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안쑤시는데가 없네요 ㅋㅋ
대숲간벌 작업이 만만치 않네요 ㅎ
그래도 헝클어진 머리를 다듬어 주는것 같이
조금씩 정돈되어 가는 모습...
치워진 정갈한 대숲 사이로 햇살이 비춰지면
자기 자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쭉쭉 뻣어 오른 대나무 모습이 시원해 보여요~^^
아랫마을에서 부모님들과 함께 올라온 아이들이 귀정사 숲을 뛰어놀고
어른들은 다같이 땀흘려 일하는 모습이 참 정경운 하루였습니다.
김동설님과 아이들, 장현규씨 부인 강인숙님과 아이들, 중묵처사님 따님 ㅋ
그리고 운봉 이광선님 부부, 금지 정호정님...
독감인데도 약속했으니 와서 마음으로 격려라도 해야하신담서
두툼한 옷을 얼굴까지가리고 음료수 한박스를 사갖고 운봉에서 와주신 이광준 선생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글을 읽는 동안 마음이 밝아지네요. 귀정사에 가면 꼭 대숲을 거닐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