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는 숙직 .유리를 데리고 자야한다. 밤중까지 둘이 놀기가 지루해서 죠니 보러가자고 데리고 나섰다. 밤이되니 붉은악마 머리띠를 쓰고 나서는 유리. 지나가는 아줌마들이 미소를짖는다. 버스를 타니"할머니 난 이제 버스가 좋아" 라고 해서 나를 기쁘게 한다 죠니 보는김에 할아버지에게 용돈도 만원 받는다. 온김에 수채화 특강 하고 할아버지가 택시비 오천원 주어서 나왔다. 마침 빨리가는 버스79번이 온다. 얼른 타고 가니 5000원은 굳었다. 유리네 집에 도착 해서 샤워를 하니 할아버지한테서 전화가 온다. "택시타고갔어?" "어" 이렇게 말하고 욕조 안에 있는 유리에게 "할아버지가 택시타고 갔냐고 물어서 뭐라고 했게?" "음~~버스탓다고 했어?" "아니 그렇타고 거짖말 했지" "왜 거짖말 시켰어? 할머니" "착한거짖말 이야" 착한거짖말이 뭐냐고 묻는 유리에게 상대방의 마음을 편히 해주고 해가되지 않는게 착한 거짖말 이라고 가르쳐 주니 똑똑한유리가 알아듣고 그럼 숙제 안하고 숙제 다했다고 말하는건 착한 거짖말 아니지? 라고 예까지 들어본다. 둘이 자니 자기엄마처럼 동화를 읽어 달란다. 나는 목이 아프니 음악을 듣고 자자고 하고 할머니가 가장좋아하는 팝송 빈센트를 틀었다. 유리는 잠을 곱게잔다 한자리에서 거의 움직임도없이 잔다. 침대 가장자리에서... 다음날 내가 재활용 통 위에서 줏어다 놓은 핑크빛 바바리 입혀서 등원 시키고 나는 바삐 오늘가야할 교회여전도회 야유회에 간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5AC3C5626A09C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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