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6.25가 끝나고 악극단에서 지방순회 공연을 왔는데 저희집이 마당만 400여평으로 상당히 큰집이어서 변사가 나오는 흑백 영화나 극단은 주로 우리집 마당에서 공연을 했는데 . 그때 이 홍도야 울지마라를 본것 같습니다 단원들이 콧등이랑 눈에 짙은 화장을 하고 우리방에서 식사를 할땐 신기해서 옆에 붙어서 눈이 뚫어지라고 보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악단들은 집 청마루에서 연주를 했는데 아코디언이 얼마나 신기했던지 턱을 괘고 본 기억이 납니다 오늘 로사님 연주를 들으니 어렴풋이 희미한 옛추억의 그림자가 떠오릅니다.
첫댓글 6.25가 끝나고 악극단에서 지방순회 공연을 왔는데 저희집이 마당만 400여평으로 상당히 큰집이어서 변사가 나오는 흑백 영화나 극단은 주로 우리집 마당에서 공연을 했는데 . 그때 이 홍도야 울지마라를 본것 같습니다 단원들이 콧등이랑 눈에 짙은 화장을 하고 우리방에서 식사를 할땐 신기해서 옆에 붙어서 눈이 뚫어지라고 보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악단들은 집 청마루에서 연주를 했는데
아코디언이 얼마나 신기했던지
턱을 괘고 본 기억이 납니다
오늘 로사님 연주를 들으니
어렴풋이 희미한 옛추억의
그림자가 떠오릅니다.
어릴적부터 음악과 악극을 접하셔서 음악전공까지 하시게 되지 않았나싶네요~
어린시절에 우연히 들었던 추억의 아코소리 때문에 아코 시작하시는분들 참 많더라구요~
가장 오래까지 할 수있는 최고의 악기는 아코인게 확실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