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6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정의신/서울연극협회)
어릴적 동네 단관 '대동극장'이 생각나고, 인천 '미림극장' 사람들이 생각난다. 공식에 맞춰 차곡차곡 글을 쓴 듯 하지만 그 설계가 지나치게 작위적이다. 감정이 쌓이지를 않는다. + 찌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어릴 때도 그랬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렇다.
늙어서도 그러고 싶다.
그렇지 않다면 살아 있을 의미가 없다. + 윌리엄워즈워드
재일교포의 이야기를 꿋꿋하게 써나가는 정의신 작가님을 응원합니다. + 씅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정의신작/박현숙역/손지형각/극단수)
전쟁터의 소품(페르난도아라발작/김미라역/김승철재구성/창작공동체아르케)
죽음의 집(윤영선.윤성호작/아어)
피스 오브 랜드(이영은작/극단김장하는날)
혼마라비해(공동창작/극단실한)
등장인물
조병식 : 70대, 할아버지
조한수 : 50대, 아버지. 대를 이어 영화관 운영.
조원우 : 30대, 아들, 무직, 동성애자, 조원호(에이토)의 형.
신태호 : 40대, 어머니와 미용실 운영, 대머리, 조원의 연인.
박수영 : 20대, 조원호(에이토)의 동창생, 인형 옷을 입고 생활.
김정숙 : 40대, 치매 어머니를 모시고 삶.
송희원 : 20대, 극장직원.
배경
1978년 개관해 40년 된 지방의 작은 단관 영화관.
철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