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카니발 하이리무진으로 어른 셋과 아이 셋이 경주 여행을 떠났습니다.
금요일 밤 출발 시간에 맞춰 차도 집 앞으로 가져다 주시고, 평소엔 승용차만 몰아서 약간 긴장을 하고 있던 저희 부부에게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도 잘 해주셨어요!!^^
아이들은 큰 차 타고 간다고 신나서 쿠션 몇개 집어 들고 뒷자리에 자리잡고 앉았는데 함께 앉아보니 쿠션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밤출발이라 아이들이 놀다가 잠들 수 있도록 뒷자리를 좀 눕혀서 잘 정돈해주고(맨 뒷자리는 트렁크에 짐을 많이 넣으면 많이 젖혀 지지 않으니 무작정 가방을 많이 실으면 안되겠더라구요. 대신 중간 자리 앞에 가방을 둘 정도의 공간이 넉넉해요)
중간좌석엔 작은 아이를 앉혀서 디비디 상영을 시작헸습니다. 그리고 출발!!(디비디도 원하는대로 다 빌려주셔서 집에서 따로 준비하지 않아 편했어요) 리모콘으로 조작이 되니 함께 누워서 조명 조절해놓으니 이건 완전 영화관 기분이더라구요.
조명도 환한 조명, 약한 조명 다 가능한데, 차가 넓어서 그런지 조명을 켜도 앞자리 운전자에게 크게 영향을 안주고...
창문 커튼도 잡아당기면 쉽게 닫히고 열려서 밤에는 반대편 차선 불빛 안들어오게, 낮에는 필요한 만큼만 열고,
아이들이 직접 조절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출발전에 냉장고도 미리 좀 가동시켜 놓으면 음료수 정도는 시원하게 보관 가능했고요.
후방카메라나 볼록 거울이 운전자에게 아주 편하게 위치해 있어서 대형 차량 운전이 처음인데도
저도, 남편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익숙해 지더라고요.
돌아오는 날 저녁에도 도착 시간 맞춰서 차량 인수하는 분이 와 주셨고,
아이들끼리 뒷자리에 있던 시간이 많아서 찻속이 무지 지저분한데 정리도 못한채로 넘겨드리게 되서 넘 죄송했는데.
청소는 걱정말라고 쿨하게 말씀해 주셔서 맘이 편했어요!!
다음 휴가때도 꼭 다시 이용하고 싶습니다!!
첫댓글 네 안녕하세요~ 갑자기 누구신가 했습니다.^^;;;
압구정동에서 지난 여름에 이용해주셨지요~~
저희 리무진시트에서 사진처럼 쿠션하고, 간단한 담요 덮고, 커튼 치면,,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진짜 안방이 따로 없지요 ^^ 처음 이용이신데 아주 제대로 사용해주셨네요^^;;
승객들이 방안처럼 심리적 편안함을 느낄수있는게, 하이리무진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후기 감사드리구요~~,
이번주말도 차질없이 잘 준비해드리겠습니다~~^^;;
네 덕분에 너무 잘다녀와서 이번 주말에 또 이용하려구요. 미루고미루다 이제야 올리네요 후기를. 차도 너무나 깨끗하게 관리를 잘해두셔서 렌트카에 살짝 거부감이있던 저의 우려를 모두 날려버렸어요. 이번에도 깨끗한 차량으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