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2.12(월) 찬송 323
말씀: 출애굽기 3:13-22
제목: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묵상하기
1. 모세가 하나님의 이름을 묻는 숨은 동기가 무엇입니까?
2.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구체적으로 할 일을 어떻게 지시하셨습니까?
본문 살피기
1.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나 40년전 동족으로부터 배척받은 사건으로 인해 백성들이 자기를 하나님이 보내주신 자로 믿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14절에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이 말은 '야웨(Yahweh)' 란 단어의 문자적인 번역으로 하나님의 본질, 완전함, 무조건적이고 독립적인 존재를 표현한 것입니다. 야웨의 내적 의미는 하나님의 동적이고 행위적인 自存性을 강조합니다(창2:4)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는 제일 원인자가 되십니다. 창조주이십니다. 계1:8절에 이 하나님은 항상 살아계신 분으로서 이제도 계셨고 오늘도 계시고 영원히 계시는 분이십니다. 15절에 후에 경건한 유대인들은 '야웨'를 발음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출20:7절 계명을 범하지 않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야웨'가 나올때마다 'Adonai(주님)' 라는 말로 대치해서 발음했습니다. 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표효입니다.
2. 가서 장로들과 바로에게 전하라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신 후에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18절에 첫째는 가서 장로들을 모아 놓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라고 하셨습니다. 19절에 둘째는 장로들과 함께 바로 왕에게 가서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에 나타나셔서 광야로 가서 희생제사를 드리라고 하셨으니 허락해 달라고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21,22절에 그렇지만, 그가 순순히 보내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강한 손으로 바로를 치신 후에야 보낼 것이며, 빈손으로 나오게 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종살이 한 것에 대한 부분적인 보상을 위해서이며 또한 “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하신 창15:14절의 에언을 성취하기 위해서 한 것입니다.
적용
우리가 불신 세상에 나가 전해야 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먼저, 모든 존재의 근원이시며 인류역사를 주관하시고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모든 '존재의 근본'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우주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택한 백성들을 인격적으로 사랑하시고, 언약하신 것에 대해서 신실하게 지키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이 바로 모세의 하나님이 되시고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내 삶의 근본이시고, 내 삶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며, 나를 위해 독생자를 주시고 나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다음, 믿음으로 속 두려움을 이기고 구체적으로 할 일을 찾아 감당하길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비젼만 주시는 분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할 일을 가르쳐 주시는 분이십니다. 큰 비젼만으로는 큰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비젼이 클수록 일은 구체적으로 작은 데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큰 비젼 가운데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을 찾아 감당하기를 기뻐하십니다.
기도: 주님! 우리를 하나님이 보내신 자로 믿어주지 않을까 두려워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 스스로 계신 하나님이 인격적으로 나의 하나님이신 것을 믿고 우리가 천성을 향해 가는데 구체적으로 할 일을 찾아 감당하는 자가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0ne word: “ 큰 비젼, 구체적으로 할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