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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화요논평 ** 사랑과 미와 광채에 대한 단상
로카드 추천 1 조회 374 11.03.01 17:2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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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3.02 22:29

    첫댓글 빛으로서의 아름다움이라는 개념을 생각하면서 저는 어떤 종류의 파토스가 아닌 그 아름다움이 과연 무엇인지 상상 할 수가 없군요. 언급하신 토마스 만의 소설과 영화를 보았고, 그 당시 그러한 아름다움을 상상했던 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아름다움이라고 하면 그저 어떤 선물의 포장지만 연상되는군요.

  • 작성자 11.03.03 00:22

    근대에 아름다움의 개념이 타락한 것은 사실입니다. 에스테틱은 오늘날 성형외과나 피부과 같은 곳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저는 고대 그리스의 전통과 정신분석의 전통을 참조하려는 것입니다. 그곳에는 타락하지 않은 미 개념이 살아 남아 있습니다.

  • 11.03.06 19:07

    비스콘티의 영화는 1971년에 나왔네요. 이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토마스 만 자신은 영화라는 예술 자체에 부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런 갑작스러운 상기로 인해 얼마 전 비스콘티의 라이프워크였던(그러나 만들어지지 않은) 작품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연잖게 문제의 시나리오도 입수했고요. 음음...

  • 작성자 11.03.06 20:39

    영화를 보면 결국은 그가 영화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본 것은 언뜻 잘한 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에는 소설과 영화가 그렇게도 다른 것일까, 라는 의혹이 자꾸만 일어서요.... 그건 그렇고 비스콘티의 취향 같은 것이 있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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