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족보의 증언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1:16-17)
♠ 본문 17절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은 누가복음과 룻기와 열왕기에 있 는 족보와 비교해 보면 열네 대로 맞추기 위해 몇 사람이 누락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이것은 성경에 해를 끼치려는 뜻에서가 아니고 우리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열네 대 에 우리의 시선을 모으려는 뜻에서입니다.
♠ 마태가 이 족보를 통해서 우리에게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 영원한 왕국의 건설입 니다. 영원한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내가 네 위를 굳게 하고 네 나라를 영원케 하리 라’고 약속한 그 나라입니다.
♠ 그 나라는 다윗의 왕가에게 준 것이 아니라 예표된 것으로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의 완성을 가리키며, 하나님께서 영원한 나라의 완성을 위한 계획과 의지를 갖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열네 대
♠ 이렇듯 ‘열네 대’와 ‘다윗’을 거듭 강조되는 것은 이 영원한 나라가 다윗과 그 후손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세상적인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실 그 영원한 나라의 한 상징으 로 표현되었고 그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예수님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 이 족보는 하나님께서 이루시려는 나라를 상징하는 것이요 우리가 그 대상임을 나타내려고 한 것입니다.
네 여인
♠ 다말과 라합과 룻과 밧세바 네 여인들이 있기에 간신히 이 족보가 이어져 옵니다. 그런데 이 들은 도덕적 윤리적으로 좋지 않은 쪽에 있습니다.
♠ 이 족보를 통해서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것은 이 가문이 예수를 만든 것이 아니 라는 점입니다.
♠ 먼저 다윗에게 약속한 나라의 설립에 관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과 의지를 강조합니다.
♠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원한 나라를 만드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일은 그분의 백성들을 불러모으는 것입니다.
♠ 이 족보를 통하여 성경이 우리에게 알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이루시는 일에 계 획과 뜻과 의지를 갖고 계시며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족보와 구원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같으니라 (롬 1:16-17)
♠ 복음의 능력이라고 선언함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하여 어떤 열심과 의지를 동원하고 계시는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 우리는 우리의 도덕성이나 거룩함과 노력이나 소원의 보상으로 구원을 얻지 않습니다. 하나님 의 은혜와 의지로 구원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지은 죄를 긴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롬 3:21-26)
♠ 우리는 구원의 보상으로 받을 자격과 실력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그분의 크신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 마태복음 1장에서 다윗 왕가를 강조하는 족보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발견해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행하셔야 했는가 하는 물음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놓치면 우 리의 구원이 자신에게 근거하게 되고 자신에게 근거되면 자랑이 있거나 실망이 있게 마련입 니다.
♠ 우리가 우리의 신앙에 대하여 자신이 없어지는 것은 언제나 자신을 들여다 볼 때입니다.
♠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원한 나라를 세우실 때에 우리를 그 백성으로 부르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와 긍휼과 사랑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영광스럽게 하여 그 나라를 세우기로 하신 것입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지은 죄를 긴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롬 3:25-26)
♠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 홀로 거룩하시고 영광을 받으시고 높으신 나라가 아니라 불러들일 그 분의 백성들을 평화 가운데로 불러 복을 받게 하여 세우실 나라이므로 자기만 의롭지 않기로 하셨습니다. 이것아 바로 마태가 우리에게 가르치려는 족보 속에 들어있는 중요한 메시지입니 다.
♠ 이 족보가 대표하는 모든 인류를 통하여, 죽어 마땅한 인류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그분의 종을 보내신 것입니다,
♠ 이 족복에 하신 약속은 ‘내가 내 나라를 세울 터니 너희는 그 나라를 세우라’가 아니라 ‘내 나라를 세우고 거시에 너희를 부르겠다’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지금은 길목이고 과정일 뿐입니다. 우리를 영원한 나라에 까지 불러내실 것입니다.
♠ 우리를 불러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그 영광을 선포하기로 한 것은 하나님의 목표이고 의지입 니다. 그리고 그 의지가 나타난 가장 대표적인 역사적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십자가 입니다.
죽보가 기르치는 것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 1:17-19)
♠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나의 나된 것의 보상이 아니었고, 우리의 소원과 결과가 아니었습니 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나 같은 것을 위하여’입니다.
♠ 우리의 못난 것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그분의 계획과 뜻을 실패하 거나 포기하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신앙에서 자신에 대하여 실망하는 것만큼 큰 병도 없습니다. 그 실망을 뛰어넘어야 합 니다.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 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엡 1:20-22)
♠ 이 족보를 보면서 이 족보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들지 않았다는 것과, 죽어 마땅한 인류를 보 아야 합니다. 이 족보를 실패한 족보로 만들지 않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오셨다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 우리를 고치시기 위하여, 우리를 영광되게 하시기 위하여, 우리를 복 주시러 예수 그리스도께 서 오셨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머리가 되셨고, 우리는 그분의 몸이 되었습니다.
♠ 신자된 자랑,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 받은 소망의 든든함을 성경이 가르치고 싶어하는 것입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