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위해 조념하는 때에 이르러, 어찌 그를 위해 관세음보살을 염하고 또한 그를 위해 장수를 기도할 수 있겠는가? 염불로도 수명을 연장할 수 있거늘 관세음보살을 염하면서 오히려 왕생을 구하는 생각이 없으니, 만약 수명이 이미 다하였다면 대사를 그르치고 만다. 염불한다고 해서 반드시 죽는 것도 아니고, 관세음보살을 염한다고 해서 반드시 왕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왕생을 구할 생각이 없기에 대사를 그르치고, 결국에는 업에 따라 윤회하고 만다. 아미타는 바로 「무량광」이란 뜻으로 곧 재난을 없애고, 또한 「무량수」란 뜻이 있어 곧 수명을 연장한다. 「아미타불」 부처님 명호를 염하면 지극한 공효功效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성불할 수 있거늘 어찌 수명을 연장할 수 없고 빨리 죽는단 말인가?
【역주】 이 단락은 세상 사람의 삿된 견해를 깨뜨리기 위한 법문이다. 즉 아미타불 명호를 염하여 왕생을 배웅하는 것은 사람이 빨리 사망하게 한다고 잘못 생각하고, 염불하여 수명을 연장하는 공효가 있는 줄 모른다. 재난을 없애고 수명을 연장함은 염원으로 삼고 진실한 공덕을 닦기만 하면 곧 어떠한 불보살에게도 기도할 수 있다. 염불이든 주문이든 독송이든 참회이든 어느 법문을 닦든지 상관없이 충분한 공덕을 닦기만 하면 불보살의 위신력이 가지하여 곧 원을 만족시킬 수 있다.
마음이 원만한 즉 법이 원만하고 마음이 두루 하여 법 또한 두루 하다. 염불법문은 원돈법문으로 지극히 원만하고 지극히 돈하여 일체 제법을 함섭한다. 세상 사람들은 이를 알지 못해, 관세음보살을 염하고 약사여래불을 염하여야 재난을 소멸시키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관세음보살을 염하여야 소리를 찾아 괴로움에서 구할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한다. 이와 같이 치우치게 이해하면 저절로 원만한 이익을 얻을 수 없다.
임종조념에 관해서 이 사람이 목숨을 연장하고 싶을 뿐 서방극락에 왕생하고 싶지 않다면 조념할 때 관세음보살을 염하든 아미타불을 염하든 모두 정토에 왕생할 수 없다. 탐심으로 법문을 닦으면 그 공덕은 매우 적다. 임종조념의 수승한 인연이라는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배를 설탕으로 바꾸어 먹으니, 애석할 따름이다. 당연히 임종시 아미타불을 염할 수 있고 관세음보살을 염하면 내세에 전생하는 경우 또한 수승한 이익이 있다. 서방극락에 왕생하는 경우 삼계를 횡으로 벗어나 생사를 요탈하니 저절로 견줄 수 없다.
“염불한다고 해서 반드시 죽는 것이 아니다.” 함은 임종인이 중병인 것처럼 보여도 여전히 수명의 복록이 있으면 염불하여 죄를 없애어 곧 병이 나을 수 있거나 호전될 수 있다는 뜻이다. “관세음보살을 염한다고 해서 반드시 왕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함은 관세음보살을 전수하는 법문으로 평상시 관세음보살을 전념하며 임종시 보리심을 발하여 정토에 태어나길 구하여도 또한 왕생할 수 있고,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과 아미타부처님께서는 함께 정토법문의 본존으로 관세음보살을 염하여도 대세지보살을 염하여도 모두 극락에 왕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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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는 바로 「무량광」이란 뜻으로 곧 재난을 없애고, 또한 「무량수」란 뜻이 있어 곧 수명을 연장한다.....감사합니다 무량광 무량수 부처님! 나무아미타여래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