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저 세상'이 있다고들 말합니다. '내세'가 있다고 확신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그렇게 내심 인정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떠신가요?
이생, 즉 이 세상이 끝나고 이 세상을 떠나가 되면, 저 세상으로 그 영혼이 분명하게 들어갑니다. 단, 어느 쪽의 '저 세상'이냐하는 것입니다. 확실하고 분명하게 나누어집니다. 천국이냐 아니면 지옥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이 세상에 있을 동안에 천국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옥에 떨어져서는 안됩니다. 그 고통이 불꽃 가운데서 소금치듯 하기 때문입니다. 끊이지 않는 고통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나요? 그 자격을 어떻게 받는 것인가요?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범죄하여 타락한 처음 사람인 아담의 후예인 모든 인간은 모태에서 이미 죄인의 신분이 됩니다. 아담이 스스로 취한 죄성이 인류에게 그대로 전수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성경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고 규명하고 있습니다(로마서3:23). 하나님께 버림 받은 존재가 되어 하나님께 원수가 된 마귀의 자식으로 전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에 도저히 나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셨지요. 누구든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고백하고 구원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됩니다. 그 과정은 곧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일입니다. 예수께서 친히 니고데모에게 가르쳐주신 것처럼 말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한복음3:5).
사람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그래서 그 영혼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계속하여 말씀하셨지요.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요한복음3:6,7).
다시 난다는 말, 즉 거듭난다고 하셨는데, 물로 거듭나는 것은 자신이 하나님앞에 죄인으로 살아왔음을 자신의 양심으로 인정하고 고백하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자신의 양심이 깨끗한 물에 잠기고 씻음을 받는 상징적인 의식이지요.
그래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구원의 길이시며 진리이시고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가 인류의 구주가 되시는 하나님의 사명자, 곧 그리스도가 되심을 믿는 것입니다.그 믿음이란 설령 순교의 자리에서도 예수가 자신의 구주이심을 절대 부인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나면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성령을 받게 됩니다. 성령께서 그리스도인의 심령에 내려오십니다. 그 심령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삼아 그곳에 내주하십니다. 구원의 완성이 이루어질 때까지, 즉 영혼이 천국에 이르는 그 때까지 말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즉 성령으로 영혼이 다시 태어나면,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영이 하나님과 연결되어집니다. 하나님을 부를 수 있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믿음으로 그 관계가 성립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어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 죄인된 사람은 누구든지 그 죄값을 청산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의를 입게되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인정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그 죄값은 사망입니다. 그 사망은 곧 생명의 원천인 피가 죽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누구나 죄성을 지니고 있음으로 피를 흘려 죽는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죄가 하나님께 사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 피 자체가 곧 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그 완전하신 신성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죄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인류의 죄값을 대신 갚아주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대속의 은혜를 베풀어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보배로운 피를 흘리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모든 사람의 속죄의 히생 제물이 되셨습니다.그 보혈의 공로로 말미암아 인류은 하나님께 죄사함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 받을 사람이 성령을 받을 수 있게 하시려고 성령을 그리스도이신 예수의 이름으로 세상에 오시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거듭나게 하시는 성령을 가리켜서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부릅니다. 그리스도의 영, 곧 성령을 받지 않고서는 아무도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구원 받은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없습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로마서8:9).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養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로마서8:14,15).
부활하신 예수님이 두려워 떨며 숨어있는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하신 말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평화가 있기를 바라시는 것과 성령을 받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요한복음20:19).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요한복음20:22).
부할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오순절 날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을 받고 또한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자 그들은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평화' 곧 '평안' 또는 '평강'이 그들에게 암하셨기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 성령을 받으십시오. 그것이 인생의 최대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인생 최고의 가치가 되어야 합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시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