문에서 기념촬영 한장 남기며~
주흘산과 조령산의 사이로 흐르는 조곡천 동쪽면에는 주흘관(조령 제 1관문),
조곡관(조령 제 2관문), 조령관(조령 제 3관문)의 세 관문과 원터,성터 등 문화재가 많으며 주막도 있고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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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출발 -어영부영 느림보 산행으로 여궁폭포로 올라보니 40분이 소요되었다, <40분 경과지점.>
산행은 주차장에서 내려 주흘산 오른쪽으로 난 곡충길을 따라 시작된다.
숲속으로 10분쯤 오르면 오른쪽에 여궁폭포가 있고 계속해서 조금 더 가면 혜국사가 나온다.
여기서 30여분쯤 오르면 능선에 약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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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궁폭포에서 인증샷 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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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에서 한참을 대 자연과 하나가 되어 마냥 즐거운 시공의 여유로움을 만끽하여 봅니다,
11 : 20분에 여궁폭포를 출발합니다,
폭포에서 시간을 너무 허비한것으로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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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위에 온갓 고통을 감내하며 자라는 노송입니다,
너덜지대에서 자라는 저 노송은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긍정의 미학을 연출하며 천년의 역사속에 산천만은 영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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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8분에 폭포위를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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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위에서 내려다본 여궁폭포 계곡. -<주차장에서 1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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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따라 주흘산 주봉을 향하며,,,
솔향기가 넘 아름답게 코끗을 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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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따라 천년의 오솔길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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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궁폭포의 원류인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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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를 건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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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비바람에 썩고 마른 고목나무.
뼈만남아 앙상하게 자는듯이 누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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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사이 오솔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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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위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저 노송.
제가 제일 존경하시는
-허일 시인님의 시 한 수 생각이 납니다,
"솔" -
솔씨 한톨이
바람을 어루다가
자칫 헛디딘
돌벼량 틈새기에
어찌라.
뿌리 비집고
아슬히도 섰도다.!
-허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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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개를 넘어가는 곳으로
바람이 불어가는 곳으로
물이 흐르는 곳으로
거기 지심 깊이 뿌린 곧게 못 내려도
산을 그러안고 뿌리 벋은 천년고목
절절히 사무치는 외로움은
어이 견디어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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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궐샘 약수터에 도착하니 이름모를 야생화가 피어있어요
무슨 꽃인지 모양새가 마치 하얀 원앙새모양입니다,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며 피어나는 야생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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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출발 - 1시간 10분 경과지점입니다,
시원하게 주흘산의 정기한모금 마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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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출발 = 2 : 25분을 올라보니 천길 낭떠러지 주흘산 주능기암지대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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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기 듬북안고 흐르는 솔바람이 천하절벽지대를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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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여유로움으로 천길 낭떠러지와 들국화도 친구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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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기 주흘산을 에워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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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암봉위에 들국화 두송이
번뇌마져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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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 새 깃든 솔 암봉에
추억한장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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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출발 - 3시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천천히 사진도 찍고 계류가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오르느라 30분 정도 지체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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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는 들국화가 무리지어 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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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위엔 들국화가
화사하게 나부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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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 정상에서 인연한장 남겨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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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 주흘산에 썻노라,
하늘도 알고 주흘산도 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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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그리며
산을 비우는 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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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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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멋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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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행복의 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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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의 기상을 심향으로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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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너도 나도 모두가 함께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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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멋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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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내려다본 천길 낭떠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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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길 암봉위에 피어난 들국화
이 산의 주인입니다,
밤 깊어 달이 지는 소리 들으면서
별을 쓸며
구름 흐르는 소리도 듣노라네
바람이 들려주고 간
그 의미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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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20분에 하산을 시작하며
물론 정상에서 맛나게 시장끼를 해결하였지요,
정말 멋지고 행복한 천상의 만찬이였습니다,
정상까지 지고 오른 모든 산벗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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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땅 사이 천상의 오솔 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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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탑지대에서 잠시 탑사를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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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탑사 나도 탑사 하나 하나 쌓으며 소원기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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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23분에 제 2관문에 도착합니다,
이제 문경새재 길을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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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관문에서 추억한장 날려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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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추억을 연출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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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225BE43506806791B)
합동 기념도 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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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재길옆 계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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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도 관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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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꽃도 피어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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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에서 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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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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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난 노송입니다,
우리민족과 함께 수난을 당하며 꿋꿋하게 자라며,,,
역사속의 저 소나무 관찰하며
그래도 흐를 눈물이 고여 있었나요,
나 혼자 눈물 훔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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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재 계류가를 따라 내려오며,,,
맑은 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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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관문에 도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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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산행은 7시간 소요되었네요,
점심시간 사진촬영 계류가에서 족욕도 하고 돌탑도 쌓으며 마냥 즐거운 오늘 이였습니다,
함께 한 모든 동문님께 감사드리며 10월 산행때는 한분도 빠집없이 참석하길 염원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함창 작약 산악회장 -준산(강 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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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단합니다 아름답고 싱그러움이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