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귀봉 - 보해산》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 산행코스 : 장포마을 입구 도로 - 장포마을 금귀봉 들머리 - 금귀봉 - 큰재 생태통로 - 하봉 - 835봉 - 보해산 - (회남재방향) - 외장포갈림길 - 거기마을갈림길 - 거기마을 회관 - 장포마을 입구
◇ 거리 및 시간 : 12.3km, 5시간(촬영시간 포함)
☆ 보해산
경남 거창군 주상면에 위치한 의 912m의 산으로, 빼어난 암골미가 약 4km에 이어진다.
이 산은 정상을 중심으로 약 1km 길이로 형성된 암릉 상에 여섯 개의 암봉이 연이어져 설악산 용아릉의 축소판 같은 기경을 이루고 있다. 산속으로 들어서면 곳곳에 빽빽하게 들어찬 노송군락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예전부터 송이산지로 유명해서 가을 송이철에는 산 전체가 외지인 출입을 금지시키는 산이다. 일명 상대산이라고 부르는 보해산은 보해사라는 절과 여러 부속암자를 거느리고 있었는데, 현재 절은 없어지고 ‘보해’라는 이름을 가진 산과 여러 지명만 남아있을 뿐이라고 한다.
☆ 금귀봉
금귀봉(827m)을 철인처럼 우뚝 솟고, 신령스런 굴이 있는 산이라 부르며 영산(靈山)이라 하였다. 귀중한 산이란 뜻으로 금귀산 또는 금귀봉이라 하였으며 산의 모양새가 탕근같다하여 탕근산이라 부르기도 하고 거북형상 같다 하여 금구산(金龜山) 또는 구잠(龜岑)이라고도 하였다. 또 거창분지의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조선끝 무렵 1895년까지 봉화의 불씨를 이어왔던 산이었으며 정상에는 봉수대와 수비인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있다.
첫댓글 가도가도 또 가고싶은곳 중의 한곳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