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들애 힐링 산악회는
2020년의 문을 여는 새해 첫 산행으로
무궁번창이란 산악회의 꿈을 안고
봉황을 타고 산을 누비고
금거북을 타고 바다를 누빈다는 상징의 의미로
봉황산과 금오산에서 첫 산행을 시작한다..
여수 돌산도 죽포리 마을의 당산목에서부터
2020년 경자년 첫 산행을 시작한다.
이 당산목은 수령 500년 느티나무로
수고 16미터 나무둘레 240 cm나 되는 거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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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산(460m)
봉황이 날개를 펴고 나는 형이라 하여 봉황산이라고 한다.
이 등산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삼면을 바라보면서
등산할 수 있는 산으로써 남한의 18경중 하나인
향일암의 금오산과 연결하여 일출과 일몰을 볼수 있다.
여수반도 최남단에서 바다를 건너는 돌산대교로 인하여
육지나 다름없는 땅으로 변한 돌산도의 최고봉은 봉황산이다.
곡선미가 부드러우며 육산으로 남동으로 흘러가는 산릉이
율림치에서 잠시 숨을 돌렸다가 섬 최남단 끝머리에다
아름다운 기암 덩어리인 금오산을 솟구쳐 놓았다.
산보다 일출이 유명한 향일암으로 더 잘 알려진 산이다.
봉황산 정상엔 정상석은 없고 전망대만 설치되어 있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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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321m)
산의 형상이 금 거북이가 부처님 경전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같다는 데서 유래한다.
산 이름은 쇠 금(金)자 큰 바다거북 오(鰲)자를 쓴 금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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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향일암은 “해를 바라 본다”고 해서 붙여진 사찰이름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해를 머금고 있는 사찰이다
해를 바라보는 것은 중생들의 마음이지
부처님이 상주하는 도량은 해를 품안으로 안고 있기 때문이다.
향일암은 구례 화엄사의 말사로 전남 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어있다.
이 절은 원효대사가 659년에 원통암이란 이름으로 창건했으며
고려시대에는 윤필대사. 보조국사가 주석했고
조선시대에는 인묵대사가 수도 했다고 한다.
사찰의 이름은 그 후 금오암. 책육암. 영구암. 향일암 등으로 바뀌었고
현재 대웅전 . 관음전. 용궁전. 산성각. 종각. 요사채 등의 전각이 세워져 있다.
특히 대웅전 뒤 관음전은 원효대사가 수도하던 곳이라 전한다.
불자들의 열정 다해 4년이란 긴시간 동안에 결쳐 완공한
황금단청으로 화려했던 대웅전과 종무소. 종각 등이
2009년 12월 20일 새벽
원인모를 화재로 인해 대웅전(51㎡), 종무실(27㎡), 종각(16.5㎡) 등
사찰 건물 8동 가운데 3동이 전소되는 가슴 아픈 일이 벌어졌다
그 이후 피땀으로 다시 복원해서 오늘의 향일암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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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쌔에
의미깊은 산행지를 선정해주신 산행대장님에게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모든 일에 첫발이 중요하듯
2020년 첫 출발이 좋았으니
산들애 힐링 산악회와 모든 회원님들에게 좋은 일만 있을 것입니다.
변함없는 마음으로 산악회를 응원합니다.
첫댓글 다녀온지 한달여만에 다시 찾은 여수 봉화산, 금오산.
익숙한 그 길에선 제가 앞설 수 있었네요~ㅎ
향일암 계단길에 새겨진 글귀가 눈앞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불언, 불문, 불견
그리고 많이 죄송했습니다.
봄날 같은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에
좋은 분들과 2020년 첫 산행
향일암에서 멋진 출발 좋은 기운이
물씬 느껴짐니다.새해에도 더 많이
수고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늘~감사합니다.화이팅!!!
새해 첫 산행에 날씨가 좋아서 감사할 일이고요.
금거북을 타고 신년의 좋은 기를 흠뻑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