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절대 일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및 교직원들이 수학여행을 가던 도중 발생함으로써 우리 청소년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였습니다.
세월호 기억식을 준비하는 추진위원회 이주영 위원장은 "청소년은 누구나 겪는 시기이잖아요. 어른들도 청소년기를 겪었고, 어린 아이들도 결국 청소년이 되기 때문에 세월호는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에요."라고 이야기하며, 세월호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청소년들이 겪은 아픔을 기억하고 앞으로는 이런 국가적 재난과 아픔이 생기지 않도록 '세월호 10주기 기억식'을 진행합니다. 달그락 청소년들도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해 기억식에 동참하여 준비하는 과정을 가졌습니다. 청소년들이 기억하는 세월호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선언문 낭독을 준비했습니다.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합창과 기억 부스도 준비하였습니다.
많은 시민분들이 오셔서 함께 기억하는 시간 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월호 10주기 기억식 개요]
○ 일 시: 2023년 4월 13일(토)
- 부스 운영 : 오후 2시 ~ 오후 5시
- 기억식 : 오후 3시 50분
○ 장 소: 구시청광장(전라북도 군산시 중앙로1가 중앙로 178)
○ 대 상: 청소년 35명 내외
○ 청소년 세월호 기억부스
-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나는 --할 것이다’ 캠페인 부스
- 세월호 기억 팔찌 만들기
- 세월호 기억 책갈피 만들기
○ 세월호 10주기 기억식
- 청소년 합창
- 청소년 선언문 낭독
- 4.16 묵념
- 퍼포먼스 및 공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