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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0년9월23일.추석을지난 다음날이다</p><p>큰딸아이가 종로에 산꼭대기에 전망좋은카페가 있으니 한번가보자고하여 따라나섰다</p><p>말 그대로 차로올라가는데 차가뒤집힐것같은~ 비탈길을가는데 약간 두렵기도했다</p><p>나중에 알고보니 돌아서 가는길이 있었는데~?</p><p> </p><p>차를 한잔씩하고 나와서 둘러보니 그높은카페를 알고온사람들이 어찌그리도 많은지~</p><p>전망은 말이필요없었다 높은데있으니 서울이 한눈에...</p><p>한 테이블에앉아서 애기를 하다가 내가 갑자기 한다는말 내가아마 파킨슨같애?했더니</p><p>큰애가 내일 출근안하니 같이 병원엘 가 보잔다.</p><p> </p><p>손발이 떨리고 마우스를 잡으면 자꾸 튕기어지면서 클릭이 안되구</p><p>누어있으면 몸이 차를타고있는것처럼 흔들리고~ 불안하더라구여..</p><p>.</p><p>2010.9.24일 다니든 분당 척병원을 가서 의사샘님과 상담중 파~같다구 소견서를 적어주면서</p><p>분당 서울대병원 김종민 교수님을 추천해주더라구여~ 바로가서 예약해두고 2010.10.7)</p><p> </p><p>처음 검사만하고 약을처방 가나톤정 50mg 1.위장관운동조절제. 퍼킨정 25/250mg 1.5개 레보도파제제 파킨슨씨치료제를 처방</p><p>42일간의 약을 먹었는데 15일정도 되었는데 약간 떨림이 가시는듯했지만 아주가지는 않은것같아 숨어있구나 생각했어요</p><p>약은 아침 저녁 먹구</p><p> </p><p>그다음 예약일이2010.11.15일 처방약은 가나톤정 50mg 1 퍼킨정 25/250mg 1.5 로피맥스정 0.25mg 1 알포아티린연질캅셀 1</p><p>1일 아침저녁으로 먹었어며 (로피맥스=도파민 효현제 ;파킨슨씨병 증상 치료제. 알포아티린=치매 뇌혈관인식장애치료제.</p><p>뇌의신경전달작용향상) 60일 처방</p><p> </p><p>2011.1.3. 위와 같은내용의약을 70일간 아침 저녁으로 복용 몸이 호전되는걸 느겼어요</p><p>운동을해야된다고 교수님이 말씀해 주셨어요 나와의 싸움이시작된거죠</p><p>힘이없어 다른운동은 못하고 유산소운동. 걷기운동을 시작~ 20분~3.4시간을 걸었어요</p><p> </p><p>2011.3.14. 입안이 항상부어있고 혀 바닥도 갈라져있다고 했드니 아로나민골드 (비타민B.C.E.보충제)를 처방해주든데요.(이약은 보험적용안됨)</p><p>그리고 퍼킨정이 바뀌었어여 퍼킨정25/100mg  1.5개 노랑색 다른건 위와 똑같이~~</p><p> </p><p>2011.7.4. 하지부종이생겨 별별검사를해도 병명이안나온다햇더니 로피맥스에서 부작용이있다고 그약을 빼고처방</p><p> </p><p>2011.10.17.효현제없이 퍼킨정.가나톤정,알포아티리연질캅셀.아로나민 골드. 아침.저녁에 1알식</p><p> </p><p>2012.1.30.미라팩스를 0.125mg 처방 ↑ 위 약은 동일</p><p> </p><p>2012.7.19. 퍼킨정25/100mg 1개 모티리톤정30mg 미라팩스0.125mg 조인스정 20mg 알포아티린연질캅셀 1 (아로나민은 제외(본인)</p><p> </p><p>2012.12.6. ↑ 위내용의약 처방 그대로 먹다가 가끔씩 저녁약은 먹지않음</p><p> </p><p>2013.4.25.일 병원가는날 ↑위내용의약을 하루에 1번 처방 2015,1,28,일까지</p><p>약을 1번을 먹어보니 어깨가 힘이없어 앞으로 숙여지고 목도 자꾸만 힘을주는거같아서</p><p>약처방 하루에 2번으로 처방 받기로...​</p><p> </p><p>2015.1.29. 퍼킨정25/100mg 아침,저녁  모티리톤정 30mg 아침,저녁  미라팩스 0.75mg,아침,저녁,  조인스정20mg,아침,저녁</p><p>알포아티린연질캎셀 아침1개</p><p> </p><p>2016,5,17, 아침,저녁,퍼킨정 25/100mg 모티리톤정 0, 미라팩스 0.75mg, 조인스정 20mg, 알포아티린연질캅셀 400mg 1,</p><p> </p><p>항상 처방은 아침,저녁으로 받아서 아침에 1번만먹어도 괜찮긴한데 오른손이 힘이없어 칫솔질,젓가락질 잘안됨</p><p> </p><p>공주에 백제병원약은 2015,3,15,부터 하루에한번 처방받아 먹다가 2일에 1번먹기도 하고있는데 많이걸을때 힘이나고</p><p> 젓가락질,칫솔(아빨 닦을때)질 조금낳은것 같아요</p><p> </p><p>현제로는 손이빠르게움직여주질않은게 흠~</p><p>확진받기전에는 정형욋과 치료를 많이받아서인지 어깨(등)는 좀 펴 있는거같아 다행~</p><p>지금은 많이호전되고 그나마 잠을 편하게 자니까 지금보다 진행되지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p><p>그동안 노력도 많이하였지만 결과에 만족이다  주위의 모든분들께 감사한 마음 입니다</p><p>고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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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옆지기수다방
파킨슨병의 시작
꽃님이
추천 0
조회 231
21.09.24 10:5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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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꽃님~~그 오랜 시간 견디어 오심에 박수를 보내며 바램처럼 신약이 빨리 우리 손에 들어오기를...
지나고보니 오랜세월이 (14년)
확진받기전 2년,확진받고 12년,
열심히 살아온 저는 포기란 배추포기라는 말을 합니다
노력도 해보지않고 내신세탓만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목숨은 두번살수없는것,열심히 노력해서 증후군도 이겨냅시다
여러분!!~~~
증후군과 함께 해야하는 파킨슨병입니다.
이 글은 많은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여깁니다
파킨슨이라 비교적 천천히 진행이 되고있는거군요~
긴시간 수고많이하셨고 더욱더 건강하시길요~~^^
네, 고맙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주치의를 잘만났습니다
다정다감하시고 처방약도 조절을 잘해주셨어요
그리고 노력도 했구요
부산촌놈이 서울(경기도)살이가 왜 힘들지안겠어요
허지만 임상이있는곳이면 지옥이라도 찾아다니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하나라도 알고싶어 산행이나 파크골프,운동하는데는
열심히 찾아다녔어요
울고있는건 처음에 확진받고 집에와서 이불뒤집어쓰고 엉엉 울었어요
그다음에는 가족들에게 피해 주지않으려고 열심히노력했는데
현재 허리가 안좋거든요 살아있는동안이나마 건강했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