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처럼 꽃잎처럼 / 생수의강 박희엽 외로워질 때면 나는 그대에게 기대여 부드러운 속삭임 속에 핀 당신의 꽃잎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의 품에만 있으면 인생의 깊은 시름 잊고 씻을 수 있기에 그대는 나의 별이 되어주세요. 바람처럼 구름처럼 바람에 밀려온 거친 들에서 내 손을 잡아주셨던 당신 그대는 내 소망의 꽃입니다. 풀잎처럼 꽃잎처럼 깊은 애상을 담고 온 인생의 강 어두움이 짖게 깔려 버리면 오직 주님의 사랑을 찾아갑니다.
출처: 퐁당퐁당 하늘여울 원문보기 글쓴이: 생수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