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 풍화 김정호
6월 저녁노을의 아름다움은
깊이 스며드는
그대의 그리움에 슬픔을 더하고
황금빛으로
그리움만 남기고 사라지는 노을속의
내 사랑
한 여름밤
환하게 비추어 주는 달빛은
그대 오시는 길
환한 미소로 맞이한다
이런날이면 내게로 다가올것같은
그대는
환상속에 한폭의 아름다움
달빛 비추는 이밤은
만남이 이루어 질수 없는 밤이기에
간지러한 숨소리를 내며
가슴 설레이는 그리움과 고독을
환한 달빛 사이로
긴긴밤과 함께 보내야만 하는가
언제나
조각난 우리들의 사랑
흐트러진 조각하나 줍지도 못한체
달빛속 그리움으로 사라지고
나의 작은 그리움과 기다림이
이제는 구름마져 달빛 가리우고
어둠속
작은 그림자 조차 보이질 않고
가슴 두두리는
기다림과 외로움의 시작이
또 다시 암흑속에서 피여오른다
2024.06.22
첫댓글 풍화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고운글 감사 드리고
다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