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버림] 3월 21일 (나무) 09:30
*풍경소리방에서 거북이, 라떼, 요코상, 얀맘, 은하수가 만남.
소금은 -봽고 싶지만 사정상 불참하고 다음 주에 봽겠습니다. 마음으로 함께 해요-라고,
브라보도 -조만간 갈게요. 보고 싶어요~-라고 카톡으로 전해 줌.
*요코상은 [지금 살기 연습]에 참석한 적이 있고, 얀맘 지민희님은 새식구임.
*한 주 살이
일주일을 이 책과 함께 어떻게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살았는지를 웃음과 눈물과 분노와 좌절을 나누며 서로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는 자리였음. 이 자리를 공부삼아 연습한다면 분명 나은 내가 될 것임.
*본문 <03 감정의 해부학>을 읽음.
-마음은 일종의 생존 기제이며, 생존 방법으로 주로 감전을 사용한다. 생각은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어서, 결국 감정이 생각의 약칭과도 같다. 수천 가지, 수백만 가지의 생각을 단 하나의 감정으로 대체할 수 있다. 감정은 정신 과정보다 근본적이고 원시적이다. 이성은 마음이 감정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다. 지적 능력을 통해 이성이 사용될 깨 그 바탕에 깔려 있는 감정을 잊거나 무시하거나 느끼지 못하면 사람들응 자신이 하는 행동의 이유를 자각하지 못하고 대신 갖가지 그럴듯한 이유를 지어낸다.(p53)
-'무엇 때문에?'라는 질문을 계속하면 불안감과 불행감, 성취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결핍감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모든 행동이나 욕망에서 드러나는 사실은 어떤 감정을 성취하는 것이 기본 목표라는 점이다. 공포를 극복하고 행복을 성취하는 것 외에 다른 목표는 없다. 감정은 우리가 생존을 보장해 준다고 믿는 것과 결부되어 있을 분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감정 지체는 모든 사람이 끊임없이 안전을 추구하도록 몰아가는 기본적 공포를 일으키는 원인이다.(p54)
-'용기'의 수준애서는 부정적 감정이 다 사라지지는 않았더라도 그런 감정을 다룰 에너지가 충분하다. 힘과 자신감을 다시 얻었기 때문이다. 척도 맨 밑에서 맨 위로 올라가는 가장 빠른 길응 자신과 타인에게 정직해 지는 것이다.(p60)
-생각은 감정의 분위기에 따라 정리되는 것이지 사실에 따라 정리되지 않는다. 따라서 생각보다 감정을 지켜보면 자기 자각이 빠르게 증대된다는 견해는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이다.(p62)
-감정이 소진 될때까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다. 조금 지나면 앞서 들었던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잇게 되어 생각의 성격이 바뀌었음을 관찰하게 될 것이다. 감정을 완전히 힝복하고 놓아버렸다면, 그것과 관련된 모든 생각은 완전히 사라지고 지금 일을 신속히 마무리 하자는 생각만 남는다.(63)
-감정을 다룰 때 마음이 동원하고자 하는 평상시 기제는 (억압이나) 억제와 표출이다.(p65)
-과거 해결에 효과가 좋은 방법 중 하나로 새로운 맥락 만들기가 있다. 과거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는 뜻으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과거의 곤경이나 트라우마 안에 선물이 숨어 있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p70)
*알림
3월27일(물) 바이세로제 어머니 밥상 : 늙은 호박이 있어 활용하기를 바람.
다음 모임은 벌교 노라카페에서 함. (서로 카풀 연락해서 9:3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