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쉬는 동안 저도 같이 팽팽~ 놀았드만... 냉장고의 음식들이 모두 시들시들하네요...ㅎㅎㅎ;;; 조금 미안해지는 순간입니다. 남은 재료들이나마 구제하고자 냉장고 정리에 들어가면서 살아남은 아이들은 모두 볶아주었어요~^^
* 재료 : 백일송이 2봉, 로마네스크 ¼개, 미니 파프리카 3개, 굴소스 1.5큰술, 소금, 오일......
먼저 백일송이와 미니 파프리카는 기름을 두른 팬에 충분히 볶아줍니다.
색도 모양도 이쁜 이 아이... 보신 적 있으세요?? 요즘 신종플루때문에 겁나서 마트를 멀리하다가 놀러가기 직전 장을 보았는데... 너무 색이 고와서 단번에 집어들은 이 아이... 이름은 로마네스크라고 합니다. 이름도 모양처럼 멋지더라구요~ㅎㅎㅎ 하얀색의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의 교배종이라는데 단맛이 좀 더 강하다고 하네요~^^ 딸아이가 워낙 브로콜리를 좋아하는데... 이 아이도 좋아할까?? 하며 데려온 아이입니다.
모양도 무슨 성처럼 이쁘게 솟은 이 아이는 교배종답게 속은 하얀 편이에요~ 살짝 데쳐서 먹었는데 브로콜리와 비슷한 향이 나면서 끝맛이 진짜 살짝 달고 거의 블로콜리와 비슷한 맛이 난답니다.
잘게 떼어준 로마네스크 들도 넣고 충분히 볶으시구요~
굴소스를 넣고 볶아주세요~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하심 되구요~
저는 폭립 옆에 버섯 야채 볶음 살포시 얹어서 같이 먹었답니다~ 윤기가 좌르르~ 이쁘죠^^
아삭한 파프리카 & 로마네스크와 쫄깃한 버섯의 맛남이 환상적인 웰빙 반찬입니다.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해서 요즘같은 환절기에 감기에도 좋은 반찬이랍니다.
손가락 꾸욱~♡ |
출처: 『 Tasty day of 경민꼬맹 』 원문보기 글쓴이: 경민꼬맹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해여~ ^^*
오늘 저녁 반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