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는 분 :
*언제나 그렇듯 정말 제가 더 많이 받고 배우고 떠납니다
기회주신 교수님
똑순이 츤데레 구소연 선생님
따뜻한 찡찡이 채영윤 선생님
내공 만랩 우리 연주 선생님
그리고 내담자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막상 단체방을 나가려니 참 싱숭생숭 하네요~
교수님 말씀처럼 친정을 떠나가는것같은...^^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6개월간 참 정이 많이 들었더라고요~
아쉬움과 뭉클함을 뒤로하고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값진 경험의 기회를 주신 교수님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계시는 분 :
*첫 발을 같이 해서 의지도 많이 되고 정도 많이 들고 ,,
보내는 남은 자의 마음이 더 울컥 합니다.
*만나자마자 이별이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그 동안 선생님들께서 많은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신 것을 알 것 같습니다.
두 선생님 뒤를 이어
선생님들의 열정과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도교수 :
가시는 선생님, 계시는 선생님,
모두모두 훌륭한 인격을 갖춘 분들이라서
코로나 이후 2022년 새로 시작하는 임상은
거저 먹은 것 같습니다.
집안에서 부모가 서로 어르릉거리고 싸우면
자녀들은 불안하고 힘들지요.
같은 이치로 우리의 안정된 관계는 좋은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치료사들끼리 조율하고 응원하고 배려하는 일은
내 인생의 거울이기도 합니다.
우리끼리 협력, 내담자와 협력, 기관과 협력, 내 안에 있는 나와 협력~~
우리 인생이 협력으로 시작해서 협력으로 끝나는 거 아닐까합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2022년을 빛내준
외래병동, 32병동, 42병동 선생님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