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하우스 안에서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우리 집 일꾼들입니다
이파리 모양과 색을 보고 아픈지,무엇이 부족한지 , 벌레가 있는지 안 답니다.
저는 아직 그런 경지까진 못 가구요. 흉내만 내지요^^
호랑이 넝쿨콩 잎입니다.
한 줄기에서 세장씩 맞 붙어 있지요.
콩을 열심히 내밀고 있답니다.
단호박 잎입니다.
길죽한 호박(애호박), 늙은 호박잎과는 조금 다르지요.
구분 되시나요?
더 두툼한 느낌이 들구요. 뾰족거림이 덜 합니다.
수세미 잎입니다.
줄기가 길죽한 삼각 뿔 같습니다.
고랑가에 풀이 그득합니다.
제초제를 주지 않기로 맘 먹었더니 또 손을 달랍니다^^
오이 잎입니다.
이명박 장로의 4대강 사업은
주부의 장바구니도 도둑해 갑니다.
오이 농사꾼을 위해서라도 주 작물 말고는 사다 먹었는데
올해는 4포기 심었습니다.
오이 농가에는 죄송하고, 명박 장로는 밉습니다.
아욱 잎입니다.
'가을 아욱은 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는 속담이 있다지요?
하우스 가에 심은 아욱이 가을까지 가기를 욕심냅니다.
쑥쑥이 수박잎입니다.
일교차가 심해서 아침 저녁으로는 오글오글 해집니다.
올 농사의 주역이 되야 할텐데...
출처: 샛별이네농장 원문보기 글쓴이: 그루터기
첫댓글 형수님, 잘 지내시죠? 사진보니까 갑작스레 쌈밥먹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네요~
고소한 냄새가 솔솔. 행복하시지요^^
^^*&...
첫댓글 형수님, 잘 지내시죠? 사진보니까 갑작스레 쌈밥먹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네요~
고소한 냄새가 솔솔. 행복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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