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두 번째 수주전은 ‘포스코사업단 품으로!’
[코리아리포스트=박재필기자] 전주에서도 사업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는 서신동감나무골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송규석)이 시공자선정 임시총회 개최 공고를 내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곳은 경기침체와 부동산시장 하락 여파에 시공자선정 3회 유찰이라는 어려움을 겪었던 현장이어서 조합원들 역시 이번 시공자선정 총회에 대해 기대감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송규석 서신동 감나무골 조합장은 “2011년 4월 30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2011년 7월 13일 전주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며 “이후 우여곡절 끝에 지난 1월 11일 포스코사업단(포스코건설, 한라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임대의원회 의결을 통해 조합원의 염원이 담긴 시공자선정 등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간 시공자선정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잡음과 시련은 우리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재개발 정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더욱 올바른 자세와 사명의식을 갖고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큰 가르침을 배웠다”며 “오는 2월 2일 개최되는 임시총회에서는 재개발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협력업체인 시공자와 설계자를 선정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얻기 위한 관련 안건을 승인 받아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업계관계자들은 서신동 감나무골재개발 조합이 성공적인 시공자선정 총회가 개최된다면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스코사업단(포스코건설, 한라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한 만큼 사업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인근지역에 평균 도급공사비를 살펴볼 때 3.3㎡당 3,680,000원인 가운데 포스코사업단은 3.3㎡당 3,645,000원을 제시해 공사비가 저렴할 뿐 아니라, 무이자 사업비 한도도 인근지역들은 360억~400억 정도로 책정돼 있지만 서신동감나무골의 경우 600억원을 제시해 사업제안조건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곳은 전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기본계획의 변경 등으로 인하여 사업시행인가 준비시 정비계획 등을 변경하여 평형구성 및 배치가 변경되어 향후 조합원 및 일반분양자들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지역에 비해 나대지 비율이 높고 조합원 구성에서 원주민 비율이 적어 관리처분시 빠르게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성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사업이 순탄대로로 이어질 경우 조합원들의 이익금 역시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은 지난 2006년 7월 추진위원회 승인 후 2009년 10월 정비구역지정 공람·공고를 거쳐 2010년 4월 30일 정비구역지정고시를 받아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2010년 7월부터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하여 2011년 1월 토지등소유자 3/4이상 및 토지면적 1/2 이상의 동의가 완료되었으며 이곳은 건폐율 25~30% 이하, 용적률 200~240%, 높이 50~65m의 1751가구가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월 2일 개최되는 임시총회에는 시공자선정 건 외에도 조합정관변경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사업시행인가에 따른 관련 사업비예산(안) 승인의 건, 2013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 변경의 건, 시공자선정을 위한 수의계약 승인의 건, 설계자선정의 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첫댓글 이번주 토요일이 중요한 결전의 날이군요...
^^^ 저는 감나무골 조합원 입니다. 다들 성원해 주시고 염려해 주신 덕분에 감나무골 임시총회 시공사(포스코사업단) 및 설계자(나우동인+율그룹건축사) 선정을 잘 마쳤습니다. 저희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에궁 6개월을 못참아 한 채 처분했더니 T.T
감나무골 시공사 선정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